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OCI그룹과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한미약품그룹의 가족 간 갈등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양사 통합에 반대 입장을 밝힌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이번 통합절차가 ‘불완전거래’라고 주장하며, 국민연금공단에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촉구했다.21일 임종윤 사장은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동생 임종훈 사장과 함께 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연금이 법률적 문제 등을 깊이 고려해서 올바른 쪽으로 의결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현재 국민연금공단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7.66%를 가지고 있다. 지난 1월 공시
【뉴스퀘스트=신동권 KDI 초빙연구위원 】 CP(Compliance Program)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하여 제정·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준법시시템을 말한다.CP는 미국에서 1900년대 들어서 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업스스로 리스크 관리를 위해 시작되었다고 한다.1959년 중전기설비업계 독점금지법 위반 사례에서 GE(General Electric)사가 자율준수프로그램 운영을 이유로 감경을 주장하였으나 인정되지 않았다.1991년 연방 양형지침(Federal Sentencing Guideline)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자산이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월가의 관심은 아주 냉담하다.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사이트 이베스팅닷컴(Investing.com)에 따르면 투자은행 JP모건이 지난달 월가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72%는 가상화폐 거래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를 하지 않겠다고 답한 이들이 25%에 불과했던 데서 대폭 증가한 것이다.지난 25%에 비해 72%로 크게 늘어… 월가 관심 없어 이 조사에 따르면 현재 암호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JP모건체이스의 유명 전략가 마르코 콜라노비치(Marko Kolanovic)는 일반 분석가들의 예상과 달리 미국 증시가 하반기에 반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월가 최고 전략가 중 몇 안 되는 강세론자 가운데 한명인 콜라노비치는 연초 이후 미국 주가의 밸류에이션 하락 폭이 1990년대 초 이후 다른 경기침체 기간의 평균적인 하락 폭을 이미 넘어섰다고 진단했다. 이 통신은 지난해 기관투자가 조사에서 증시 전략가 1위로 뽑힌 콜라노비치는 상반기의 급격한 주식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제 바닥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전했다.최고 전략가 콜라노비치, “바닥에서 벗어나 상승세 보일 것” 그 이유에 대해 콜라노비치는 미국 경제가 하강한다고 하더라도 투자자들이 주식에 지나치게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이익이 줄어든다고 해도 주가 랠리는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그의 후반기 낙관론은 무엇보다 향후 1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8일 현대·기아차의 첨단 주행기술 연구단지를 찾아 전기차·수소차·도심항공교통(UAM) 등 친환경 교통수단의 개발 현황을 점검한다. 이날 연구소 방문에는 안 위원장을 비롯해 최상목·김소영 경제1분과 인수위원, 유웅환 경제2분과 인수위원, 남기태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 임이자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 등도 함께 한다인수위는 향후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는 이날 반도체 전문가와 간담회를 갖고 디지털플랫폼 정부와 관련한 자문회의를 진행한다.공영언론미래비전100년 위원회와의 간담회도 예정됐다.이어 디지털·인공지능(AI) 교육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련 학교 현장을 찾는다.이와 관련해서 도심항공관련주 들이 상승력이 나타나고 있다. 도시항공관련주는 베셀, 기산텔레콤, 네온테크, 퍼스텍, 파이버프로 등이 있다.
