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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정의당은 26일 서울총장포럼 총장들의 발언 논란과 관련 “도대체 총장들이 생각하는 대학의 개념이 뭔지 묻고 싶다”면서 “대학은 하나같이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고 말한다. 그런데 총장들이 주장하는 바는 대학을 그냥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김종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서울지역 주요대학의 총장들이 전날 열린 서울총장포럼에서 기여입학제 허용과 재정운영 자율권 부여, 재단적립금 수익사업 투자 허용 등의 규제 완화를 주장했다고 한다. 또한 일부 대학총장들은 반값 등록금 때문에 재정위기가 온다고 주장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먼저 “반값등록금에 대해 대학 총장들의 망언에 개탄스럽다. 반값등록금이라도 한번 해보고 이런 말을 한다면 이해라도 하겠다”며 “청년실업이 심각하고, 학자금대출이 매년 늘어가는 이 때, 여론을 무시하고 눈치 보며 등록금을 올린 대학 총장들이 할 말인지 묻고 싶다”고 일갈했다
정치일반
남진희 기자
2015.03.2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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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서울총장포럼 소속의 일부 대학총장들이 반값 등록금 때문에 재정위기가 온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스승으로서 양심을 저버린 염치없는 망언이다”고 맹비난했다.허영일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반값 등록금을 실행이나 해 본 다음에 하는 얘기라면 그래도 귀담아 듣겠다.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참새 눈물만큼 내려놓고 엄살을 부리는 것은 보기에 민망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허 부대변인은 “등록금 인상으로 쌓은 적립금으로 재단 몸집 불리기에만 급급했던 일부 사립대학들은 자기반성부터 먼저하고 혁신해야 한다”면서 “대학이 공적 역할은 포기하고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전락한 현실에서 우리 사회의 최고 지성인 대학총장들이 재단의 꼭두각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또한 “대학 총장들께서 재단의 하수인이라는 편한 길보다는 존경받는 스승이라는 가시밭길이지만 영광의 길을 가셨으면 좋겠다”면서 “대학을 졸업해도 일자리가 없어서 괴로워하는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5.03.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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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16일 미·중 고위 당국자 방한과 관련, “이를 계기로 미국 측의 사드(THAAD) 배치 요구를 일방적으로 수용한다거나 하는 것은 동북아 정세에 엄청난 파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에 참석, “이번 주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역시 방한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과 사드 배치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천 대표는 “주한미군이 부지 조사를 마쳤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우리 정부가 그동안 취해온 전략적 모호성에 커다란 압박이 되고 있다”며 “그렇지 않아도 전략적 모호성이 ‘미국과 사드배치를 논의하고 있지만 중국을 상대로 대놓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일 뿐이며 사드배치로 가는 사전 전략에 불과한 것은 아닌지 하는 의구심이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아직 시제품으로 평가
정치일반
남진희 기자
2015.03.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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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정의당은 29일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이 육군 여단장 성폭행 사건에 대해 외박을 못나가서 문제가 야기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이것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입에서 나온 얘기가 맞는지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어이가 없어 실소마저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김종민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이 같이 밝힌 뒤 “어제는 심재철 의원이 아동학대에 대해 국민핑계를 대더니 오늘은 성폭력 사건에 대해 송영근 의원이 외박 핑계를 내놓았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민 속 뒤집어놓는데 일가견들이 있는 것 같다. 어디서 똑같이 과외라도 받고 오는 것인지 묻고 싶은 지경”이라고 따졌다.김 대변인은 “몇 개월에 한 번 휴가나 외박을 나가는 군대에서 외박을 못나가 성폭력이 발생했다는 논리라면 대한민국 군 전체가 잠재적 성폭력 집단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하며 “새누리당은 송영근 의원의 망언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국민 앞에 즉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아
정치일반
남진희 기자
2015.01.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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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하사관을 성적 욕구를 해소하는 대상으로 인식하게 해” [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의 여단장 부하여군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여단장이 외박을 나가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국회 국방위원의 발언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충격적인 망언”이라고 맹비난했다.김진욱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군대 성폭행이 외박 때문이라는 인식이 성폭행의 주범’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그는 또 “송 의원의 ‘하사 아가씨’라는 발언도 그 단어 자체만으로도 성희롱의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이런 저급한 인식이 하사관을 동료가 아니라, 성적 욕구를 해소하는 대상으로 인식하게 만든 군대문화의 적폐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다”고 일갈했다.