【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의 남녀 고용 불균형이 여전히 심하다는 조사가 나왔다.직원 100명 중 남성 직원이 76명인 반면 여성 직원의 수는 24명 수준이었고, 여성 직원이 받는 평균 보수도 남성 대비 7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주요 대기업의 업종별 남녀 직원 수 및 평균 급여'를 비교 분석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주요 15개 업종별 매출 상위 10위권에 포함되는 대기업 150곳이다. 조사에 필요한 직원 수와 평균 급여 등은 2020년 사업보고서를 기초 자료로 삼았다.그 결과 150개 대기업의 2020년 기준 전체 직원 수는 83만1096명으로 이중 남성은 63만1424명, 여성은 19만9672명이었다. 여성 직원의 비율이 4명 중 1명에 그친 셈이다.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업종별 편차'다.유통 업종의 경우 여성 직원의 비중은 53.9%에 달했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조회장이 일본의 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했다.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을 결선투표에서 누른 것이다.기시다가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징용 등 주요 현안에서 일본 정부의 기존 입장을 따르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얼어붙은 한일관계의 빠른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다.29일 일본 집권 자민당은 도쿄의 한 호텔에서 실시한 총재 선거에서 기시다를 27대 총재로 선출했다. 투·개표 과정은 공영방송 NHK를 통해 중계됐다.일본은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어 다수당의 당수가 되는 것이 총리가 되는 사실상의 필요조건이다. 총재 당선이 곧 차기 총리를 뜻하는 셈이다.기시다는 이날 총재선거 1차 투표에서 고노를 1표 차이로 앞서며 선두를 달렸지만, 유효표 과반을 얻는 데 실패해 결선투표에서 고노와 한 차례 더 겨뤘다.1차 투표는 국회의원과 당원·당우의 비중이 각각 382표로 같지만, 결선투표는 국회의원(382표)의 영향력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후임을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4파전'으로 압축되면서 본격 막을 올렸다.17일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이날 오전 공시된 자민장 총재 선거에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부조사회장,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 등 네 명이 입후보했다고 보도했다.자민당 총재 선거에 여성 후보가 복수로 출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다 대행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 의사를 표명했다.이들은 오는 29일 투표 및 개표 자리에서 겨루게 된다.자민당 총재 선거는 당 소속 국회의원 383표와 당원 투표 383표를 합산해 과반을 차지한 후보가 당선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과반을 얻은 후보가 없을 경우에는 1·2위를 기록한 후보가 당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다. 결선투표는 국회의원 383표와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지방표 47표로 구성된다.일본은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어 다수당의 당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한달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일정을 한일 양국 정부가 논의하고 있다는 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하지만 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간의 회담까지 성사되길 원하는 한국과 달리 일본 측은 이에 대해 선을 긋고 있어 실제로 방일이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22일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에 맞춰 문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을 상정하고 한국과의 사전 협의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교도통신은 복수의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문 대통령이 다음 달 23일 예정된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한다는 한국 측의 설명을 듣고 일본 측이 이같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2018년 2월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당시 일본 총리가 참석한 것에 대한 답례로 일본 방문을 고려하고 있다는 설명이 있었다는 것이다.일본 총리관저(총리실) 소식통은 교도통신을 통해 "올림픽을 위해 일본에 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한국과 일본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진했던 한일정상회담이 불발된 이유를 놓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또다시 한국과의 만남에 선을 그었다.앞서 G7 정상회담 기간 약식회담이 불발된 이유에 대해 한국 정부는 일본 측이 동해영토 수호훈련인 '독도방어훈련'을 이유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일본 정부는 그런 사실이 없다면서 한국 측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항의했다.