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2022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남은 임기 국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 극복 K-방역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 모두의 인내와 고통으로 얻은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방역 조치 효과로 확진 감소 추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빠른 접종과 병상 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방역조치 연장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가슴 아프다. 최대한 두텁고 신속하게 보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권력기관 개혁을 통해 권력기관이 더이상 국민 위에서 군림하지 못하도록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투명성과 개방성이 확대된 사회, 언론자유와 인권이 신장된 나라가 되었다”며 “세계에서 인정하는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 대열에 합류하며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갔다”고 강조했다.경제 분야에 대해서는 “양과 질 모든 면에서 비약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이틀째 3000명대를 기록했다.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현재 신규확진자는 3129명으로 이중 국내 지역발생사례가 2993명, 해외유입사례는 136명"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111명 증가한 1318명이다.이날 신규확진자는 직전 주 월요일(12월27일·4205명)보다 1076명이나 줄어든 수치다.특히 최근 일주일간 전국의 신규확진자는 모두 5000명대 중반을 넘어서지 않는 등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최근 일주일간 신규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3865명→5408명→5035명→4874명→4415명→3833명→3129명으로 일 평균 4365명이 나왔다. 여기에 위중증환자 증가세도 한풀 꺾이면서 병상 운영이 다소 숨통이 트이고 있다.이날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9명 감소한 1015명이 됐고, 사망자는 36명이 늘어 누적사망자는 5730명(치명률 0.89%)이다.보건복지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인터넷 기업이 스마트폰을 만들고, 스마트폰 기업이 자동차를 만들고, 자동차 기업이 반도체를 만드는 시대.지금 전 세계 산업은 그야말로 ‘빅 블러’(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현상)에 빠져 있다. 한 분야에 매진하는 것만으로 생존하기 어렵다는 위기감이 커진 탓이다.이처럼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자 재계는 새 판을 짜야 하는 과제를 직면하게 됐다. 기존사업도, 신사업도 다 잘해야 하는 ‘만능 전략’이 필요해진 셈이다.때문에 주요 기업들은 정기 인사를 통해 향후 추구할 방향성을 다시 수립하고, 각 조직을 개편하는 데 주력했다. 핵심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문 경영인 또한 대거 선임했다.◇ ‘고객 경험’에 꽂힌 삼성전자, ‘혁신’이 필요한 롯데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사업의 대변신을 예고한 대표적인 기업은 삼성전자다.삼성전자는 소비자가전과 모바일 사업을 한 개의 부문으로 합치고, 고객 경험을 중시하자는 취지로 통합 부문의 명칭을 ‘DX(Device eXperien
[정치]◇ 尹, 공수처 통신 조회에 “미친 사람들"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통신 자료 조회 논란을 언급하며 “이거 미친 사람들 아닙니까”라고 맹비난.윤 후보는 30일 열린 대구선대위 출범식에서 “저와 제 처, 제 처의 친구들, 심지어 제 누이동생까지 통신 사찰을 했다”며 “국회의원 보좌관만 사찰해도 원래 난리가 나는 것”이라며 “그런데 심지어는 우리 당 의원들 단톡방까지 털었다. 그러면 결국 다 열어본 것 아니냐. 이거 놔둬야 하겠나”고 반문.◇ 이재명 “공수처 통신 조회 사찰 아냐, 수사에 필요한 수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인천 중구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 통신 조회와 관련해 “통신 조회는 기본적으로 수사에 필요한 기초자료 수집 과정이라고 보이는데 그게 적정한 수준으로 필요한 경우에 했다면 문제가 안 된다”고 말해.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공수처의 대규모 언론인·민간인·정치인 통신 기록 조회를 놓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JTBC의 주말드라마 '설강화'가 역사왜곡 논란에도 디즈니플러스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30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29일 기준 '설강화'는 홍콩과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4개국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설강화'는 해당 4개국에서 지난 26일부터 톱5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국내에서도 28일 기준 2위를 기록했지만 29일 6위로 떨어졌다.'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대생 영로(지수 분)와 여대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수호(정해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 드라마는 제작 단계부터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고 안기부와 간첩을 미화한다는 논란이 일었다.글로벌 OTT인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외국인에게 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잘못된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실제로 지난 18일 첫 방송 이후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디