[경제]◇ 비트코인 7% 급등...5개월 만에 6700만원대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5개월 만에 6700만원대로 올라섰음.상승 원인으로는 △소로스 펀드가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점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금지 계획이 없다고 공언한 점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의 인플레이션 경고에 따라 인플레이션 회피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떠오른 점 등이 거론돼.◇ 달걀 한판 7200원 시대...물가상승률 2% 전망 올해 달걀 소비자 가격이 4700원→7900원→7200원으로 급등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전 가격으로의 복귀는 어려울 것“이라 분석.정부는 4분기에 물가 상승 요인이 더 많기 때문에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 안팎을 기록할 것이라 판단. 이는 2012년의 2.2%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 홍준표 "주식 공매도 폐지" 주장홍준표 의원이 주식 공매도 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2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 형태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로서, 지난 30일에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유효 수요가 몰려 이사회에서 승인받은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해 내달 8일에 발행하기로 결정됐다.신종자본증권 형태로 발행됨으로써 그룹의 자본적정성도 약 10bp가량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 설립 후 처음으로 발행되는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지주사 출범 후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스프레드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실질적인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면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ESG 인증등급 제도를 적용한 것으로,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른바 '따상'으로 코스피에 이름을 올렸다.1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시초가 13만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따상'이란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되고,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따상' 기준 주가는 공모가 6만5000원을 160% 웃도는 수준이다.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가총액은 12조9285억원으로 불어 단숨에 코스피 시총 순위 28위에 올랐다.현재 시총으로는 앞서 상장한 SK바이오팜(8조8000억여원)과 빅히트(8조3000억여원)를 제치면서 새로운 기록을 쓴 셈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지난 4~5일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275.47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4만9000~6만5000원) 최상단인 6만5000원으로 결정했다.이어 지난 9~10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7일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신용평가사의 ESG 인증 최고등급을 받아 원화 신종자본증권 형태의 ESG채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ESG 인증등급은 외부전문기관이 관리기준 및 사후관리를 모니터링해 5개 등급으로 평가·관리되고 있다.특히,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ESG 인증등급 제도를 적용한 것으로,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지속가능금융 인증등급 중 최고등급(ST1)을 받았다.우리금융지주는 이번달 말경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최대 2천억원 이내에서 최종금액 및 금리를 확정하고, 내달 초 발행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채권은 지주사 설립 후 처음 발행되는 ESG채권으로 신종자본증권 형태로 발행됨으로써 그룹의 자본적정성도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과 관련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되는 채권이다.우리금융지주 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한달 새 1000만원 이상 상승하며 사상 첫 4000만원을 돌파한 이후에도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8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의 비트코인 가격은 모두 4400만원대로 전일보다 5% 가량 치솟고 있다.비트코인은 미국 시장에서도 연일 상승행진이다. 8일(현지시간)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한때 4만367달러까지 올라가며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이던 4만달러 벽을 비교적 손쉽게 뚫었다.다만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향후 전망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거침없는 랠리에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가파른 상승에 따른 큰 폭의 조정 가능성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 상황과는 다르다?비트코인 국내 거래 가격은 앞서 지난해 12월 27일 사상 처음으로 개당 3000만원을 넘어선 이후 11일 만에 다시 1000만원이 뛰며 4000만원대에 올라 최고가를 다시 썼다.