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주식투자에서 신중히 고려해야 할 항목 중 하나는 바로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발전 가능성이다.수많은 정보 속에 투자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11월 도입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글로벌 세그먼트는 코스닥 시장 내 재무실적, 시장평가, 기업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들을 선별해 지정된다.2022년 11월 21일 출범 당시 코스닥 대표우량기업 51곳이 지정됐다.글로벌 세그먼트는 코스닥 디스카운트 현상 해소와 선도 그룹을 통한 코스닥 시장 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새해가 밝은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올 초 주식종목의 시가총액(시총)이 200조원 가까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조원 넘게 덩치를 키운 곳만 20곳. 이 중 10조원 이상 시총이 많아진 곳은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이었다. 연초부터 시총 외형이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2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3년 1월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을 분석해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전체 상장 주식종목 2700여곳 중 우선주 등을 제외한 25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올 1분기 국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70조원 가까이 줄어든 가운데, 삼성전자에서만 53조원 이상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크래프톤과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도 시총이 5조원 이상 쪼그라들었다.같은 기간 위메이드와 현대오토에버, 한미사이언스 등은 시총 100위에서 제외되는 쓴맛을 봤다.반면 GS건설과 한국항공우주, 팬오션은 순위권에 진입했다.13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2년 1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대상 주식 종목은 우선주를 제외한 2470곳이며, 올 초(1월 3일)와 3월 말(31일) 시총과 주가 변동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됐다.그 결과 국내 주식종목의 3월 말 전체 시총은 2511조3712억원으로, 연초(2580조2536억원)보다 2.7%(68조8824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LG에너지솔루션 등 1월 초에 신규 상장한 회사들의 시총을 제외할 경우 3월 말 기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메타)의 시가총액이 말 그대로 증발했다.지난해 내부고발자의 폭로를 시작으로 이용자 감소, 어두운 실적 전망 등 겹악재를 마주하면서다.이에 한때 세계 6위 기업이었던 메타는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됐다.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한때 1조달러(약 1197조1000억원) 이상의 가치를 가졌던 세계 6위 기업 메타가 이날 5650억달러(약 676조6400억원)으로 마감하며 1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지난해 9월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다.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틱톡, 유튜브 등과 경쟁을 위해 짧은 동영상 형태의 콘텐츠 역량 강화에 나섰으며, 메타버스로 전환을 예고하며 사명까지 바꿨음에도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지난해 페이스북의 전 진직원이 내부고발에 나선 데에 이어 서비스 먹통 등 접속 장애까지 겹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특히 블룸버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올해 국내 30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16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4년 만에 약 494조원이 증가한 성적으로, 특히 LG그룹은 계열사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의 영향으로 200조원 선을 첫 돌파할 것으로 점쳐진다.25일 기업분석 전문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30대 그룹의 올해 시총이 1624조48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이들의 시총은 지난 2018년 1월 2일 기준 1129조4040억원 수준이었다. 약 4년 만에 494조6440억원(43.9%) 규모로 성장한 셈이다.시총 덩치가 커진 배경에는 '대형 기업공개(IPO) 효과'가 있다.현재 증권업계는 LG에너지솔루션의 시총이 약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7일 본격 상장한다.상반기 중으로 상장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오일뱅크의 시총은 10조원 안팎으로 전망되고 있다.3개사를 제외하더라도 30대 그룹의 시총 호조는 계속됐다.이달 2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최근 1년 새 국내 주요 기업의 시가총액이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나면서, 100대 시총 순위가 크게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변함없이 상위권을 지켰지만, 상위 100위권에서 탈락하는 쓴맛을 본 종목도 있었다. 12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2021년 대비 2022년 각 연초 시가총액 순위 및 금액 변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2021년 연초(1월 4일)과 2022년 연초(1월 3일)의 보통주 종가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이다. 우선주는 대상에서 제외했다.조사 결과, 국내 주식시장에서 시총 규모가 1조원이 넘는 곳은 지난해 234곳에서 올해 초 288곳으로 증가했다.시총 규모도 큰 차이를 보였다. 작년 초 상위 100대 기업의 시총 규모는 1920조원 수준이었는데, 올해 동기간 2128조원을 기록하며 1년 새 208조원(10.8%) 증가했다.시총 덩치는 커졌지만 주식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뉴욕 증시에 상장한 전기차 스타트업들의 기세가 강하다.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리비안은 닷새 만에 세 번째로 시가총액이 높은 자동차 기업에 이름을 올렸고, 테슬라의 잠재적 경쟁자인 루시드도 시총 105조원을 뚫으며 포드를 뛰어넘었다.일각에서는 '전기차 거품'이 끼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 기업이 아직 괄목한 실적을 내지 못했지만 투자자의 관심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리비안은 전 거래일보다 15.16% 증가한 172.0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시총은 1467억달러(약 173조원)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상장한 후 닷새 거래일 만에 달성한 성적이다.