그는 “송 의원은 군대 내 성폭행 가해자들 전체의 36.8%가 대위와 영관급 장교, 상사와 원사가 36.3%를 차지하고 있고, 피해자들의 계급은 하사가 59.6%, 여기에 중사와 소위, 중위까지 포함하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5.01.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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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정의당은 6일 북한 고위급 방문과 관련 “만남의 내용에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만남만으로도 그 의미가 크다”며 “어렵게 뚫린 작은 물줄기, 절대 막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김종민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랜만의 남북의 만남이었고, 고위급의 만남이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서로 덕담만이 오간 자리였지만, 대화의 의지를 담은 발언들이라 의미가 없다 할 수 없다. 특히, 고위급회담에 대한 약속이 이뤄져, 다음을 기약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다행스럽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정부당국은 남북간 만들어진 오랜만의 기회를 잃어버리는 우를 범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정부가 꼬인 실타래를 풀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 대화보다 전제를 우선 하는 게 아니라 우선 대화하고 전제는 논의해가는 방식의 대북기조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5.24 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는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 5.24 조치는 우리가 내린
정치일반
남진희 기자
2014.10.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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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6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성노예 강제 연행은 근거없는 중상”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침략전쟁의 전쟁범죄가 정당하다는 것이라고 전 세계로 홍보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망언이 나날이 진화되고 있다. 지난 3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근거 없는 중상’이라고 또다시 천인공노할 망발을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또 “그러면서 또 한쪽으로는 한일정상회담을 갖자는 친서를 보내온다. 우리나라를 우습게 보는 것인지 국제 외교에 있어서도 전형적인 비열한 이중플레이를 일삼고 있다”며 “우리 국민도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아베의 도발적 적반하장에 경악하고 있다. 군국주의가 반성과 사죄도 없이 치밀하게 부활되고 있는 수순”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하지만 우리 정부는 일본의 끊임없는 도발에도 조용한 외
정치일반
김종렬 기자
2014.10.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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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새누리당은 일본 아베 총리가 지난 3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성노예는 근거없는 중상’이라 발언한 것과 관련, “점입가경식으로 역사왜곡을 자행하는 일본의 아베 총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윤영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앞서 아베 총리의 최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일본 자민당 총재 특별보좌가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다시 참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최근 일본 내에서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부정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본질을 축소·은폐하려는 시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 역사의 진실도 가릴 수 없다. 국제사회의 고립과 준엄한 비판만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고 경고했다.그는 또 “지난 3월 미국과의 3자 정상회담 이외에 한일간 정상회담을 한 적이 없어 한일관계는 계속 악화되어 가고 있다”며
정치일반
김종렬 기자
2014.10.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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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통합진보당은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가 결국 현대차에 낙찰된 것과 관련,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라는 현대차의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비상식적, 비합리적 결정에 대한 유일한 설명은 바로 정몽구 회장의 '결심'이라고 한다"며 "정작 필요한 곳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조차 없는 파렴치한 '판단과 결심'"이라고 비판했다.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낙찰가가 감정가보다 무려 3배 이상 높은 10조 5500억원이다. 우리 서민들로서는 가늠은커녕 상상조차 하기 힘든 금액이다. 땅값 이외에도 앞으로 건설비와 세금, 기타 비용을 추산하면 거의 20조에 가까운 투자라고 알려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홍 대변인은 "어제 서울중앙지법에서는 1심 선고까지만 무려 3년 10개월이 걸린 재판이 있었다. 현대차 사내하청에 대한 불법파견을 확인하는 판결이었다. 그리고 오늘도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지위를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다"며 "노동자에게 지급되어야 할 정당한
경제일반
남진희 기자
2014.09.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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