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받게 될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8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이들 중 1위는 3000억원대 배당금을 받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14일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2023회계연도 배당(중간·기말배당 합산, 일부는 예상치)을 집계한 결과, 총액이 8196억원으로 전년(2022회계연도) 7642억원보다 554억원(7.3%)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이재용 회장은 전년 3048억원보다 6.4% 증가한 3244억원을 받을 것으로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세계 최대 정보 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4'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운데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직접 행사에 방문했다.총수들은 특히 이번 행사의 최대 화두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인공지능'(AI)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10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총수가 직접 참여한 기업으로는 SK, 현대자동차, HD현대, 두산그룹 등이 있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 대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불참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CES 방문에 이어 올해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느슨해진 거문고는 줄을 풀어내어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매야 바른 음을 낼 수 있다”며 “모두가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우리의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가자”고 밝혔다.최 회장은 1일 SK그룹 전체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신년 인사를 전하며 “새해에도 우리의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해현경장’은 거문고 줄을 고쳐 맨다는 뜻으로, 옛 한(漢)나라 사상가 동중서(董仲舒)가 무제(武帝)에게 ‘변화와 개혁’을 강조하며 올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국내 주식 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 가치가 1년 동안 19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 이차전지 관련 기업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류광지 금양 회장 등이 '1조 주식 부자' 대열에 새롭게 합류했다.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26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상장사 개별 주주별 보유주식과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주식 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 가치는 118조8377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약 1년 전인 지난해 12월 29일 기준 주식 부호 100인의 지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그룹이 연말 임원인사에서 대규모 세대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룹을 이끌어온 부회장단 대부분을 교체할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7년 만에 '서든 데스'(sudden death)를 언급하며 생존과 변화를 강조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도쿄포럼 2023’ 참석차 일본에 있던 지난달 말 그룹 최고경영진인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을 일본으로 불러 퇴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4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2030 엑스포 개최지 발표 한달을 앞두고 국내 주요 기업들이 부산 유치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30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를 비롯한 경제단체와 12개 국내 주요 대기업은 BIE 회원국을 나눠 맡아 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 사업 연관성이 큰 국가 등을 찾아 정·재계 인사들에게 부산을 알리는 식이다.다음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8 총회에서 170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3분의 2 찬성을 얻는 국가가 나올 때까지 거듭 투표하는 방식이다. 이날 우리나라는 마지막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추석 연휴에 앞서 참신하고 즐거운 명절 인사를 보냈다.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다.최 회장은 27일 새벽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잘 지내셨습니까. 저는 몸이 수십개라도 모자라게 뛰고 있습니다. 요샌 땅에서보다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라며 인공지능(AI)변환 앱을 활용해 90년대 학생 앨범사진을 올렸다.양복을 입은 총수 이미지에서 탈피해 농구복과 아이스하키 유니폼을 입은 사진에서부터 반려묘를 안고 있는 사진, 참신한 대학생 모습의 사진 등 유쾌하고 발랄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조직의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를 도모하는 시작점으로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강조했다.25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폐막한 SK그룹의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 2023'에서 "딥 체인지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며 "구성원들이 계속 목소리를 내고 소통하며 전에 없던 변화 과제를 도출하고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최근까지 해외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하다 23일 귀국해 이날 이천포럼 마지막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33개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이 1조4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기업집단 중 6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이 넘는 그룹 총수 3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33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은 1월 초 46조4475억원에서 6월 말 47조8996억원으로 1조4521억원(3.1%) 증가했다.이 기간 총수 33명 중 19명은 주식평가액이 늘었고, 14명은 줄었다.주식 재산이 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한미 정상회담 기간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주요 경제 무대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했다.미국 내 그린 사업 투자를 결정하고,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 것. 대미 경제 외교와 관련해 '최태원 역할론'이 또 한 번 힘을 받는 분위기다.2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는 SK가 글로벌 투자 및 협력을 통해 이끌어낸 미국 기업의 국내 투자 건들이 포함됐다.같은 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한국과 일본 상공회의소 실무진이 6년 만에 얼굴을 마주하고 기업 간 협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제계 움직임도 활발해지는 모양새다.11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전날 서울 상의회관에서 일본상공회의소 대표단과 6년 만에 간담회를 열고, 민간 경제계의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일본상의는 일본을 대표하는 가장 오래된 경제단체다.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515개 상공회의소와 의견을 조율하고, 지역 경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 "남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는 경쟁이 안 된다." (최종건 SK 창업회장, 1954년 국내 최초 세탁해도 줄지 않는 '닭표 안감' 개발 과정에서)# "창조적인 노력으로 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성공한다." (최종현 SK 선대회장, 1982년 신제품 개발 중요성을 강조하며)SK그룹이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의 어록집 '패기로 묻고 지성으로 답하다'를 발간했다. 이달 8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그룹의 근간이 된 경영 철학을 소개한다는 취지다. 6일 공개된 이 책은 약 250개 대표 어록을 일화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갈등이 강대강으로 치닫고 있다.노 관장이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히자, 최 회장 측이 이례적으로 공개 대응에 나선 것.최 회장은 노 관장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며, 사실상 '이길 수 없는 게임'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28일 최 회장 측은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원만한 해결을 위해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왔지만 노 관장이 1심 선고 이후 지속적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등 인신공격을 지속하고 있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유럽을 대표하는 기업인들과 함께 '환경'에 초점을 둔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해외 출장길에 오른 가운데, 글로벌 경영 행보를 함께 전개한 것으로 보인다.6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특사 자격으로 스페인과 덴마크, 포르투갈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3개국 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부산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방문 국가들이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라는 점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한 재계 대표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2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총리 궁에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를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교섭 활동을 펼쳤다.또한 한국과 스페인이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현재 최 회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럽 3개국을 순방하고 있다. 스페인뿐만 아니라 덴마크, 포르투갈을 방문해 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28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23' 현장을 방문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활약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세계 유력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하며 AI 협력을 논의했고, 국내외 전시관을 찾아 AI 서비스·로봇·6세대 이동통신(6G) 등 최신 트렌드를 살펴봤다.최 회장은 기자단을 만나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는 AI를 지향하겠다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를 이끌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발걸음이 분주해진다.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유럽 주요국들을 순회하기로 한 것. 개최지 투표가 몇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내는 모습이다.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 회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스페인, 포르투갈, 덴마크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한다. 일정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최 회장이 특사 자격으로 유치 활동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2030 부산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SK의 단독 후원으로 첫 전파를 탄 '장학퀴즈'가 올해 50주년을 맞이했다.이를 계기로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부터 최태원 회장까지 이어진 SK그룹의 인재보국 철학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퀴즈쇼18일 EBS는 낮 12시05분 '장학퀴즈 50주년 특집 - 인재의 비밀'을 방송한다. '50년의 역사를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SK텔레콤의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확장현실(XR) 기법으로 구현된 옛 장학퀴즈 스튜디오에서 당시 출연자와 현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산업과 지역 단위의 통합 샌드박스를 추진해 미래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존 규제 샌드박스가 신기술을 실증하는 기업들에 일정기간 규제를 유예하는데 초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지역 경제와 투자를 활성화시킬 수단으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15일 대한상의와 국무조정실은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규제 샌드박스 시행 4주년을 맞아 혁신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정부에 따르면 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기간 동안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를 알리고 경제 협력을 모색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20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을 만났다. 양측은 한국과 세르비아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 분야를 논의했다.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 회장은 SK이 현안을 넘어 한국 기업들의 공급망을 활용한 양국간 협력 방안에 초점을 뒀다.최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