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전 세계에서 중국은 언론자유가 상대적으로 빈약한 국가로 손꼽힌다. 운명적으로 체제를 비판하기 어려운 정치 상황이 가장 절대적인 이유로 꼽힌다.당연히 기자들은 자신들에게 기본적으로 부여된 비판의 본령을 잃어버리고 권력에 순치된 순한 양이 될 수밖에 없다. 권력과 자본에는 스스로 재갈을 문 채 비판과는 담을 쌓고 ‘용비어천가’를 주야장천 읊어대는 기레기가 판을 치는 한국과 별로 다를 게 없다.그럼에도 비판적인 언론인이 전무한 것은 아니다. 간혹 계란으로 바위를 치겠다는 식으로 무모하게 권력에 저항하는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KTis는 광고형 미디어 플랫폼인 타운보드 설치 대수가 전국 5만대를 돌파, 170만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타운보드(TOWNBOARD)는 전국 아파트·고층 건물 등의 엘리베이터 내부, 공공기관, 스터디카페 등에 설치된 광고형 미디어 플랫폼이다.KTis의 디지털전환 솔루션 ‘타운보드-ADS(Apartment DX Solution)가 적용된 디지털 모니터(25인치 세로형/50인치 가로형)이다.타운보드 세로형 모니터는 주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된다. 자체 개발 콘텐츠부터 기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의 관료 부패는 위아래를 가리지 않는다. 관료들이 시도 때도 없이 1년 365일 경쟁적으로 부패를 자행하는 현실을 보면 진짜 지위의 높고 낮음이 없다고 해야 한다. 그러나 언론은 이를 구별한다. 고위직 부패 사범을 호랑이, 반대를 파리라고 부른다. 또 고위직으로 갈수록 부패의 범위가 광범위할 뿐 아니라 착복하는 금액도 엄청나게 커진다.당연히 중국 사정 당국은 이들을 적발, 처벌하기 위해 그야말로 눈을 부라린 채 감시한다.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주역이라고 보면 된다. 업무의 성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당국자들이 매파적 발언을 이어가면서 긴축 장기화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중지) 우려가 커지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Fed가 최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매파적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이날 Fed 당국자들도 일제히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매파적 발언을 이어갔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설에서 "금리가 이전 전망에서 제시한 것보다 좀 더 높게,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다고 예상한다"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전일 3대 국제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강등한 충격으로 기술주들의 차익 매물이 강하게 나오며 하락 마감했다.하지만 3대 신용평가사 중 점유율이 가장 낮은 피치가 발표한 상황이고 미 기업들의 실적도 양호하게 나오고 있어 단기적 조정으로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다.지난 5월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 대상'으로 지정한 후 3개월만에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강등했다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 중국에서 23만여 명의 기자들은 속된 말로 정권의 나팔수로 불린다. 이들 중에서 단연 최고의 나팔수들은 전국의 신문, 방송, 통신을 대표하는 런민르바오(人民日報), CCTV(중국중앙텔레비전), 신화(新華)통신의 기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언론사들의 사장은 중국의 대표적인 정권 나팔수들의 수장이라고 불러도 무리가 없다. 한마디로 나팔수 중의 나팔수, 단연 최고 에이스 나팔수라고 해야 한다.당연히 지위도 상당히 높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부장(장관)급의 자리로 이동할 수 있는 자격을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 문인들은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한 정치와는 일정한 거리가 있다고 단언해도 좋다. 직접 정치 일선에 뛰어드는 것은 더욱 그렇다고 해야 한다. 여성일 경우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그러나 세상에 분명 예외는 있다. 여성 작가가 정치 일선에 뛰어들지 말라는 법도 없다. 엽기적인 일이 많이 일어나는 중국이라면 더욱 이런 단언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이 사실을 확실하게 증명해주는 인물도 최근 나타났다. 지난 13일 막을 내린 제14기 양회(兩會. 국회에 해당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자문 기구인 중국인민정치협
【뉴스퀘스트=이윤진 ESG 연구자 겸 운동가 】 "탄소 배출을 감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과다한 온실 가스를 배출한다면 지구 온난화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중략~~~~~~~따라서 우리는 탄소 배출 감축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현재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챗지피티(Chat-GPT, 챗GPT)’가 필자의 질문에 내놓은 답변이다. 질문은 “탄소 배출 감축 노력 없는 인류의 미래는 어떨까요?” 였다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지만 디스인플레이션 발언 등이 긍정적으로 해석되었다. 하지만 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은 지속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 행사에 첨석해 “고용 보고서로 인해 현재 인플레이션 상황에 대한 평가는 달라지지 않았다"며 "여전히 ‘디스인플레이션’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다만 “주택, 서비스 부문에서는 아직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목표치(2%)까지 끌어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p 인상했다.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베이비 스텝을 결정하면서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들어갔고 파월 Fed 의장 발언이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것으로 해석되면서 상승 마감했다.Fed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금리를 제로금리 수준까지 낮췄다가 지난해 3월부터 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뒤 8회 연속 금리를 인상했다.특히,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언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보면 연방준비제도(Fed)가 당분간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지만,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되고 Fed는 금리 인상을 당분간 지속하겠다며 초강경 긴축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Fed 위원들은 올해 안에 금리 인하는 적절하지 않다면서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선을 그었다.위원들은 "경제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2%로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11월 고용동향보고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이 다소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비농업 고용은 26만3000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20만명 증가를 크게 상회했으며, 여전히 25만명을 웃도는 강한 고용 증가세를 유지했다.