지난해 11월 18일 2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3000선을 돌파하면서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먼저 경제와 금융 수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시중의 넘치는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과도하게 쏠리고 있다며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괴리 문제를 한목소리로 경고했다.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과열은 맞다면서도 조정을 받을지에 대해선 고개를 갸우뚱 한다.또 증권사들은 지난해 말 내놓은 올해 증시전망 상단을 잇따라 상향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코스피는 6일 오전 9시 2분 전날보다 10.72포인트(0.36%) 오른 3001.29를 기록하며 꿈의 지수인 30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7년 7월 25일 사상 처음으로 2000선을 돌파한 이후 약 13년 5개월여 만이다.코스피 지수 상승의 주역은 단연 개인투자자다. 위험 관리에 들어간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이 물량을 쏟아내며 이익 실현에 나섰지만, 개인투자자는 이를 모두 받아내며 지수를 떠받치고
[경제]◇역대 최대 규모 내년도 예산안…11조 원 더 불어나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555조8000억원)이 국회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11조원 이상 불어나.더불어민주당은 ‘초슈퍼예산’에 대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필수 재원이라며 설명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최소 15조원 삭감’을 주장.하지만 내년 보궐선거 앞두고 지역·민원 예산 사업 늘리라는 요구에 ‘묻지마 증액’으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늘어난 것으로 보여. ◇RCEP서 쌀·마늘 등 제외...우리 농가에 보호막 될 듯농림축산식품부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에서 우리 농산물의 민감성을 반영해 추가 개방은 최소화했다고 발표.정부는 이번 협정 체결로 열대과일, 녹용 등은 개방했지만 쌀, 마늘, 고추 등 민감 품목은 보호했다고 설명.정부는 이번 협정에 대한 영향평가를 추진하고 피해산업 분야에 대한 보완 대책을 마련할 계획. ◇민주당 산안법 개정안 발의...노동자 3명 사망시 과징금 최대 100억 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주 청약 막판에 자금이 몰리면서 '빅히트'로 막을 내렸다.청약 마감일인 6일 주관 4개사가 잠정 집계한 빅히트 청약신청 주식 수로 산출한 최종 증거금은 4개사를 합쳐 약 58조4000억원, 통합 경쟁률은 약 607대 1을 기록했다.잠정치 기준으로는 증거금이 역대 최대인 카카오게임즈(58조5543억원)에 근소한 차이로 밀린다. 다만 확정치 기준으로는 역전될 수 있다.증권사별로 보면 가장 많은 64만8182주가 배정된 NH투자증권에서 집계된 청약 경쟁률은 564.69대 1을 나타냈다.55만5천584주가 배정된 한국투자증권과 18만5천195주가 배정된 미래에셋대우에서 청약 경쟁률은 각각 663.48대 1, 589.73대 1로 집계됐다.가장 적은 3만7039주가 배정된 키움증권에서의 경쟁률은 585.23대 1이다.빅히트 청약은 첫날인 5일만 해도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평가가 나왔다.89.6대 1의 경쟁률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SK바이오팜이 청약시장에 나오면서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23~24일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달 2일 코스피시장에 상장되는 SK바이오팜의 경쟁률 예측부터 상장 전후의 시장 흐름,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될지 여부 등에 대해 설왕설래하고 있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의 성공적 상장은 이미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분위기다.앞서 지난 17~18일 이틀간 이뤄졌던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선 국내외 총 1076개 기관이 참여해 835.66대 1의 경쟁률을 적어냈다.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요예측 경쟁률이 296대 1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역대급 경쟁률이다.공모가도 상단을 넘겨 제시한 기관이 압도적이었지만, SK바이오팜은 상장후 흥행을 고려해 공모가를 일단 상단인 4만9000원으로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오랜만에 대어가 등장에 각 분야의 애널리스트도 잇따라 분석들을 내놓고 있다.우선 SK바이오팜 상장 전후의 코스피 지수의 흐름에 대해 "횡보할 것"이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1분기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가 감소하는 등 회사채 시장도 얼어붙었다.한국예탁결제원은 1분기 예탁원을 통한 일반회사채 등록발행 규모가 15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8조원)보다 11.7%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코로나19 여파로 회사채 금리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기업들의 신용 위험에 대한 우려도 커지면서 기관들이 채권 투자를 망설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실제 한화그룹 주력 계열사인 한화솔루션은 회사채 사전 청약에서 목표 물량의 40%도 채우지 못하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한화솔루션의 신용등급 전망이 최근 ‘부정적’으로 떨어지면서 기관투자가들이 몸을 사린 탓이다.채권시장 안정화 펀드가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지만 회사채 시장은 여전히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예탁원에 따르면 일반 회사채 가운데 만기가 3년을 초과하는 장기채는 전체의 56.2%를 차지했다.