여기에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에 맞춰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일정을 양국 정부가 조율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하면서 한일 관계가 더 꼬여가는 모양새다.15일 요미우리신문은 문 대통령이 다음 달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때 일본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한일 양국 정부가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요미우리신문은 "한국 측이 타진했으며, 이를 일본 측도 받아들이는 방향"이라고 밝혔다.2018년 2월 평창 올림픽 때는 당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 문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미국 하원 지도부를 만나 코로나19 극복과 한반도 문제 등과 관련해 한미 협력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하원 지도부와의 간담회에 앞서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함께한 간이 연설에서 “코로나는 사람과 사람 간의 물리적 거리를 넓혔지만, 역설적으로 전 인류가 하나로 연결돼 있음을 증명했다”며 코로나19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바이러스를 이기는 길이 인류의 연대와 협력에 있듯, 더 나은 미래도 국경을 넘어 대화하고 소통하는 데 있다”며 “70년간 다져온 한미동맹이 모범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오늘 의원님들과의 만남으로 시작될 한미 대화가 한반도 평화는 물론 코로나 극복, 경제회복, 기후변화 대응 등 양국 협력을 더 깊게 하고 전 세계의 연대를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미동맹을 한반도 평화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의 협력과 연결지었다.펠로시 의장도 “한미관계는 안보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10일 "환경 보호 및 ESG 경영실천을 위해 종이절약 캠페인 및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모바일통장을 발급하거나, 기존 종이통장을 우리은행 대표 모바일 통장인 WON통장으로 전환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참여방법은 우리WON뱅킹에서 입출금 계좌를 신규하거나, 기존 종이통장 발행 입출금 계좌를 WON통장으로 전환 또는 영업점에서 WON통장 신규시(종이통장 미발행 필수) 자동응모 된다.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3명), 아베다 뉴트리 헤어오일(20명), 투썸플레이스 머그컵 모바일 쿠폰(100명)을 제공한다.또한, 이벤트 페이지에서 종이절약 실천 서약 후 나만의 절약 노하우 댓글 작성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이디야 모바일 5000원 상품권(500명)을 제공한다.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정치]◇ 이해충돌방지법, 오늘 국회 정무위 소위 통과 전망여야가 합의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이 오늘(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위 문턱을 넘을 전망.정무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공직자가 직무 관련 정보로 사익을 챙기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내용의 이해충돌 방지법안을 심사. 이날 법안이 의결되면 전체회의 의결 뒤 법제사법위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앞서 여야는 재산신고 대상인 고위 공직자는 물론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거래 등을 하지 못하도록 하되,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직원은 다른 법의 적용을 받도록 제외하기로 합의.◇ 일본산 수입 수산물 연간 3만t…해수부 '전수검사' 방안 검토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해양수산부가 일본산 수산물에 원산지 검사와 단속 역량을 집중해 주요 관리 품목 8개에 대해서는 원산지를 전부 단속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해수부 관계자는 "현재 수입 수산물 17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5G 이동통신 장비 영토를 북미 지역에 이어 일본으로까지 확장했다.23일 삼성전자는 일본 최대 통신사 NTT도코모와 5G 이동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업계에서는 삼성이 NTT도코모에 이동통신 장비를 직접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이제까지 삼성은 일본 현지업체와 협업하는 식으로 장비를 납품해왔다.삼성전자는 NTT도코모에 5G 상용망 구축에 필요한 기지국(RU·radio unit)을 공급해 빠른 5G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계약의 핵심은 삼성전자가 콧대 높은 일본 이동통신 시장에서 1·2위를 다투는 통신사들을 모두 주요 고객으로 확보했다는 점이다.앞서 삼성전자는 2020년 3월 일본 2위 통신사 KDDI와 5G 상용 서비스를 개시해 다양한 5G 기술을 검증했다.2002년에는 KDDI 3G CDMA(대역 확산기술) 이동통신 장비를 수출해 일본 통신장비를 시장에 진출했고, 2016년 N
[정치]◇문 대통령 "징계위 운영, 절차적 정당성·공정성 강조"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원회와 관련해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절차적 정당성 시비와 공정성을 강조한 문 대통령의 지시가 나온 이후 법무부가 징계위를 10일로 재차 연기하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한발 물러난 모양새다.청와대는 "징계위 처벌 수위가 미리 결정되지 않았다"며 "예단하지 말고 차분히 지켜봐 달라"고 당부.◇"한중일 정상회의 보류"...청와대, "결정된 바 없다"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지난 3일 한중일 3국 정상회의의 연내 개최가 보류될 것이라고 보도. 징용 문제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의 대립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정상이 직접 만날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전해.이에 대해 청와대는 "한중일 정상회의 보류 여부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해당 보도를 부인.◇자가격리서 돌아온 이낙연 "공수처법 반드시 완수"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국회로 돌아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건강 문제로 자진 사임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후임에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사실상 결정됐다.