[정치]◇ 尹 “김건희 사과, 본인이 결정…판단은 국민의 몫"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7일 배우자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 공개로 사과한 것을 놓고 “온전히 본인이 결정해서 한 일”이라고 밝혀.윤 후보는 이날 공개된 새시대준비위원회 인터뷰 영상에서 “제가 아무리 정치를 한다고 하지만 (공개 사과) 결정은 제 아내가 스스로 해야지 제가 하라 말라 이런 얘기를 (하지 않는다). 저희 부부는 그런 사이는 아니다”며 이같이 밝혀.또 국민들이 김 대표의 허위 경력 의혹을 ‘조국 사태’와 비교를 많이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그건 온전히 국민들이 판단할 몫”이라고 말해.◇ 이재명 "토론하자" vs 윤석열 "특검부터 받으면"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7일 대선 토론회 실시를 놓고 신경전을 펼쳐.이 후보가 페이스북을 통해 즉각적인 토론을 제안하며 법정 토론 횟수보다 늘릴 것을 압박하자, 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제기한 대장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대기업 총수들이 정부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다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27일 정부의 민관합동 일자리 창출사업인 '청년희망 온(ON)'의 참여 기업 대표들은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대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 6명의 총수들이 참석했다.한자리에 모인 총수들은 간담회 전후로 악수를 하며 인사를 주고받았다.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지난 8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후 문 대통령과 처음으로 대면하고 인사를 나눴다.해당 기업들은 정부의 고용 확대 기조에 발맞춰 향후 3년간 총 17만9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해당 기업인을 격려하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문재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라며 청년 고용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의 경력 부풀리기 의혹 관련 사과 기자회견을 놓고 여야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김씨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 힘 당사에서 그동안 논란이 됐던 이력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검은색 정장에 같은 색 스카프를 두른 김씨는 기자회견을 열고 “남편이 저 때문에 어려운 입장이 돼 정말 무섭다”며 “일과 학업 함께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 있었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김씨는 이어 “잘 보이려 경력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 있다”며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다. 부디 용서해달라”고 말했다.또 “제가 없어져 남편이 남편답게만 평가받을 수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라도 하고 싶다”며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눈에 거슬린다는 비판을 의식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지 4년 9개월만에 특별사면이 확정됐다.정부는 24일 "2022년 신년을 맞아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3094명을 31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 조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번 사면·복권 명단에서 제외됐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사면 결정에 대해 "우리는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제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 앞에 닥친 숱한 난제들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국민 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박 전 대통령의 경우, 5년 가까이 복역한 탓에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진 점도 고려했다"면서 "이번 사면이 생각의 차이나 찬반을 넘어 통합과 화합, 새 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사면에 반대하는 분들의 넓은 이해와 해량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에 박 전 대통령은
[정치]◇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직 사퇴 "미련 하나 없다...선대위 모든 직책 내려놓겠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상임선대위원장직과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직 등 선대위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밝혀.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로서 당무를 성실히 하겠다”며 이같이 밝혀.또한 “조수진 최고위원이 어떤 형태로 사과해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고 업급.◇ '민정수석 또 사퇴'...김진국 민정수석 '아빠찬스 논란'에 사퇴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아들 논란'에 21일 사퇴.김 수석의 아들(31)은 기업 입사지원서에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다. 아버지께 말씀드려 이 기업의 꿈을 이뤄드리겠다”라는 내용을 작성한 것과 허위학력에 논란이 불거졌고, 논란 하루 만에 김 민정수석은 사의를 표명.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즉시 수리.이번 논란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공정성 문제를 건드렸다는 판단 하에 청와대가 속전속결로 사안을 마무리한 것으로 분석돼.다만
