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최근 사회적 문제로 청년실업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 5명 중 2명은 취업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전문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국내 4년제 대학 3~4학년 학생 총 1080명을 대상으로 ‘취업사교육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최근 1년 이내 취업사교육을 받은 적 있다’고 답한 학생이 38.2%였다.특히 이들이 1년 동안 취업 사교육비로 지출한 금액은 평균 205만원에 달했다. 이 같은 결과로 볼 때 취업을 위한 사교육이 필수 조건이 됐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그만큼 취업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고 볼 수 있다.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취업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다’고 답한 학생들(61.8%) 중 “경제적 여유가 없어 사교육비가 부담됐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64.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잡코리아에 따르면 취업 사교육 비율은 여학생이 39.9%로 남학생(36.1%)보다 많았고, 전공계열별로는 경상계열이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일본의 126대 왕 나루히토가 1일 공식 즉위했다.일본은 이날부터 히로히토 일왕의 연호였던 헤이세이(平成)에서 새 왕의 연호인 레이와(令和)를 사용하게 된다.나루히토 일왕은 첫 소감에서 “세계의 평화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나루히토 일왕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 고쿄 내 에서 개최된 즉위식 후 “일본국헌법 및 왕실전범 특례법에 따라 왕위를 승계했다”면서 “상왕의 행보를 깊이 생각해, 항상 국민을 생각하고 국민에게 다가서면서 헌법에 따라 일본 및 일본 국민통합의 상징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나 즉위식 전부터 주목됐던 ‘평화헌번’ 수호의지에 대해서는 별 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나루히토 일왕의 아버지인 아키히토 전 일왕은 지난 1989년 즉위 후 첫 소감에서 “여러분과 함께 헌법을 지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다만, “(아버지는) 즉위 후 30년 이상의 세계의 평화와 국민의 행복을 바라며 국민과 고락을 함께했다”고 언급했다.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국제유가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전날 미국이 우리나라와 중국 등에 이란산 원유 수입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예외방침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75달러(1.1%) 상승한 66.30달러에 마감했다.또한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6월분 브렌트유도 0.47달러 (0.6%) 오른 74.51달러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조만간 국내 유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이에 앞서 미국 국무부는 한국, 중국 등 8개 나라에 적용했던 이란산 원유수입 예외 조치를 오는 5월 2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이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은 중동지역의 불안한 정세와 산유국의 감산 등으로 인한 원유가 인상에 고스란히 피해를 입게 됐다. 또한 이란은 원유 수출길이 끊기면서 경제적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자동차 보험료가 또 오를 것으로 보인다.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화재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보험개발원에 보험료 인상을 위한 기본 보험료율 검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손보사들이 이번에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할 경우, 지난 1월 3~4% 인상한데 이어 두 번째 인상이다.손보사들이 주장하는 자동차보험료 인상 요인은 지난 2월 대법원이 육체노동 가동연한(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늘린 것과 교통사고 시 중고차 가격 하락분에 대한 보상 기간 확대, 한방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적용 등으로 인한 보험금 지급 부담 등이다.이에 따라 주요보험사들이 신청한 인상 요율은 1.5~2%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금융당국은 자동차보험료 인상요인 모두를 사용자에게 모두 부담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실제 인상폭은 다소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자동차 보험료가 한해에 두 번씩이나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업용 차량을 운행하는 영세사업자와 일반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부활절 폭탄테러의 용의자 13명이 체포됐다.22일(한국시간) 주요 외신들은 스리랑카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다만 이번 테러의 명확한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다.전날 스리랑카 콜롬보, 네곰보 등 8곳의 교회와 호텔에서 발생한 이번 연쇄 폭탄테러로 228명의 사망자와 45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스리랑카는 전체 국민 중 대다수가 불교신자(70%)로 힌두교, 이슬람교, 기독교 등 다종교 국가로 이번 테러는 종교 갈등에 의한 범행으로 의심된다.특히 기독교의 최대 절기인 부활절에 이 같은 테러가 일어난 것은 다분히 의도된 공격이라는 의견이다.한편, 쥐트 자야순다라 스리랑카 경찰청장은 지난 11일 급진 이슬람단체의 자살폭탄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던 것으로 알려져 부실 대응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정부가 오는 2040년까지 대기오염의 주원인으로 알려진 석탄의 사용을 감축하고 현재 7%대 수준인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35%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 19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에너지기본계획은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에너지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향후 20년간(’19~’40)의 중장기 에너지 정책의 비전, 목표와 추진전략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정부는 이날 “에너지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민 삶의 질 제고”를 비전으로, 5대 중점 추진과제 제시했다.우선, 오는 2040년까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믹스로의 전환을 위해 석탄은 과감하게 감축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30~35%로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공급 중심에서 소비구조 혁신 중심으로 정책패러다임을 바꿔 산업·건물·수송 등 부문별 수요관리를 강화하고 수요관리 시장 활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1.75%로 동결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8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현 수준 유지 방침을 정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1.50%에서 1.75%로 인상된 이후 5개월째 동결을 유지하게 됐다.이날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은 국내외 경기 둔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앞서 이 총재는 지난 1일 취임 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의 기준금리는 우리나라 중립금리 수준이나 시중 유동성 상황에 비춰볼 때 실물경제 흐름을 제약하지 않는 수준”이라며 “금리인하를 검토할 상황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한 바 있다. 