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검은 토끼의 해’를 뜻하는 계묘년(癸卯年)이 밝았다.코로나19 감염병이 발생한 이후 한동안 온라인으로만 새해 인사를 주고받았던 국민들은 방역 지침 완화에 따라 예년보다 훨씬 들뜬 마음으로 각종 행사에 참여했다.1일 서울시에 따르면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했다.‘마음의 울림, 희망의 시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광화문 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도 생중계 방송을 볼 수 있었다.타종식에 참여하는 시민 대표 10명에는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이끈 축구선수 조규성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월드컵이 또하나의 드라마를 썼다.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킬리안 음바페가 분전한 프랑스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 끝에 36년 만에 월드컵을 품에 안았다.예선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충격적인 패배로 시작한 카타르월드컵은 결국 아르헨티나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20년 만의 남미팀 우승 순간이기도 했다.특히 아르헨티나의 이번 우승으로 메시는 세계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발롱도르, 올림픽 금메달을 모두 획득하며, 명실공히 축구 황제에 등극했다.아르헨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프로 스포츠 경기는 기업들의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펼쳐지는 공간이다.전광판, 선수 유니폼, 응원도구, 현수막 등 경기장 곳곳에 기업 로고를 노출하면서 관중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게 된다.또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국내 스포츠계 발전을 위한 투자로도 해석된다.이러한 스포츠마케팅에 있어 국내 금융기업 중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그룹이 있어 주목된다. 바로 ‘하나금융그룹’이다.9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올 한해 골프, 축구, 자동차경주 등 여러 스포츠 종목을 후원하면서 그룹 홍보에 많은 공을 들였다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남자 월드컵 사상 최초로 여성 심판이 본선 경기 주심을 맡는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30일 발표한 심판진 명단에 따르면 프랑스 축구 심판 스테파니 프라파르(39)가 12월 2일 펼쳐지는 코스타리카와 독일의 월드컵 E조 예선 3차전 주심에 배정됐다. 프라파르는 92년간 이어져 온 월드컵 역사에서 본선 경기에 주심으로 나서는 첫 여성 심판으로 기록된다. 지난 23일 폴란드와 멕시코의 C조 1차전에서 대기심으로 나서 월드컵 본선 첫 여성 심판으로 기록된 바 있다.프라파르는 200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경기도 부천에 사는 A씨는 친구 집에서 카타르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치르는 한국대표팀을 응원했다. 친구들과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날씨가 추워 장소를 옮긴 것이다. A씨는 경기 전 배달 앱을 통해 치킨을 주문하려고 했지만 접속이 안 돼 끝내 '치킨이 빠진 응원전'을 펼쳐야 했다.24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펼치면서 ‘배달 대란'이 일어났다.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이른바 ‘집관족’이 늘어나면서 치킨 주문이 몰려 배달앱이 마비된 것이다.25일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아시아의 반란’은 일단 쉼표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챙겼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절반의 승리'였다.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 교두보다.한국대표팀이 24일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우루과이는 월드컵 4강 전력으로 꼽혔다. 우리는 월드컵 4강 신화를 썼던 팀이다. 경기 시작부터 태극전사들은 밀리지 않았다. 탄탄한 조직력으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우루과이를 시종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내일부터 편의점과 소매점 등에서 비닐봉투 무상 제공 및 판매가 금지된다. 식당에서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도 사용할 수 없다. 단, 향후 1년간을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단속과 과태료 부과를 유예한다.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시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대형매장에서 비닐봉투를 금지하는 조처를 시행한 후 사용 제한 일회용품을 늘리는 첫번째 조처다.현재 카페·식당 등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내일부터는 일회용 종이컵도 사용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이 본격적인 막을 올리면서 꾸준히 축구국가대표팀을 후원해 온 하나은행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국가대표뿐 아니라 K리그·FA컵 등 국내 축구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온 하나은행은 월드컵 기간 중 엄청난 홍보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자존심 손흥민 선수가 메인 모델로 활약 중인 하나은행은 월드컵 관련 통합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고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22일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에 따르면 축구국가대표팀과의 인연은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대~한민국’ 함성을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는 거리에서 듣지 못하게 됐다. 이태원 참사 영향으로 광화문광장에서 할 예정이던 '거리 응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 신청 취소 공문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앞서 축구협회는 2018 러시아 월드컵과 같이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준비했지만 서울시와 논의 끝에 응원전을 펼치지 않기로 했다.