[정치]◇ 윤석열, '페미니스트' 신지예 영입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신지예 한국 여성 네트워크 대표를 임명하면서 “선입견을 걷어내고 국민의 요구와 기대를 폭넓게 저희가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해.신 대표는 환영식에서 “윤 후보가 여성 폭력 해결, 기후 위기 대응, 좌우를 넘어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해주셔서 함께하기로 했다"고 합류 배경을 설명.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당의 기본적인 방침에 어긋나는 발언을 할 때 제지 또는 교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사실상 경고성 메시지를 던지기도.◇ 박근혜 전 대통령, 건강 악화...불안증세도 보여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박근혜(69) 전 대통령이 내년 초까지 지병 치료를 계속 받을 예정.법무부는 20일 “박근혜(69) 전 대통령이 병원 측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약 1개월간 입원 치료받을 예정이었으나 6주 이상이 더 필요하다는 정형외과·치과·정신건강의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에 대한 '6월 민주항쟁' 왜곡 논란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심지어 해당 드라마의 방영 중지를 요청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많은 동의를 얻고 있다.지난 19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게시판에 올라온 '드라마 설** 방영 중지 청원'은 다음날인 20일 오전 8시 기준 23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글은 게시판에서 삭제됐다.'설강화'는 지난 3월 시놉시스 일부가 유출되면서 남자주인공이 운동권인 척하는 간첩으로, 또 다른 남자주인공이 안기부 팀장이지만 '정의롭고 대쪽 같은 인물'이라 소개된 점을 문제 삼으며, 역사 왜곡 우려가 시작됐다.안기부에서 민주화운동을 하던 무고한 사람들을 고문할 때 주로 사용했던 죄명이 '간첩'이었기 때문이다.이 청원인은 "민주화운동 당시 근거 없이 간첩으로 몰려 고문을 당해 사망한 피해자들이 있는데 이(드라마)는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훼손시킨다"며 "이 드라마는 OTT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적인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전국 모든 지역의 사적모임 최대 4인까지로 제한하는 등의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반발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특히 이 중 대부분은 방역패스(백신패스) 도입에 대한 반대 의견이다.실제로 정부는 이번 조치를 발표하면서 백신 미접종자 및 미완료자는 식당이 이용시 혼자만 가능토록 했다. 또한 이에 앞서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출입도 백신 접종 완료자나 48시간 이내 PCR 음성확인증이 있어야만 가능하도록 하는 조치도 내려진 상태다.사실상 백신 미접종자는 외부 접종 및 일상 사회활동이 불가능해 진 것이다.이와 관련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이미 방역패스를 반대한다는 글이 200건 가까이 올라와있다.이 중 일부 청원글은 청와대 관계자의 답변 기준인 20만회 이상의 동의를 받았으며 수만건의 동의를 받은 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와 관련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10일 답글을 통해 "백신이 서로의 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인들과 경제단체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은다.8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경제단체 수장과 에너지 부문 기업인들을 초청해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언 1주년을 맞아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 기업과 단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대한상공회의소 등 5개 경제단체와 철강과 석유화학, 정유, 자동차,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참석할 예정이다.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강호갑 한국 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행사장을 찾는다.또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과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정승일 한국전력 대표이사 사장도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탄소포집 활용(CCU) 응용기술 개발과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국산화 등 핵심 사업을 진행하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코로나19 관련 지표가 연일 최악을 경신하는 가운데 정부는 3일 '사적모임 인원 축소'와 '방역패스 전면 확대'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특히 '방역패스'에서 제외됐던 12~17세 청소년에게도 이를 적용키로해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학원 및 독서실에 갈 수 없게 된다.현재 12~17세 청소년의 백신 2차 접종률은 26.5%에 불과하다.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실제 최근 2주간 코로나19에 감염된 12~17세 소아·청소년의 99.9%(2986명)는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이 중 '완전 접종'하고도 감염된 사례는 단 4명이다.또한 1차만 접종했을 경우에도 225명(7.5%)에 불과하기 때문에 청소년 군에서 백신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다만 정부는 3주 간격의 예방접종 및 접종 후 2주가 지나야 백신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해, 적용 시점을 8주간 유예했다.이에 청소년 방역 패스는 오는 2022년 2월 1일부터 적용된