또 "(통화정책이) 더 완화적으로 가야 하는지의 여부는 앞으로의 경기흐름과 금융안정 상황의 전개방향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추가 금리 인상 여부에 따라 우리나라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제기된다.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경기도 안산시가 시(市) 단위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예산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대학생들의 '반값등록금'을 추진하기로 했다.“안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그 어떤 투자 보다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는 윤화섭 안산시장의 신념에서다.윤 시장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요즘 대학생들은 비싼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 때문에 학업과 미래를 설계하는 데 전념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안산시가 수도권 지자체는 물론 전국 시 가운데 최초로 '안산시 학생 반값등록금 지원 조례'를 제정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관내 모든 대학생에게 본인 부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재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전북 부안군과 강원도 화천군이 신입생 등 관내 일부 대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의 절반 또는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나, 관내 전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안산시의 반값등록금 정책은 수혜자 및 예산 규모에서 파격적이다.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장애인·저소득층 가정 대학생 자녀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세계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인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마에 휩싸였다.현지언론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는 15일(현지시간) 오후 6시50분쯤 시작돼 1시간만에 첨탑과 지붕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자세한 화재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방화가 아닌 실화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앙드레 피노 노트르담 대성당 대변인은 이날 화재 발생 후 "모든 것이 불타고 있다. 건축물의 뼈대가 되는 13세, 19세기 조형물이 불타 버렸다"고 밝혔다. 다만 "다행히 노트르담 보석들은 피해가 없었다. 보석들은 성당의 성기실에 보관하기 때문에 화재에 비교적 안전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재가 발생하면서 프랑스 국민들은 침통함에 빠졌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매우 슬프다. 우리의 일부가 불탔다”며 안타까움 심경을 전했다.또한 프랑스 국민들은 현장이 담긴 방송화면 등을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현행 0.3%인 증권거래세를 오는 6월부터 0.25%로 0.05%p 인하하겠다고 밝혔다.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홍 부총리는 12일(현지시간) 워싱턴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알렸다.홍 부총리가 이날 밝인 방침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 등의 거래세율은 현행 0.3%에서 0.25%로 0.05%p 인하되며, 코넥스은 0.3%에서 0.2%p 내린 0.1%가 될 전망이다.증권거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되면 향후 1년 간 세수는 지난해 대비 약 1조40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홍 부총리는 또 비상장거래 주식의 거래세도 올해 안에 법을 개정해 내년 중 현행 0.5%에서 0.45%로 인하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정부가 지난해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시행했던 유류세 인하를 오는 7일부터 8월말까지 4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인하 폭은 종전 15%에서 7%로 축소했다.기획재정부(이하 정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정부의 이번 조치로 휘발유의 소비자가는 현재보다 리터당 65원, 경유 45원, LPG부탄 16원씩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유류세 인하 전과 비교할 때 휘발유는 58원, 경유 41원, LPG부탄 14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정부는 지난해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인한 국민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단행했으나, 최근 유가하락 등으로 조치 해제 사유가 발생했다.그러나 정부는 “서민·영세 자영업자의 유류비 부담, 소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유류세 인하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동안 시행한 유류세 인하 조치로 2조원 가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국세청이 유명 연예인·유튜버 등 신종·호황 고소득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10일 “신종·호황업종을 영위하여 막대한 수익을 얻으면서도 변칙적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고소득사업자의 탈세를 근절하기 위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무조사 대상자는 유튜버·BJ, 웹하드업체, 연예인, 프로운동선수, 병의원, 금융·부동산 컨설팅업체, 전문직, 부동산임대업자, 세무조사 이후 소득신고율 급감자 등 총 176명이다.국세청은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업종과 매년 호황임에도 상대적으로 세무검증이 부족했던 분야 등 관리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탈루혐의자를 선별하였다”고 설명했다.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 배경에 대해 “최근 IT기술 발전, 경제·사회환경 변화 등으로 새로운 고소득업종이 지속 등장하고 경제활동도 복잡·다양해지는 가운데 탈세수법 또한 더욱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다”고 전했다.국세청은 “조세포탈 혐의 발견 시 검찰고발 등 엄정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1점 수준으로 간신히 낙제점을 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감은 6.6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다만 삶에 대한 만족도와 행복감은 1년 전보다는 0.1점씩 개선된 것이다.삶에 대한 만족도와 행복감은 50대와 60대가 상대적으로 낮았고 걱정(근심)은 40대, 우울감은 50대나 60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통계청은 22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18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기환경 체감 수준이 '나쁘다'는 응답이 36.0%를 차지해 국민 3명 중 1명 이상이 공기가 나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인식은 급속히 늘어 2012년 16.8%와 비교해 배 이상 많아졌다.미세먼지에 대한 불안이 압도적이었는데 '불안 하다'는 응답이 82.5%였고, '불안하지 않다'는 4.5%에 불과했다.우리사회가 '안전하다'는 인식은 20.5%로 2016년 대비 7.3%포인트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산업단지 등의 대기질을 측정하는 항공기가 운항한다.