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2대 전임 감독에 김경문 전 NC다이노스 감독이 선임됐다.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는 2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열고 “김경문 감독을 제2대 야구 국가대표 전임 감독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김 감독은 이날 “대표팀 감독이 어려운 자리였지만 피하는 모습을 보이기 싫었다”면서 “2008년 전승으로 우승했던 베이징 올림픽의 전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감독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지휘봉을 잡아 쿠바, 미국, 일본 등 강호들을 연파하며 전승 우승을 이끈 명장이다.김 감독은 오는 11월 프리미어12를 통해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이번 프리미어12는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티켓이 달려 있어 김 감독에 거는 기대가 크다.KBO는 "김경문 감독은 2월 일본, 미국 등 KBO 리그 10개 구단의 전지훈련지를 방문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구단 감독들과 직접 만나 선수들의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59년만에 아시안컵 탈환이 좌절됐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9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0-1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우리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상대의 밀집수비에 막혀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후반에도 황의조와 손흥민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기도 했으나 카타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또한 김진수의 프리킥은 상대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안타까움을 더 했다.반면, 카타르는 조급해진 우리 대표팀이 우물쭈물 대던 후반 34분, 압둘 아지즈 하템이 패널티 박스 밖에서 날린 중거리슛이 그대로 우리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이후 벤투감독은 지동원과 이승우를 교체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경기를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기적을 일궈가던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AFC 아시안컵 8강에서 ‘강적’ 일본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일본과의 8강전에서 후반 12분 내준 패널티킥 골로 인해 0-1로 아깝게 패했다.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심 기적이라는게 한 번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쉽다”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또 “베트남은 8강에서 탈락했지만 대한민국이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이번 대회 8강전부터 도입하기로 한 비디오 판독(VAR)이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일본은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요시다 마야가 헤딩골을 넣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팔에 맞고 들어간 것으로 확인해 골이 취소됐다.그러나 VAR은 결국 일본의 손을 들어줬다.후반 8분 일본의 도안 리츠가 패널티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고척스카이돔이 2019년을 맞아 새 단장을 진행했다.서울시설공단은 23일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내 수유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출연자 대기실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시설개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수유실은 고척스카이돔 내야 2층에 약 14㎡의 면적으로 조성됐으며, 내부에는 냉난방시설, 기저귀 교환대, 수유용 소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보호자가 편안하게 수유와 기저귀 교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고 공단 측은 전했다.공단은 또 고척스카이돔 외야 관람석 쪽에 위치한 공연자 대기실을 리모델링했다. 이번에 개선된 출연자 대기실은 약 128㎡면적으로 출연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공연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를 위해 기존에 한 곳이었던 행사대기실을 최대 4개실로 개선했다.이밖에 고척스카이돔 1층 출입구 벽면도 야구관련 명언인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 의 구절을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KBO리그 출범 이후 사상 첫 여성 단장이 탄생했다.올 시즌부터 ‘키움’으로 유니폼을 갈아 입게된 히어로즈 구단은 지난 22일 “임은주(53) 전 FC안양 단장을 키움히어로즈의 새로운 사장 겸 단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키움구단 측은 “임은주 신임 단장은 여성으로 남자프로축구 무대에서 다년간 대표이사와 단장을 역임하며, 어려운 구단을 강직하게 이끄는 과정에서 인상적인 리더십을 보여줬다”면서 “ 이에 키움히어로즈는 임은주 신임 단장을 현재 구단의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앞으로 구단을 더 발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최고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영입배경을 설명했다.