[정치]◇ "여기까지" 이준석, 부산 이어 순천 방문 지난달 30일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낸 뒤 연락이 닿지 않다가, 31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부산 사무실을 방문한데 이어 1일에는 순천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유창선 시사평론가는 이에 대해 "정권 교체하겠다는 제1야당 대표가 영락없이 집 나가서 여기저기 배회하는 소년 꼴이 됐다"고 비판.◇ 2시간 만에 영장실질심사 마친 곽상도 "50억 클럽 실체 의문"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컨소시엄 무산을 막아주고 25억원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일 2시간가량의 영장 심사를 마친 뒤 재차 혐의를 부인.구속 여부는 이르면 밤늦게, 늦으면 2일 새벽 나올 것으로 예상돼.그는 “50억 클럽에서 지금 문제가 되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 나머지 거론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지금 검찰이 면죄부를 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나. 그렇다면 50억 클럽이 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天下大勢 分久必合 合久必分(천하대세는 흩어지면 반드시 합쳐지고, 합치면 반드시 흩어진다).삼국지(三國志) 첫 구절이다.요즘 정치판이 딱 이런 모양새다. 영원한 동지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정치판 속설과도 맞는 얘기다.이념으로 뭉쳤던 동지 또는 정권과 코드를 맞췄던 공직자가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하루아침에 적이 되는 상황은 이제 더 이상 화젯거리도 아니다.여야 대선 캠프는 정치권은 물론 학계 등 사회 전반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 모시기 경쟁이 치열하다.과거 어느 진영에 몸담고 있었느냐는 불문이다.노선과 이념만 맞으면 ’OK’다.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현 정권에서 검찰총장으로 재직했다.지난 6월 29일 윤 후보는 검찰총장 직을 사퇴한 지 117일 만에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를 지켜봤던 많은 사람들은 그의 정치 행보에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냈다.검찰 수장에서 대선판으로 직행한 최초의 인물인 윤 후보는 이날 검찰총장 임기를 채우지 않고 물러남으로써 정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전 세계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로이터 통신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오미트론은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국가 외에도 유럽, 호주, 아시아, 북미 등 남미를 제외한 대부분 대륙에서도 발견되고 있다.특히 아시아 국가 중 홍콩에서 이미 오미크론으로 인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우리와 근접한 일본에서도 남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입국한 자국민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오미크론'에 의한 감염 여부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우리와 인접한 국가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국내 유입도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세계 각국 전면 봉쇄조치 이어져…국내는 아직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오미크론의 전파력은 델타변이 바이러스 보다 6배 이상 높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이 더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며 "오미크론으로 인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고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이는 신규확진자는 물론 위중증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춘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9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모두 발언에서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고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며 "신규확진자와 위중증환자, 사망자가 모두 증가하고 병상 여력이 빠듯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당초 정부는 지난 4주간 시행한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조치 결과를 평가하고 이날부터 방역조치를 더 완화하는 2단계 적용을 검토하려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예상보다 거세다는 점을 고려해 2단계 조치는 시행을 미루기로 했다.다만 문 대통령은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특별방역조치는 시행하되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나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더 강화하지는 않겠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약 8년간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씨가 사망한지 하루가 지났지만 그의 빈소를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난 23일부터 전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는 5공 인사들이 가장 먼저 조문을 마쳤으나 나머지 정치권 인사들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조화도 그리 많지 않았다.우선 청와대는 전씨의 명복을 빈다면서도 "끝내 역사의 진실을 밝히지 않고,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었던 점에 대해서 유감을 표하며, 청와대 차원의 조화와 조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도 전씨의 빈소를 찾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조문의사를 밝혔다가 몇시간만에 철회하기도 했다.전씨의 사위였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조문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전씨의 딸 효선씨와 1985년 결혼했다가 2005년 이혼했다.현재 전씨의 빈소에는 부인 이순자씨와 아들 재국·재용 씨, 딸 효선 씨, 재용 씨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