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은 20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추진경과 공유회'를 열고 대기에서 오염물질의 이동·반응·생성 과정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형항공기 개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국립환경과학원은 이달부터 이 항공기로 미세먼지 측정을 시작할 예정으로 사업단은 5~6월과 9~10월 이 항공기를 집중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사업단에 따르면 항공기는 서해 상공을 비행하며 미세먼지의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임무를 맡는다. 또 산업단지 지역의 대기질을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데도 이용된다.사업단은 이날 "미세먼지 등 공기 오염 물질의 생성 과정을 규명할 수 있는 실험장치인 '스모그 챔버'(Smog Chamber)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안에 구축했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7㎥짜리 소형급 챔버만 있었는데, 27㎥짜리 중형급 챔버도 마련한 것이다.중형급 챔버는 장기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4월부터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현행 3단계에서 5단계로 두단계 인상된다.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배럴당 평균가격은 79.84달러(갤런당 190.09센트)로 5단계에 해당한다.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하며, 그 이하면 받지 않는다.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급등하다 올해 초 2단계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또 다시 급등하게 됐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경우 거리별로 8400원~6만1200원의 유류할증료가 적용되며 아시아나항공은 9100원~5만1800원이 추가로 붙게 된다.한편, 4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달보다 1단계 4400원이 부과된다.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려고 이제 막 불을 붙였는데 단속요원과 마주쳤다. 아직 담배를 피우지는 않았다고 하소연 하는데 이 경우는 단속 대상이 될까? 결론은 ‘예스’... 담배에 불만 붙여도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1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방자치단체에 보낸 '2019년 금연구역 지정·관리 업무지침'을 보면 금연구역 내에서는 담배를 소지하고 불을 붙인 경우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다.공중이용시설과 어린이집·유치원에서는 10만원, 금연아파트에서는 5만원이며, 지자체가 지정한 금연구역에서는 조례로 정한 과태료(최대 10만원)가 적용된다.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WHO FCTC) 이행 가이드라인은 "흡연은 담배제품의 연기를 능동적으로 흡입하거나 내뿜느냐에 상관없이 불이 붙은 담배제품을 소지하거나 제어하는 것 모두를 포함해 정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다만, 불이 붙지 않은 담배를 물고만 있는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기 어렵다.단속원이 금연구역 내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뉴질랜드에서 총기난사로 40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주요외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이슬람 사원인 마스지드 알 누르 모스크에 무장괴한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해 40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다쳤다.이날 사고는 인종혐오에 의한 것으로 특히 범인들은 자신들의 범행을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해 더 큰 충격을 줬다.범인 중 한명은 자신을 28세 호주인이라고 소개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던 이슬람 신도들에게 총격을 가하며 “백인들이 사라지고 있다. 테러 공격은 외국인의 유럽 공격에 대한 복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이번 범행을 2년전부터 계획했고, 3개월전부터 장소를 물색했다고도 말했다.뉴질랜드 경찰은 현재 용의자 4명을 검거했으며 이중 3명은 남성이고, 1명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또 이들과 공모한 공범이 추가로 있는지 확인중이다.재신다 애던 뉴질랜드 총리는 이번 사고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뉴질랜드로서 최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초강경 입장을 밝혔다.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15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미국의 요구사항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지 양보할 의사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최 부상은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향후 행동계획을 담은 공식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북측이 이처럼 초강경 발언을 하고 나서면서 향후 북미, 남북관계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날 최 부상의 기자회견에는 평양주재 외국대사관 대표와 외신 기자들이 초대됐다.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SNS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이 접속장애를 일으키고 있다.13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언론들은 미 동부시간 이날 정오께부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접속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페이스북은 이와 관련 자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용자들이 페이스북 앱에 접속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능한 한 빨리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사이트 접속은 물론 메시지 이용에도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페이스북 메시지는 모바일로는 가능하나 PC버전에서는 불통이다.페이스북 측은 이번 접속 장애가 디도스 공격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확인했다.한편, 이날 접속장애가 발생하면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가 상위권에 올라 있다.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정부가 연말정산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 또는 축소 논란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윤태식 기획재정부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증세 목적이나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동 제도의 축소 또는 폐지를 검토한다는 일각의 지적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부는 신용카드 소득 공제가 근로자의 보편적 공제 제도로 운용돼 온 만큼 일몰 종료가 아니라 연장돼야 한다는 대전제 하에서 제도의 개편 여부와 개편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기재부의 이 같은 해명은 홍남기 부총리가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와 같이 도입 취지가 어느 정도 이뤄진 제도에 대해서는 축소 방안을 검토하는 등 비과세·감면제도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발언에 의한 것이다.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지난 1999년 탈세를 막고 세원을 파악하겠다는 취지로 처음 도입돼 올해 연말이 종료시점으로 되어 있다.그러나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