스가 장관은 14일 실시된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 총재에 선임됐다.스가 장관은 이날 선거에서 유효투표 534표 중 377표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스가 장관은 오는 16일 임시 국회 투표를 통해 정식으로 총리 자리에 오르게 된다.일본은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로 다수당 총재가 중의원 투표 결과를 통해 총리직을 맡게 된다.현재 일본 중의원은 자민당이 과반을 확보한 상태로, 스가 장관은 사실상 차기 총리로 확정됐다.스가 장관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내년 9월까지다.한편, 스가 장관이 사실상 차기 총리로 확정되면서 향후 한일관계가 어떻게 될지가 관심이다.그러나 스가 장관은 최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베 총리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밝혀 한일관계에 먹구름이 가시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스가 장관은 당시 인터뷰에서 "아베 총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건강상의 이유로 공식 사의를 표했다.아베 총리는 28일 오후 5시 NHK를 통해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질병과 치료로 체력이 완전하지 못한 고통 속에서 중대한 정치적 판단을 잘못해서 결과를 내지 못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아베 총리는 자신의 증상에 대해 "이달 초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재발이 확인돼 새로운 투약을 시작했다"며 "계속적인 처방이 필요해 (투약의 효과를)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로써 그는 지난 2012년 12월 재집권한 후 7년 7개월만에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다만 그는 "차기 총리가 임명될 때까지 최후까지 확실히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혀 약 한달정도는 총리직을 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아베 총리는 자신의 1차 집권기였던 2007년 9월에도 지병인 궤양성대장염을 이유로 전격 사임한 바 있다.아베 총리는 이번 집권기에 ‘전쟁할 수 있는 나라’를 위한 개헌에 강한 의지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66) 일본 총리가 28일 오후 5시 기자회견을 통해 총리직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아베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비교적 소상히 설명했다.이에 앞서 일본 NHK는 이날 아베 총리가 지병 악화 등을 이유로 국정에 차질을 빚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 총리에서 사임할 의향을 굳혔다고 보도했다.아베 총리는 지난 17일, 24일 2주 연속으로 게이오 대학병원을 방문해 건강에 큰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아베 총리는 지난 2007년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해 퇴진한 전례가 있는데다 NHK는 아베 총리의 최근 검사 결과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해 이번 지병을 이유로 자민당 총재 임기 1년여를 앞둔 상황에서 사임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총리직을 수행하지 못할만큼 아베 총리가 앓고 있다는 ‘궤양성 대장염’은 어떤 병일까?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 내과 이창균 교수는 궤양성 대장염에 대해 “대표적인 염증성 장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계속해서 건강이상설이 돌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결국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28일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일제히 "아베 총리가 지병으로 국정에 지장을 주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임할 뜻을 굳혔다"고 보도했다.이들 언론은 아베 총리가 이날 오후 5시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사임 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아베 총리는 자신의 1차 집권기였던 2007년 9월에도 지병인 궤양성대장염을 이유로 전격 사임한 바 있다.아베 총리는 지난 17일 병원을 방문해 장시간 진료를 받는 등 최근들어 계속 건강이상설이 돌기도 했다.특히 지난 4일 일본의 사진 전문 주간지 '플래시'는 “아베 총리가 지난달 6일 관저 내 집무실에서 피를 토(토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아베 총리가 이날 공식적으로 사임 의사를 밝힐 경우, 지난 2012년 12월 재집권한 후 7년 7개월간의 재임기간으로 역대 최장수 총리 기록을 남기게 된다.그러나 자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진인(塵人)’ 조은산 그는 누구인가?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조선시대 상소문 형식으로 올라온 '시무(時務) 7조'란 글을 올린 진인 조은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27일 정오 현재 5만5000명이 이 청원에 동의했지만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조회가 불가능해 그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SNS 상에서는 무려 1만1322글자에 달하는 장문의 청원을 올린 진인의 필력과 내공이 상당한 경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진인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되고 있다.일부 네티즌들은 ‘호를 진인 즉 먼지 같은 사람이라고 단 것으로 미뤄 ‘조은산’이라는 이름은 본명이 아닐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들은 ’조은산은 한자 이름이 아니라 한글을 재조합 한 것 같다‘며 ’한자 본명을 사용해 청원했을 리 없고 설령 본명을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이 사람의 신변을 보호해준다는 의미에서 본명을 캐는 것은 삼가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진인이 올린 ’시무 7조‘는 고려시대 최승로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건강 이상설이 현지 언론을 통해 다수 전해지고 있다.