키움 히어로즈는 이에 앞서 허민 전 고양원더스 구단주를 이사회의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임은주 신임 단장은 “개인적으로 준비하고 있던 회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프로포즈를 받고 고민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박준상 사장의 히어로즈에 대한 비전과 설득에 함께하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수락 배경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지난 6일부터 아랍에미레이트(UAE)에서 진행 중인 2019 AFC 아시안컵 축구대회가 카타르와 이라크의 16강전을 끝으로 8강 진출팀이 확정됐다.우선 22일 바레인과 연장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지은 대한민국 대표팀은 카타르와 25일 밤(이하 한국시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4강진출 티켓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또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일본과 24일 밤 10시 물러설 수 없는 경기를 펼치게 된다.아울러 중국과 이란(25일 새벽 1시), 아랍에미레이트와 호주(26일 새벽 1시)가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국가대표팀이 연장전 끝에 바레인을 물리치고 AFC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김진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 대표팀은 카타르와 25일 오후 10시 8강전을 치른다.이날 벤투 감독은 최전방에 황의조를 내세우고, 2선 공격진에 손흥민, 이청용, 황희찬을 배치시켰다. 또한 중원에는 황인범과 정우영을, 포백 수비진엔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을 출전시켰다. 골키퍼에는 김승규가 자리했다.우리 대표팀은 전반 초반 바레인에 위협적인 찬스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위기를 모면한 후 전반 종료직전인 43분 이용의 크로스가 바레인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황희찬이 이를 침착하게 차 넣어 첫 골을 기록했다.바레인의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59년만에 아시안컵 탈환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8강 티켓을 놓고 바레인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가진다. 우리 대표팀은 FIFA 랭킹(53위)에서 바레인(113위)에 앞서 있으며 객관적 전력상으로도 우위에 있다. 또한 역대 상대 전적도 10승 4무 2패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하지만 역대전적 중 2패가 모두 아시안컵에서의 기록이다.우리 대표팀은 지난 중국전부터 손흥민의 합류로 대회초반 다소 부진했던 모습을 털어냈다. 또한 벤투 감독 부임 후 10경기 연속 무패행진도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더 하고 있다.그러나 기성용, 이재성의 부상으로 인한 이탈 등으로 전력에 차질도 불가피해 보인다.한편 이날 우리 대표팀이 바레인에게 승리할 경우 오는 26일 카타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프로야구 KT위즈(이하 KT) 구단이 FA 내야수 박경수와 계약을 체결했다.KT는 21일 “박경수와 계약기간 3년, 총액 26억원(계약금 8억원·총연봉 12억원·인센티브 최대 6억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박경수는 지난 2015년 4년 총액 18억 2000만원에 KT와 FA계약을 한 후 생애 2번째 FA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박경수는 KT로 이적 후, 4년간 524경기에 출전, 82홈런, 293타점, 타율 0.280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팀의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KT는 박경수에 대해 “팬들에게 ‘수원 거포’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홈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수원 팬들에게 큰 성원을 받았다”고 소개했다.박경수는 계약소감으로 “팀 동료들과 수원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KT는 프로 생활에 있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준 구단으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늘 구단과 수원 팬들에게 보답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2019 AFC 아시안컵 16강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영원한 숙적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안착했다.일본은 21일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에서 전반 20분 도미야스 다케히로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일본은 8강전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4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또한 일본은 아시안컵 대회 최다인 5회 우승을 위한 도전을 계속하게 됐다.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경기 내내 높은 점유율을 보였음에도 효율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해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또한 이날 알 아인에서 호주와 우즈베키스탄과의 또 다른 16강전에서는 호주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4-2 승리를 거뒀다. 