협회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서울에서 거리 응원을 하는 게 국민 정서에 맞지 않다고 판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유통계가 연말 대목을 앞두고 예정된 마케팅을 잇 따라 취소했다.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한 애도의 의미로 자중하는 분위기가 이어진 것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5일까지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가 애도기간이 지정되면서 ‘빼빼로데이’는 물론 ‘카타르 월드컵’, ‘크리스마스’ 등 연말 행사 마케팅을 축소·취소하고 있다.그간 코로나19 확산 추세로 판촉 활동이 어려웠던 업계는 올해 거리두기 해제 조치가 이뤄지면서 연말 특수를 기대했으나 사회 분위기에 발맞춰 자중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통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난적 이라크를 완파하고 본선행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우리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6차전에서 이재성(마인츠)과 손흥민(토트넘)·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연속골로 이라크에 3-0 대승을 거뒀다.우리 대표팀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2012년 6월 카타르(4-1)전 이후 9년 5개월 만이다.또한 이날 3점차 승리는 우리 대표팀의 이번 최종예선 최다 점수 차 기록이다.우리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승점 14점(4승 2무)을 확보해 이란(승점 16점)에 이어 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특히 우리 대표팀은 조 3위 아랍에미레이트(UAE·승점 6점)에 비해 승점이 8점이나 높아 이변이 없는 한 본선 진출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아시아 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상대가 결정됐다.우리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 추첨에서 이란, 아랍에미레이트(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특히 우리 대표팀은 최종 예선 상대가 모두 중동국가로 사실상 '죽음의 조'의 편성돼 험난한 여정이 예고됐다.우리 대표팀은 역대 전적에서 중동팀이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실제로 원정경기를 치를 경우 이동거리가 길어 피로감이 더해질수 있고, 침대축구로 불리는 중동국가와의 경기에서 선제점을 허용했을 경우 더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 밖에 없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야만 한다.카타르 월드컵에 배당된 아시아의 본선행 티켓은 4.5장으로, A·B조 상위 1∼2위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팀끼리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 티켓 주인공을
[정치]◇ 여야, 부동산 전수조사 놓고 공방..."권익위 조사 받아라" VS "출당조치 위선"더불어민주당은 권익위 조사 결과에 따라 부동산 의혹이 제기된 의원 12명 전원에 탈당을 권유한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 대한 부동산 투기 여부 전수조사를 놓고 여야가 대립.송영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감사원에 전수조사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사실상 전수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비판.정의당과 열린민주당, 국민의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등 국회 비교섭단체 5개 정당도 추가로 권익위에 전수조사를 의뢰하며 국민의힘의 동참을 압박.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비례대표 윤미향 의원에게 탈당 권고가 아닌 출당 조치를 한 것을 두고 "겉으로는 초강수처럼 보이지만, 이 같은 조치를 두고 어떤 국민이 그 진정성을 믿겠나"라고 지적.◇ 野 '성추행 사망' 국정조사 요구에 서욱 "동의하지 않아"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을 놓고 야당이 국정조사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오랜만에 소나기골을 기록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가는 가벼운 발걸음을 뗐다.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밤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2차전에서 김신욱의 4골 등을 포함해 8골을 몰아치며 8-0 대승을 거뒀다.김신욱의 A매치 4골 기록은 2003년 9월 29일 네팔전 박진섭(5골)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며, 역대 A매치 39번째 해트트릭이다.이날 경기는 시작전부터 객관적 전력상 앞서 있어 압도적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됐다.예상대로 우리대표팀은 경기시작부터 스리랑카 수비진을 자유자재로 따돌리며 상대 문전을 위협했다.첫골의 주인공은 대표팀 캡틴 손흥민이었다.손흥민은 전반 11분 이강인과 홍철로 이어진 패스를 이어받아 인사이드 킥으로 정확히 차 넣어 골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렸다.이 받은 뒤 곧바로 뒤로 살짝 패스를 내줬고, 이를 손흥민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전에서 북한과 맞붙는다.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월드컵과 2023 AFC 아시안컵 통합예선 조추첨식에서 우리 대표팀은 북한, 레바논,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 함께 H조에 포함됐다.이로써 우리대표팀은 지난 1990년 이후 29년만에 평양에서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축구협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북한 원정경기도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예정대로라면 우리 대표팀은 오는 10월 15일 북한 평양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남자축구 남북대결은 지난 2010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전 이후 처음이며 평양에서의 경기는 지난 1990년 남북 통일축구대회 이후 29년만이다.서울에서는 지난 2009년 3월 월드컵 예선을 치른 바 있다.우리 대표팀은 그 동안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