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11월 18일(현지시간)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올해 의장국인 브라질을 비롯한 4개 회원국이 전 세계 억만장자 ‘슈퍼 리치(super rich)’를 대상으로 부유세를 걷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25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4개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세계 3000명의 억만장자들이 세계의 빈곤, 불평등, 그리고 지구 온난화에 맞서 싸우기 위해 연간 2500억 파운드(312억8000만달러)를 모으기 위해 빠르게 성장하는 그들의 부에 대해 최소 2%의 세금을 납부해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모호해지고,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 긴장감이 유지되면서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좀처럼 미국 내 인플레이션 현상이 잡히지 않고 있고, 경제 성장률이 큰 폭으로 둔화하면서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도 물가는 계속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시장의 기대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미국 증시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2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뉴스퀘스트=이지민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현지에서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 교육기관 구축을 위한 기본 구상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수자원공사는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 다자간개발은행과 함께 2005년부터 15개 글로벌 협력국가들을 대상으로 물관리 역량 강화 프로젝트들을 수행해 오고 있다.우즈베키스탄에는 2022년부터 세계은행과 함께 상하수도 역량 향상과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전문강사 양성 및 현지 물 교육기관 구축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성과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세계의 ‘비만 지도(weight map)’가 수정되어 다시 그려지고 있다.지난 30년 동안 비만율은 전 세계적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영양 부족이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는 불균형의 비만 지도다.비만지도의 이러한 극적인 변화는 식습관과 생활 방식의 변화를 반영한다. 그리고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특히 아동 및 청소년 비만 4배 증가… 성인 비만으로 이어져세계 1500명 이상의 건강 전문 과학자들의 모임인 "NCD 위험 요소 협력(NCD Risk Factor Col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오는 11일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미 노동부가 오는 11일 지난해 12월 CPI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2월 CPI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3.2%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월의 0.1% 상승과 3.1% 상승에 비해 오름폭이 커진 수치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8% 상승해 전월보다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한때 기적의 성장세를 지속해왔던 중국 경제는 요즘 상당히 힘들다고 단언해도 좋다. 아니 심각하다고 봐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이 거의 없다. 이 점에 대해서는 중국의 평범한 장삼이사들도 200% 공감한다고 한다.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한 몇 년 잘 놀고먹어도 큰 걱정할 필요가 없는 정도의 재력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 진짜 살아가기 힘든 것이 현재의 상황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실제로도 요즘 실물 경제의 현장인 대도시의 시장이나 마트, 식당들의 풍경을 살펴보면 정말 기가 막힌다. 식당의 경우 웬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위한 자금 마련에 성공했다.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2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IFC는 세계은행 산하 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투자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이며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437억 달러 투자를 민간회사, 금융기관과 진행했다.이번 자금조달은 지난 5월 신한금융그룹과 IFC가 글로벌·ESG 분야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공간정보 기업 이지스가 쉐라톤 그랜드 자카르타에서 지난달 29~30일 양일간 개최중인 ‘제9차 인도네시아 공간정보 해외진출 로드쇼’에 참여해 국내 디지털트윈(DT) 사례를 전파했다고 11일 밝혔다.이지스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한국의 디지털 트윈 최첨단 기술에 대한 인도 관료와 현지 기업의 관심을 제고하고, 월드뱅크, 아세안 사무국, 자카르타 시청, 신수도청, 서부자바 주 국제기구와 인도네시아 주요 기관, 코트라와의 비즈니스 미팅,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DT를 알렸다.또한, 인도네시아 농업부 토지청과 MO
【뉴스퀘스트=이윤진 ESG 연구자 겸 운동가 】식량 시스템 개혁이 기후변화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국제적 움직임이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1]이 주최하는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총회 개최이래 최초로 ‘식량과 농업’ 의제를 다룬다.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COP28에서, 2년 연속 COP를 공동 주최하는 세계식량기구(FAO)[2] 주도로 ‘기후문제 해결과 식량시스템 해결’을 적극적으로 논의한다. [3] COP28에 앞서 열린 UNFCCC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신한파이낸스가 국제금융공사로부터 6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25일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 법인 ‘신한파이낸스’가 국제금융공사로부터 6000만 달러(원화 810억 원) 투자를 유치하며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신한파이낸스는 신한카드의 첫 해외법인으로 지난 2014년 11월 설립한 뒤 카자흐스탄 3대 핵심 도시인 알마티, 누르술탄, 쉼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 금융, 신용 대출 등 소매 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비대면 랜선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인식에는 문동권 신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무려 140개국 및 각급 기구들의 정상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이틀 일정의 성대한 행사의 막을 내린 중국의 제3회 '일대일로(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하 포럼)'은 외견적으로는 성공한 행사였다고 해도 좋다.