호주는 UAE-키르기스스탄 경기의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구단이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과 2년 총액 25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8억원, 옵션 1억)에 FA계약을 체결했다.LG구단은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박용택은 2002년 LG트윈스에 입단하여 17시즌 동안 2075경기에 출장하여 타율 0.309 2,384 안타(통산 최다안타 1위) 210홈런 308도루 1135타점을 기록하는 등 각종 부문에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박용택은 프로에 입단한 후 LG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로 은퇴 후 ‘영구결번’을 예약했다고 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계약을 마친 박용택은 “FA 계약을 체결해서 기쁘다”면서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마칠 수 있어 기쁘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차명석 단장은 “FA계약을 잘 마무리 해서 기쁘고 박용택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면사 “박용택은 팀 프랜차이즈 레전드 스타로서 앞으로도 계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구단이 2019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 대상 선수들과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LG 트윈스는 18일 “2019년 재계약 대상자 42인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연봉계약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외야수 채은성이다. 채은성은 지난 2018 시즌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1(529타수 175안타)에 25홈런 119타점 78득점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찍었다.이 같은 활약에 LG구단은 채은성에게 지난해 연봉 1억1000만원보다 181.8% 인상된 3억1000만원을 안겼다. 채은성의 연봉 인상률은 팀내 최고다.또한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면제 혜택을 받은 오지환은 37.9% 인상된 4억원에 계약을 마쳤으며, 투수 정찬헌은 7500만원(78.9%) 인상된 1억7000만원, 외야수 이천웅도 7000만원(87.%) 오른 1억5000만원에 계약하여 생애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반면 부상으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가 문선재와 정용운을 주고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LG트윈스는 지난 17일 “외야수 문선재와 KIA타이거즈 투수 정용운 간 1: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정용운은 충암고를 졸업하고 2009년 2차 2라운드로 KIA에 입단해, 통산 54경기 등판하여 4승 4패 방어율 6.60을 기록했다. 2018시즌에는 3경기 등판하여 1승 방어율 6.30을 기록한 바 있다.LG트윈스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좌완투수진을 보강했다.KIA 타이거즈로 이적하게 된 문선재는 광주동성중-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LG에 입단한 뒤 상무(2011~2012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7시즌 동안 3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18홈런, 87타점, 107득점, 25도루를 기록한 외야수이다.KIA 관계자는 “준수한 타격 능력을 갖춘 문선재는 우타 외야 백업 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구단의 레전드로 잘 알려진 박정태 KBO 위원이 음주운전과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18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박 위원은 이날 새벽 부산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거리 편의점 앞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대리운전기사를 기다리던 중 차를 빼달라는 버스운전기사의 요구에 살랑이를 벌이다 버스에 올라 탔다.이후 버스기사는 문을 닫은 채 운행을 시작했고, 박 위원은 버스기사에게 욕을 하며 핸들을 꺾는 등 운전을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위원은 또 버스에 올라타기전 자신의 승용차를 10m이상 운전해 음주운전 혐의도 받고 있다.박 위원의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는 0.131%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일단 박 위원을 1차 조사 후 귀가조치했으며 추가 조사를 통해 처벌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2019 AFC아시안컵 16강 대진표가 확정됐다.아시안컵 조직위원회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16강 대진표를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내용을 보면 우선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2일 밤 10시, A조 3위 바레인과 8강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우리 대표팀은 16일 밤 경기를 마친 뒤 6일만에 경기에 나서게 돼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또한 극적으로 16강에 오른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B조 1위 요르단과 만나게 됐다.이어 일본은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게 되었으며, 개최국 아랍에미레에트는 키르기기스탄과 물러설 수 없는 경기를 펼치게 된다.