이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인 KB자산운용이 지난 연말 7.69%(530만주)이던 롯데관광개발의 지분을 8.77%(607만주)로 늘린데 이어 지난 2월 말 지분을 1.16%(81만주)더 늘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KB자산운용이 보유한 롯데관광개발의 주식 보유율은 9.93%(약 688만주)로 타임폴리오자산운용(8.60%, 593만주)을 제치고 기관투자자 가운데 최대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18일 국민연금공단도 롯데관광개발의 지분을 5.29%(364만주)에서 6.35%(약 440만 주)로 늘린 바 있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확진으로 전세계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KB자산운용과 국민연금공단 등 기관투자가들이 롯데관광개발 지분을 늘리고 있는 배경은 롯데관광개발이 추진중인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영업장 이전 허가를 확신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아울러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10년 만의 '기회'가 다시 찾아온 것 아닌가요. 지금 빚을 내서 투자 하더라도 대박을 칠 수 있을 것 같은데..."최근 주가가 연일 폭락하자 '저가 매수'를 노리고 주식시장을 기웃거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각종 주식투자·재태크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미 발을 들였다"는 투자자들과 "언제 투자에 나서야 하냐"는 문의가 넘쳐나고 있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감염병으로 인한 글로벌 증시 폭락이 처음인데다 아직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어 섣부른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바닥'은 어디...반등 쉽게 예상 못해국내 증권 시장은 '바닥론'이 나오기도 했지만 현재 반짝 반등한 뒤 다시 폭락하는 바닥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등을 쉽게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이다.이미 증시에 발을 들인 개인투자자들은 연일 이어지는 폭락장에 투자금이 반토막 이하로 떨어졌다며 한숨을 내쉬었다.지난 19일 코스피가 10년 8개월 만에 1500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한진그룹 경영권을 좌우할 한진칼 주주총회를 2주일 남기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우군으로 알려진 카카오가 한진칼 지분 일부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회장 측으로선 지분 0.1%가 아쉬운 마당에 '악재'를 만난 셈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이에 2% 가량인 지분율은 1% 이하로 낮아졌다.카카오 측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여러 비핵심자산을 매각했다"며 "한진그룹 주총에서 (조 회장측의) 경영권 방어나 백기사 등 역할을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대한항공과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한진칼 지분 1%가량을 매입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1%가량을 추가로 사들인 바 있다.카카오는 당시 지분 매입에 대해 사업적 차원이라고 설명했으나 업계 안팎에서는 카카오가 조 회장의 우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오는 27일로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글로벌 기관투자가의 10곳 중 9곳은 향후 5년 이내로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관련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맥쿼리 인프라스트럭처 및 실물자산부문(Macquarie Infrastructure and Real Assets·이하 MIRA)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운용자산 총합이 20억 달러 이상의 관리자산을 가지고 있는 전 세계 150여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1%가 향후 5년간 ESG 관련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이는 5년 전 조사에서 58%가 나온 점을 감안하면 ESG에 대한 관심이 30% 이상 늘어난 셈이다.◇ 기관투자가 78% "ESG 투자가 수익률에 도움"기관투자가들이 이처럼 ESG 관련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실제 수익률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는 게 MIRA의 설명이다.실제 응답자의 78%는 'ESG 전략이 투자성과를 향상 시킨다'고 응답했다.MIRA는 이와 관련 "지속가능 투자가 수익성 향상을 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해 약 70조원의 운용수익금을 벌어들이며 최근 10년간 최고의 성적으로 자신감을 얻은 국민연금의 '파워'가 올해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특히 다음달 상장사 정기주총 시즌을 앞두고 국민연금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선언하면서 격영권 분쟁과 짠물 배당 등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이행에 소홀해 주주가치를 훼손한 기업들에 대해 메스를 드리댈지 관심이다. 최근 국민연금은 보유지분 5% 이상인 상장사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등 56개 회사에 대한 주식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일반 투자'로 변경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개정된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이달부터 시행된 데 따른 후속 조치인데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하겠다는 예고인 셈이다. 시행령은 기관투자가들이 5% 이상 지분보유 기업에 배당확대, 이사해임 요구 등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하려면 일반 투자로 목적을 바꾸도록 규정하고 있다. ◇ 국민연금 작년 기금운용으로 11% 수익률11일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