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기후동행카드’가 서울시의 최대 히트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지난달 23일부터 6일까지 판매된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과 실물카드 합해 모두 33만장(모바일 13만5000장, 실물 19만5000장)에 달한다.서울시는 카드 구매 문의가 이어지자 7일 3000장을 추가로 공급했으며, 오는 22일까지 15만장을 더 공급한다고 밝혔다.시는 당초 실물카드 20만장(예비 10만장 포함)을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큰 인기를 끌면서 준비된 물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사측의 인력 감축안에 반대하며 총파업 카드를 꺼내들었다. 노조 연합교섭단은 18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9일부터 서울지하철 1~8호선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연합교섭단은 정부, 서울시와 파업 전까지 협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노조는 서울교통공사와 체결한 필수유지업무 협정에 따라 △1~4호선 평일 65.7% △5~8호선 평일 79.8% △1~8호선 주말 50% 운행률을 유지하게 된다.이번 임단협의 최대 쟁점은 인력 감축 문제다. 서울교통공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오는 7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기존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청소년 요금은 80원 올라 800원으로, 어린이 요금도 50원 인상된 5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이번 지하철 요금 인상은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를 대상으로 동시에 적용된다.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인상은 지난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이다.코레일 관계자는 “물가상승과 원가 등을 고려해 8년 만에 운임을 조정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 서비스를 위해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는 7일부터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가 대상이다. 지난 7월 요금 인상 확정 뒤 3개월 만의 인상안 시행이다.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인상에 이어 내년 10월 지하철 기요금을 1550원으로 150원 추가 인상할 예정이다. 시는 당초 지난 8월 버스요금을 인상(300원)하면서 지하철도 300원 인상하려고 했다. 하지만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맞춰 두 차례(10월 7일, 2024년 10월)로 나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시민들은 월 6만5000원만 내면 지하철과 버스, 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등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Climate Card)를 내년 1∼5월 시범 판매하고 보완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다만 이번 발표는 인근 지자체인 경기도와 인천을 배제한 내용으로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서울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는 6만5000원으로 구매한 후에 한 달 동안 서울 권역 내 지하철
◇ 野 "이상민 장관 물러나야" vs 與 "참사 정치적 이용“국회 운영위원회의 8일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이태원 압사 참사'로 드러난 정부의 재난대응 체계 문제점에 대해 집중 질의를 벌였으나, 책임 소재와 문책 대상 등을 놓고 시각차를 드러냈다.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책임을 부각하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경질 등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경찰 인사들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류미진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등을 책임 1순위로 지목했다.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행안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민 10명 중 3명은 대중교통비를 줄이는 방안으로 '월 9900원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 도입이 시급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리서치 전문기업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33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현재 정부는 물가 민생 대책 중 하나로 국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국내 언론을 통해 일정금액으로 한 달 동안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 대중교통 이용료 50% 환급 등 다양한 방안이 거론되면서 관련된 관심도 커지고 있다.설문조사에 따르면 대중교통비 절감 정책 필요성을 묻는 말에 대해 응답자의 53.1%가 '보통'이라고 답했다.이어 필요성이 '높다'는 응답이 20.0%, '매우 높다'가 16.2%로 나타났다.대중교통비 절감 정책이
[정치]◇ 민주당 비대위 총사퇴... “지방선거 결과 책임질 것... 당원·국민께 사죄”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6·1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윤호중 위원장은 "비상대책 위원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며 "지지해 주신 국민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말함.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전체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경기·광주·전남·전북·제주 등 5곳에서 승리.새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서는 "비대위원장은 어떨 때는 원로가 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외부의) 새로운 분이 하기도 한다"며 "그 분을 중심으로 위원을 구성하고 할 일과 기한 등을 정할 것"이라고 설명.민주당은 3일 오후 국회의원·당무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6·1 지방선거 참패 수습책을 논의할 방침.한편 정의당 지도부도 6·1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지고 사퇴를 결정. ◇ 尹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 유력 검토윤석열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으로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국민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 도입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5일 "전날 서울역에서 서울·인천·경기 등 지방자치단체와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등과 통합 정기권 도입을 위한 관계 기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대광위는 전국 대도시권 지자체 및 운송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의 2023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 도입은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시절 공약이기도 하다.현재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는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만 이용 가능한 정기권이 있지만, 환승 할인은 적용되지 않고 있다.