중국 입장에서는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을 통해 반미 연대를 돈독히 다졌으니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포럼에 참가한 국가들의 면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안쓰러운 생각이 들 법도 하다는 것이 베이징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최근 세계은행의 연구원들이 납으로 오염된 물이 흡연이나 빈약한 식단보다 심장병 사망에 더 치명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연구팀의 분석은 183개국의 혈액 중 납 수치 추정치를 포함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조사한 2019년 세계질병부담(2019 Global Burden of Disease) 연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이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약 550만 명의 사망자가 독성 금속인 납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수돗물 속의 납으로 인한 심장병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일부 중국 관측통들은 중국식 자본주의와 시장경제로 대변되는 ‘시노믹스(Xinomics)’의 중국이 곧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그러나 이제 그런 날은 결코 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상당히 늘고 있다. 중국이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기도 전에 *중진국 함정(middle income trap)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왜 이런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을까? 지난 2분기 4~6월 중국 GDP는 전 분기 대비 0.8% 성장에 머물렀다.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기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수요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기후 변화가 전 세계 취약국의 분쟁을 악화시키고, 이는 사망자 증가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워싱턴에 본부를 둔 IMF는 “기후 충격만으로는 새로운 불안을 촉발할 수 없지만, 이것은 기아, 빈곤, 그리고 기후 난민 등의 문제를 일으켜 분쟁을 크게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 보고서는 2060년까지 소위 기후 변화에 ‘취약하고 분쟁의 영향을 받는 국가들(FCS: fragile and conflict-affected states)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해 ‘강달러’(원·달러 환율 상승) 현상이 발생하면서 한국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경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부정적 전망이 계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다만, 일각에서는 달러 강세가 주요 원인이 아니라 국내 가계·기업·정부의 전반적 생산과 부가가치 창출의 낮은 성과가 GDP 하락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자연재해로 인한 기후변화 난민(이하 기후 난민)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최근 한 국제 난민 관련 NGO 단체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자연재해와 전쟁으로 인한 자국 내 난민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기후난민은 전쟁 난민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기후난민은 전체 난민의 53%(약 3260만 명)를 차지해 전쟁난민(약 2830만 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기후난민이 전쟁난민보다 많은 전체 난민의 53% 차지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콩고민주공화국 내전 등으로 인한 전쟁 난민이 60%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경기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장률을 소폭 상향 조정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보고서에서 한국 전망이 별도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세계 경제 흐름에 발맞춰 한국 경제도 올해 하반기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6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은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1월(1.7%)보다 0.4%포인트 상승한 2.1%로 내다봤다.작년(3.1%)과 비교했을 때 1%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소폭 상향 조정했다는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는 13~14일로 예정된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고 있다. Fed 당국자들이 통화정책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최근 발표된 미 경제지표가 혼조된 양상을 보이면서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전망과 금리 인상을 쉬어가자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0.5%로 반영됐으며,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오는 13~14일(현지시간)로 예정된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고 있지만, 미 경제가 경기 침체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약화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다음주로 예정된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Fed 당국자들이 통화정책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최근 발표된 미 경제지표가 혼조된 양상을 보이면서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전망과 금리 인상을 쉬어가자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경희대학교가 주로 기업 평가에 활용되고 있는 ESG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모형을 선보였다.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인 ESG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이 관심을 쏟고 있는 분야다.18일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공공 ESG(P-ESG) 평가 모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 모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최근 경희대 중앙도서관 1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ESG 위원회 출범식 및 공공 ESG 평가 발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