특히 4일 일본의 사진 전문 주간지 '플래시'는 “아베 총리가 지난달 6일 관저 내 집무실에서 피를 토(토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이에 앞서 일본 관가에서는 아베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서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또한 아베 총리는 지난 6월 18일 이후로 정식 기자회견을 피하는 등 적극적인 외부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어 이런 추측에 힘을 더하고 있다.다만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내가 (아베 총리를) 매일 보고 있지만 직무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스가 장관은 또 이날 '플래시'가 보도한 아베 총리의 토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그 동안 한국을 우방이라 생각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친분을 과시해왔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본심이 드러났다.호건 미 메릴랜드 주지사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상대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그는 한국인들이 끔찍한 사람들이라고 했다"고 폭로했다.호건 주지사는 그의 부인이 한국인으로 ‘한국사위’라 불리는 대표적인 지한파다.해당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7일 워싱턴DC에서 공화당주지사협회가 주최한 만찬 자리에 참석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호건 주지사는 "그는(트럼프 대통령) 왜 미국이 그동안 그들(한국)을 보호해왔는지 모른다(고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우리에게 돈을 내지 않는다'고 불평했다"고 주장했다.해당 만찬 자리에는 호건 주지사의 부인 유미 호건 여사도 동석했다.호건 주지사는 이와 관련 "대통령이 모국에 모욕을 퍼붓는 동안 아내는 거기 앉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아베 신조 총리 내각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지지율이 2012년 12월 ‘재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25일 일본 아사히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베 내각의 지지율을 29%로 1주일 전에 비해 4%포인트나 떨어진 29%로 나타났다. 아베 내각의 기존 최저 지지율은 2018년 3월과 4월 31%였다.이번 조사는 아사히신문이 지난 23~24일 전국 유권자 1187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를 통해 실시했다.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 급락 원인으로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불신이 주요인을 꼽힌다.실제로 이번 설문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긍적적으로)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7%로, '평가한다'는 응답(30%)의 두 배에 가깝게 나왔다.다만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아베 총리에 대한 신뢰감에 대해서는 ‘낮아졌다’는 응답이 48%로 과반에 가깝게 나타났다. ‘변함이 없다’는 45%, 높아졌다‘는 5%에 불과했다.코로나19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LG전자가 구미 TV사업장 일부를 인도네시아로 옮기기로 결정하면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탄력을 받고 있는 리쇼어링(Reshoring, 해외사업장 본국 회귀) 정책에 대한 한계론이 나오고 있다.기업 입장에서 사업장의 해외 이전은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인데, 웬만한 조건이 아니라면 되돌리기 어렵다는 것이다.정부의 리쇼어링 정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더 과감한 규제 개선과 함께 정책적 지원, 노동문제 해결 등이 뒤따라야 한다는 의미다.◇ 전세계 '리쇼어링' 대세LG전자는 인도네시아 공장을 아시아 시장의 TV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구미공장의 TV·사이니지 생산라인 6개 중 2개를 옮긴다고 20일 발표했다.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 국가들이 나라의 명운을 걸고 공격적인 리쇼어링에 나서고 있는데 LG전자는 그 반대인 오프쇼어링(off-shoring) 선택한 셈이다.현재 세계 각국은 자국 기업의 생산라인을 국내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일본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베 신조 총리의 부적절한 대응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아베 총리가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을 알면서도 자국서 개발된 '아비간'을 코로나19 치료제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보도했다.‘아비간’은 후지필름의 자회사 도야마 화학이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개발한 항 바이러스제로, 이 약을 임신부가 복용할 경우 기형아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상태다.아베 총리는 이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에게 ‘아비간’에 대한 마케팅 활동까지 벌이고 있다.뉴욕타임스는 이와 관련 아베 총리가 고모리 시게타카 후지필름 회장과 가까운 사이라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했다.다만 일본 정부와 후지필름 측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하고 있다.이에 앞서 아베 정부는 코로나19 대책의 일환으로 466억엔(한화 약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