이에 이번 정부가 추진하는 통합정기권이 도입될 경우 서민들의 교통비 절감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통합 정기권이 도입되면 대중교통비가 평균 약 27~38%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예를 들어 수도권 10㎞ 구간 60회 통행 시 현행 지하철·버스비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정부가 2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및 조기 투입, 하반기 내수진작에 나선다.정부는 우선 총 14개 기금의 운용계획을 변경해 약 1조6000억원을 마련, 투자·내수진작 등을 뒷받침하고, 내년으로 계획돼 있던 1조원 규모의 공공기관 투자를 올해로 앞당겨 연내 투자키로 했다.정부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2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하반기 경제활력 보강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이날 회의 결과에 따르면 우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총 14개 기금의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해 약 1조6000억원을 마련, 투자·내수진작 등을 뒷받침하고, 지난 4월 지자체·교육청이 교부받은 10조5000억원의 교부금이 최대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추가 추경편성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또한, 하반기 공공투자와 민간투자를 계획대로 실행하고 필요시에 내년으로 예정된 1조원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대중교통비를 3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의 도입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부의 시범사업 규모가 올해 대폭 확대된다.정부는 작년 시범사업을 통해 제기된 불만을 반영해 기존 선불카드 방식에서 후불카드로 바꾸고, 전국 어디에서나 한장의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도 높였다.국토교통부는 7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광역알뜰교통카드 2.0' 설명회를 열고, 올해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를 공모한다.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전이나 그 후에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 그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제도다. 서민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기획됐다.정기권 카드가 교통비 정액보다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 되는데다 보행·자전거로 쌓은 마일리지를 통해 최대 20%까지 추가로 할인해줘 최고 30%까지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국토부는 지난해 세종시와 울산시, 전주시에서 체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3월부터 시외버스와 수도권 광역급행버스(이하 M-버스)의 요금이 인상된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5일 “시외버스 평균 10.7%,(일반·직행 13.5%·고속 7.95%) 광역급행버스도 평균 12.2%(경기 16.7%·인천 7.7%)씩 운임 상한을 인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M-버스의 요금은 경기 400원, 인천 200원씩 올라 모두 2800원씩이 된다.국토부는 이번 인상 결정에 대해 “그간 업계의 지속적인 운임 인상 건의에도 불구하고, 이용자 부담을 고려하여 시외버스는 6년간, 광역급행버스는 4년간 운임을 동결해 왔다”면서 “물가, 유류비·인건비 등 운송원가가 상승함에 따라 버스 업계의 경영상 어려움이 누적됨에 따라 운임요율 상한을 인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당초 버스 업계에서는 시외버스 일반·직행형 30.82%, 고속형 17.43%, 광역급행버스는 경기 47.75%, 인천 23.05% 인상을 요구해 왔다”면서 “국토부는 주로 서민들이 버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앞으로 시외버스에도 정기·정액권이 도입돼 출퇴근 회사원과 통학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 개정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내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국토부는 “이번에 개정되는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은 시외버스 이용부담 완화를 위해 통근·통학자 등이 할인된 요금을 지불하고 일정기간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 및 정기권의 발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정액권은 일정한 금액을 미리 지불하고 일정기간(월~목, 월~금, 금~일 등) 동안 모든 노선의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free-pass)할 수 있는 할인권을 말한다. 또한, 정기권은 통근 및 통학이 가능한 단거리 노선(100km 미만)을 일정기간 왕복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이다.국토부는 “정액권 구매
[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서울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공공자전거를 확대하기로 하고 저비용·고효율의 새로운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마련, 2015년 9월부터 서울시내 5대 거점(4대문안, 여의도, 상암동, 신촌, 성수동)을 중심으로 2000대를 보급한다.5대 거점 내에선 공공자전거를 단절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150개 이상의 스테이션을 촘촘히 설치한다. 특히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아파트, 대학 구내 등에 배치해 대중교통 연계이용성을 높여 성공적 모범사례를 만들고 지속적인 확대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스테이션은 공공자전거의 대여와 반납이 무인으로 이루어지는 정류장 형태의 공간을 말한다.시는 18일 서울시청 신청사 2층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자전거 확대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이를 통해 공공자전거를 2017년 1만대까지 늘리고, 2020년까지 2만대 이상을 설치해 서울시 전역에 생활교통수단으로서의 공공자전거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먼저 ▲4대
[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서울시는 지난 8월 개최한 ‘특성화고 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대상작으로 대진디자인고 김효진·유혜진양이 출품한 ’외국인 팔찌형 교통카드 M-PASS‘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서울시에따르면 특성화 고등학교인 대진디자인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효진, 유혜진 양은 외국인 전용 대중교통 정기권인 M-PASS를 기존의 플라스틱 카드 형태가 아닌, 가죽 팔찌 형태로 만들어 국궁의 모양과 한국 전통문양을 가미하고 도래매듭, 가락지매듭 등 한국의 전통 매듭을 사용해 관광이 끝난 후에도 기념품으로 간직하고 싶도록 제작했다.김효진, 유혜진 양(SOA팀)은 이 같은 ‘외국인 대상 팔찌형 교통카드 M-PASS’로 올해 서울시가 주최한 ‘제8회 특성화고 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18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차지했다.‘특성화고 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창의 아이디어를 발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우수학생을 발굴·지원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