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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정치단신] 주은희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오늘 확장 개통된 88고속도로는 영호남 화합의 우정과 희망을 안고 뻗어나가게 될 것”이라며 “‘달빛고속도로’가 영호남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김정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88고속도로는 5.18 이후 집권한 5공 전두환 정권이 정치적 차원에서 건설했다는 것이 정설로 남아있다. 이 고속도로는 영호남을 잇는 대표적인 통로로 자리매김 했고, 그간 왕복 2차선으로 남아있었던 이 고속도로는 잦은 사고로 운전자들의 불편이 막심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이제 이 고속도로가 새로 광주-대구간 고속도로라는 이름으로 확장 개통된다니 축하해야 할 일이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양 지역이 바라는 ‘달빛고속도로’라는 이름이 채택되지 않은 점”이라고 비판했다.그는 “대구의 옛 지명인 달구벌과 광주의 상징인 빛고을을 합친 ‘달빛’이라는 용어는 이미 수년째 양 지역 지자체 차원에서 사용돼 지역주민들 사이에는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5.12.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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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 트루스토리] 이상진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가 추진하는 ‘도지사와 부지사가 찾아갑니다’가 세 번째 현장방문을 통해 규제에 얽혀 공장증설을 하지 못했던 빙그레 광주공장의 숙원을 단계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5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경필 지사는 지난 4일 오후 광주시 곤지암읍 독고개길 빙그레 광주공장에서 세 번째 ‘도지사와 부지사가 찾아갑니다 행사’를 갖고 “올해 안으로 빙그레 광주공장의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증설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빙그레 광주 공장은 공장 내 6필지 4915㎡의 토지를 공장부지로 활용하고 싶었지만 자연보전권역 내 공업용지는 6만㎡를 넘을 수 없다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에 걸려 증설이 불가능했다. 빙그레 광주공장의 현 면적은 5만 8808㎡로 4915㎡를 추가하면 6만㎡를 넘는 6만 3723㎡가 되기 때문이다.1200㎡만 늘려 6만㎡까지 증설하는 것도 허용이 안됐다. 비도시지역에서 같은 목적의 개발 사업을 할 경우
전국
이상진 기자
2015.02.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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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강욱 기자 = 대우건설은 27일 아프리카 보츠와나와 잠비아를 연결하는 약 1억 6200만달러(한화 약 1650억원) 규모의 카중굴라 교량(Kazungula Bridge) 건설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보츠와나와 잠비아 양국 정부가 공동 발주한 이 공사는 남부 아프리카 카중굴라 지역에 두 나라의 국경인 잠베지강(Zambezi River)을 가로지르는 교량과 진입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길이 923m, 폭 19m의 교량에는 철도, 2차선 자동차 도로, 인도 등이 설치된다. 공사는 다음달 착공해 약 48개월 동안 진행된다.대우건설 측은 “두 나라를 최초로 연결하는 이 교량은 ‘남부 아프리카의 40년 숙원사업’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역사적인 사업으로 역내 교통 및 물류 인프라를 크게 바꿀 것”이라며 “광안대교, 거가대교 등 다수의 교량 공사를 수행하며 쌓아온 노하우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 중국 등 세계 수준의 건설사들을 제치고 공사를 따냈다”고 설명했다.이번 수주를
경제일반
이강욱 기자
2014.08.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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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현수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아프리카 모잠비크의 ‘남풀라-나메틸 도로 건설’ 및 ’마푸토 및 마톨라 위생매립장 건설‘에 총 1억 24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은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하여 관리·운용하고 있는 對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이다.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은 26일(현지시간)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에서 마뉴엘 상그(Manuel Chang) 모잠비크 재무부 장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계약서에 서명했다.한편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양국이 정부간시행약정(Arrangement)을 체결한 바 있다.총 7540만달러의 EDCF 자금이 투입되는 ‘남풀라-나메
경제일반
김현수 기자
2014.05.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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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덕산면∼서산시 운산면 가야산 10㎞ 자연·문화 넘실[대전=트루스토리] 이영훈 기자 = 지난 2006년부터 3년 가까이 환경훼손 논란 끝에 아스팔트 도로에서 생태탐방로로 방향을 바꾸기로 민·관이 뜻을 모아 조성 추진 중인 충남 예산·서산 가야산 ‘백제의 미소길’이 오는 7월 활짝 열린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백제의 미소길은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와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6.5㎞를 연결하고 있다.이 길은 생태탐방로 6.5㎞와 도로 3.4㎞로, 생태탐방로에는 맨발 체험을 할 수 있는 황톳길과 소공원 7개소, 소규모 공연장 1개소, 연못 2소, 가야산 자생식물 수목원 1개소 등이 조성돼 본격적인 탐방객 맞이를 앞두고 있다. 백제의 미소길은 특히 남연군묘를 시작으로 대문동 쉼터, 가야산 수목원, 으름재 쉼터, 백제의 미소공원, 퉁퉁고개 쉼터, 소나무 쉼터, 보원사지, 서산 마애삼존불 등 가야산의 빼어난 자연과 문화를 연결, 제주도 올레길이나 지리산 둘레길에 견줘도 손색없는 명품 숲
전국
이영훈 기자
2013.04.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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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트루스토리] 김태경 기자 = 옛날에는 고개가 인근 마을을 오가는 유일한 교통로였다. 그 길에는 마을사람들의 애환과 전설이 담겨져 있다. 특히 전체면적의 83%가 산림인 가평군은 크고 작은 고갯길이 많고 지역전체가 치유의 공간이라 할 만큼 산과 호수, 나무와 꽃들로 가득한 곳이다. 이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전망대가 조성된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은 11일 “울창한 산림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군도(郡道)6호선 노선 중간지점인 청평면 상천리 상지고개 정상(480m)에 5월말까지 경관전망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가평군에 따름녀 우수한 자연경관과 인접한 관광지를 지닌 경관이 수려한 도로를 달리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로로 조성해 휴식을 취하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도로로 만들기 위한 이 사업은 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이 사업을 차량이 이동하는 도로라는 단순 개념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시각적․심미적쾌적함을 느끼며 전망이 좋은 곳에
전국
김태경 기자
2013.04.11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