올해 월평균 신규 고용은 39만2000명으로 지난해 월평균 56만2000명보다는 둔화했으나, 2019년의 월평균 신규 고용인 16만4000명을 크게 웃돌았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최근 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잇따른 가운데 오는 30일로 예정된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를 앞둔 점도 관망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진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파월 의장은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의 '재정 통화정책 허친스 센터'에서 노동 시장과 경제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파월 의장이 최종금리가 당초 예상보다 더 높은 5%를 웃돌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 중국은 산업화에는 뒤졌으나 디지털화에는 성공한 대표적 국가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 한국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아도 하나 이상할 것이 없다.이런 중국이 최근에는 디지털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행보를 내딛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모으고 있다. 그게 바로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 아닌가 보인다.만약 이 야심이 현실로 나타날 경우 2030년을 전후, 중국 전역의 50% 전후 도시에서는 기본적인 스마트화가 완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당연히 이 야심찬 프로젝트를 선두에 서서 이끄는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세계 인구가 80억명을 돌파했다. 2011년 70억명을 넘어선 지 11년만에 10억명이 더 늘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80억명 중 아시아 인구는 44억명이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에 산다. 인구 최다국은 여전히 중국이다.인도가 급격한 인구 증가율로 인구 1위 국가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중국을 넘어서지 못했다. 중국 인구는 14억5200만명, 인도는 14억1200만명이다. 내년에 인도가 중국 인구 수를 넘어설 것으로 유엔은 전망했다. 유엔은 현재 인구 수에서 10억명이 더 늘어 90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전일부터 이어진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조절 속도 기대감이 지속되고, 이번 주 주요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후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Fed가 오는 11월 회의에서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한 뒤 12월에는 인상폭을 0.5%포인트로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Fed 내부에서도 속도 조절론이 나오고 있으며, Fed가 12월에 0.50%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단행한다면 11월 회의 이후 몇 주간 시장이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인공지능(AI) 기술을 필요로 하는 4차 산업 업종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거의 대부분 업종이라고 해도 좋다. 그러나 가장 필요로 하는 업종은 역시 자율주행차를 포함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쪽이 아닌가 싶다.중국에서 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기업을 꼽으라면 단연 디핑셴지치런(地平線機器人. Horizon Robotics. 이하 디핑셴)이라고 해도 좋다. 단연 발군의 최고봉으로 손꼽힌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의 전언이다.2015년 설립된 이후 임베디드 인공지능 핵심 기술 및 시스템급 솔류션 제공 사업에서는 경쟁 상대가 없다고 해도 좋을 만큼 그야말로 무한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를 필두로 CCTV, IoT(사물인터넷) 등에 사용되는 AI 칩 및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로 하는 최첨단 기술 기업이라고 보면 된다.지난해 ‘2021년 글로벌 유니콘’ 순위에서 36위를 기록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향후 지금과 같은 발
【뉴스퀘스트】 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뉴욕증시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진 가운데 중국의 코로나19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보합국면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6일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방역당국은 6일부터 펑타이구 전역과 창핑구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식당 내 식사를 허용한다고 밝혔으며,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 수업은 13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또 코로나19 감염자 증가로 문을 닫았던 관광지와 공원 등도 정원의 75% 수준에서 개방한다고 밝혔다.방역당국 관계자는 "베이징의 방역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고, 상황도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다”며 "좋은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흔들림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규제 당국이 디디추싱과 화물운송계의 우버로 불리는 풀트럭얼라이언스(중국명 만방), 구직 사이트 보스즈핀을 운영하는 칸준에 대한 지난 1년 간의 조사를 마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최근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는 눈에 띄는 새로운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다름 아닌 메타버스(VR. 가상 현실) 열풍이다.페이스북이 회사 이름을 ‘메타’로 바꿨다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지 않나 싶다. 중국 기업들이라고 이 분위기에 동참하지 않을 까닭이 없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ICT 기업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2025년에 중국 내 관련 시장이 최소 1000억 위안(元. 18조8000억 원), 최대 2500억 위안(47조 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있는 것이다.행보가 주목되는 대표 기업도 바로 꼽을 수 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베이징페이톈윈둥(北京飛天運動)과학기술공사(약칭 페이톈)가 아마도 주인공이 돼야 할 것 같다. 텅쉰(騰訊. 텐센트)을 비롯해 화웨이(華爲) 등의 거대 빅테크(거대기술기업)들이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한 후 단단히 벼르고 있으나 행보는
【뉴스퀘스트=베지징/전순기 통신원】 중국의 취업 시장이 2중고에 직면한 채 크게 흔들리고 있다. 게다가 당분간 해결의 기미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당국의 고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는 말이 될 수 있다.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언론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우선 빅테크기업(거대 기술기업)들의 고용 상황이 상당히 긴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잘 나가던 이들이 최근 크게 흔들리면서 한때 부러움의 대상이던 종업원들에게 조차 해고의 쓰나미가 몰려올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만약 우려가 분명한 현실이 될 경우 전국에서 최소 수십 만여 명, 최대 수백 만여 명이 일자리를 잃지 말라는 법이 없다.현실은 전자상거래 업체로 유명한 징둥(京東)이 최근 대규모 구조조정 행보에 나선 사실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지난달 31일에만 1000여 명의 퇴직 신청을 받는 등 2주일에 걸쳐 정리 해고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문별로는 10∼30%의 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