이로써 리비안는 시총 기준 세 번째로 시총이 높은 자동차 기업에 올랐다. 1위는 시총 1조달러가 넘는 테슬라, 2위는 3000억달러 수준의 도요타다.유럽 최대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은 리비안에게 시총 3위를 내어주게 됐다. 폭스바겐의 시장가치는 1390억달러(약 164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올 3분기 국내 주식종목 시가총액이 전 분기보다 167조원 이상 쪼그라든 가운데, 삼성전자·카카오·SK하아닉스의 하락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1년 3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에서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발표했다.조사 대상은 올해 초부터 상장된 곳과 우선주 등을 제외한 국내 주식종목 2336곳으로, 지난 2분기 말(6월 30일)과 3분기 말(9월 30일)의 시총 변동을 비교했다.조사 결과 국내 주식종목의 시총은 올 3분기 2437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2604조원)보다 167조원 줄어든 수치다.시총이 감소한 곳은 67.2%에 해당하는 1572곳이다. 3개월만에 주식종목 10곳 중 7곳의 시총이 하락세를 맞은 셈이다.이중 인기 종목인 삼성전자와 카카오, SK하이닉스는 가장 큰 감소 폭을 맛봤다. 세 곳에서 줄어든 시총만 77조원 이상이다.삼성전자의 3분기 시총은 442조원으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격변기를 맞이했다. 올 1분기 국내 시가총액(시총)은 83조원 넘게 증가했고, 시총 1조 클럽에 새로 가입한 곳도 11곳 많아졌다.주목할 점은 네이버와 삼성전자의 시총이 3개월 새 큰 대조를 보였다는 것이다. IT업계의 '투자 유망주'로 떠오른 네이버의 덩치는 13조원 넘게 커진 반면 삼성전자는 9조원 이상 쪼그라들었다.12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2021년 1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을 통해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주식종목은 우선주를 제외한 2385곳이였으며, 이들의 올 초(1월 4일)와 3월 말(31일) 시가총액, 그리고 주가 변동 현황 등이 비교·분석됐다.◇ 희비 엇갈린 네이버·삼성전자...대한항공은 주식 수 확대로 시총↑조사 결과 국내 주식시장의 올 초 시가총액은 2327조3517억원에서 3월 말 2411조 2178억원으로 약 83조6661억원(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은 그야말로 ‘제2의 쿠팡식(式) 기업’ 열풍이다.이 가운데 차세대 쿠팡으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샛별배송으로 성공신화를 쓴 마켓컬리다.실제 쿠팡과 마켓컬리는 과감한 물류 투자와 함께 빠른 배송을 도입한 선구적인 기업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다만 마켓컬리가 일명 ‘대박’을 터뜨린 쿠팡의 길을 그대로 갈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미국 증시 상장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사업 전망’과 ‘든든한 펀드’가 없기 때문이다.◇ 적자 쌓인 쿠팡이 시총 100조원 뚫은 비결...'미래 가치' 때문쿠팡의 시가총액은 16일 기준 865억2900만달러(97조8641억원)을 기록했다.상장 첫날 886억5000만달러(약 100조4000억원)보다 소폭 떨어진 규모지만 여전히 100조원대 안팎 수준을 유지하며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무려 41억1800만달러(약 4조5500억원) 규모의 누적적자가 쌓인 쿠팡이 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전세계 주요국들이 잇따라 친환경 정책을 내놓으면서 가장 큰 수혜를 받는 시장을 꼽으라면 단연 '전기자동차' 분야다.미국 테슬라를 필두로 현대차를 비롯해 제네럴모터스(GM),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까지도 잇따라 시장에 뛰어들면서 올해도 상승세는 계속될 모양새다.문제는 이 과정에서 테슬라 등 대형 전기차 기업의 주가가 최근 눈에 띄게 과대 평가되고 있다는 것이다.게다가 '테슬라에 대적하겠다'며 출범한 일부 기업들의 가치도 고평가되면서 현재 전기차를 만든다는 기업들의 주가는 그야말로 과열 상태다. ◇ 테슬라, 자동차 점유율 1~2%...시총은 완성차 강자들보다 높다성적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높은 곳은 단연 테슬라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LMC오토모티브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1~2%에 불과하다.다만 시가총액은 자동차 업계를 통 틀어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4일 오후 기준 나스닥에 따르면 테슬라의 시총액은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곤두박질 할 것이라는 예상되는 가운데 성장률이 1%포인트(p) 떨어지면 신생기업 8000개 가량이 사라지고 약 98조원의 코스피 시가총액이 사라진다는 분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3일 '성장위축이 경제주체별 주요 지표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 분석' 자료에서 이 같이 분석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을 주장했다.한경연의 자체 회귀분석에 따르면 경제성장률이 1%p 떨어질 때마다 기업 부문에서 신생기업 수가 7980개 줄어들고 코스피 시가총액이 97조3000억원 증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가계 부문에서는 가계 당 금융부채가 657만원 늘고 월 소득은 10만원씩 감소했으며, 정부·사회 부문에서는 국세 수입이 3조3000억원 감소하고 중위소득 50% 이하인 빈곤 인구가 14만9000명 증가하는 등 관련 지표가 악화됐다.한경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성장률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 이후 60일새 국내 주요 상장사 100곳의 시가총액이 3분의 1이나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895조원이던 시가총액이 629조원까지 떨어져 두 달 사이에 266조 원 정도 증발해버린 것.이 기간 상장사 100곳의 주가도 평균 32.8%나 떨어졌는데, 특히 20개 업종 중 7개 업종은 주가가 평균 40% 넘게 폭락했다.이렇게 폭락한 주가가 반등할 시점으로는 코로나19 완치자 수가 치료중인 확진자 수를 역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4월 초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국내 주요 상장사 100곳의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일 대비 60일 기준 주가 및 시가총액 변동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20개 업종별 매출 상위 5개 기업씩 총 100개 상장사다.주가 및 시가총액은 국내서 코로나19 첫 확진가 발생한 1월 20일,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