이 외에도 이란-오만, 태국-중국, 호주-우즈베키스탄, 카타르-이라크가 각각 8강 진출을 놓고 경기를 가진다.한편,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이란과 일본과는 결승전에서나 만날 수 있게 돼 다소 유리한 대진표를 얻게 됐다.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캡틴 손흥민이 돌아왔다"2019 AFC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캡틴’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중국을 2-0으로 완파하고 C조 1위를 확정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나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황의조, 김민재의 연속골로 중국을 2-0으로 제압했다.이로써 조1위를 확정한 우리대표팀은 남은 경기결과 등에 따라 다른조 3위와 16강전에서 맞붙게돼 다소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또한 이날 승리로 중국전 상대전적은 19승13무2패를 기록하며 ‘공한증’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이날 대표팀은 소속팀의 빡빡한 일정 등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돌아온 손흥민의 출전여부에 관심이 몰렸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로 배치하는 강수를 두며 필승의 의지를 보였다.손흥민은 이런 감독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2골 모두에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59년만에 아시아 왕좌를 노리는 대한민국 남자대표팀이 16일 밤(한국시간) 조1위를 놓고 중국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이날 밤 오후 10시 30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알나얀 경기장에서 중국과의 2019 AFC 아시안컵 C조 3차전에 나선다.우리 대표팀은 현재 2승으로 중국과 승패는 같으나 골득실에 뒤져 2위에 머무르고 있다. 우리 대표팀은 이날 반드시 승리해만 조1위를 확보할 수 있다.우리대표팀은 FIFA 랭킹(53위)에서도 중국(76위)에 앞서 있으며 역대 전적과 최근 분위기 등을 볼 때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또한 소속팀 일정 등으로 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손흥민(토트넘)이 이번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게돼 벤투 감독에게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중국 대표팀의 에이스 우레이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된 것도 우리 대표팀에게는 호재다.그러나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골 결정력 부재 등 불안한 모습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구단이 이성우(포수), 김정후(투수), 양종민(내야수), 강구성(외야수)을 영입했다고 14일일 밝혔다.LG트윈스와 계약한 포수 이성우는 2005년 SK에 입단하여 KIA, SK에서 457경기 출장하여 타율 0.227 4홈런 56타점을 기록했다. LG는 이성우의 영입으로 유강남에게 집중된 포수 부담을 다소 덜수 있게 됐다.내년 시즌부터 LG유니폼을 입게된 투수 김정후는 지닌 2013년 SK에 입단해 SK와 두산에서 13경기 등판, 방어율 3.63을 기록했다.내야수 양종민은 2009년 롯데에 입단하여 롯데, 두산에서 132경기 출장하여 타율 0.204 1홈런 12타점을 기록했으며, 외야수 강구성은 2012년 NC에 입단해서 13경기 출장하여 타율 0.125를 기록했다.한편, LG트윈스는 상대적으로 저비용을 들여 내년 시즌 각 포지션별 백업 멤버들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에 이어 자신도 고등학교 재학시절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전 유도선수 신유용씨가 가해 A코치의 파렴치한 행동에 대해 다시 한번 고발했다.신씨는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A코치의 ‘연인사이였다. 합의된 관계였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아니었다. 어떻게 코치랑 선수 사이에서 연인 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지도 사실 의문”면서 “처음에는 연인이 아니라고 해 달라면서 돈으로 회유하려던 그런 태도는 어디 갔냐”며 분개했다.신씨는 2015년 선수생활 마감 후 서울로 올라와 생활하던 도중 A코치가 “우리 부인이 내가 너를 성폭행한 사실을 외도로 의심하고 있다. 너한테 연락이 오면 그런 거 아니라고 답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씨는 이어 “A코치는 내연녀가 따로 있었다”면서 “자신이 내연녀와 그런 관계라는 것을 아내가 알게 되었고, 동시에 내 일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신씨는 또 “내가 코치에게 사실대로 말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 유도선수 신유용씨가 고등학교 시절 한 코치에게 수십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밝혔다.14일 한겨레에 따르면 신씨는 전북 고창 영선고 재학시절 유도부 A코치에게 2011년 1학년때부터 학교를 졸업한 이후인 2015년까지 20여차례 성폭행을 당했다. 신씨는 인터뷰에서 “A코치는 2011년부터 숙소로 나를 부르고 매트리스에 올라오라고 한 뒤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신씨는 또 A코치가 “너 막 메달따기 시작했는데 이거 누구에게 말하면 너랑 나는 유도계서 끝이다. 우리 한강 가야 한다”며 성폭행 사실을 폭로하지 못하게 협박까지 했다.신씨는 이어 A코치가 성폭행 후 “생리했냐”고 묻고 “아직 안 했다”고 하면 임신 테스트기를 갖다주며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A코치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신씨를 성폭행한 적이 없으며 연인관계였다. 사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