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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내놓은 첫 인선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지난 24일 박 당선인은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을 통해 수석대변인으로 윤창중(칼럼세상 대표)씨를 선임한다고 발표했다.국민의 절반을 부인하는 극우 논객, 극악한 ‘막말’과 ‘망언’의 폴리널리스트를 자신의 입을 총괄하는 자리에 앉히는 최악의 인선을 첫 작품으로 내놓음으로써, 모든 국민을 얼싸안겠다는 ‘대통합’의 약속을 스스로 부정한 것이다. 윤창중씨는 어떤 인물인가. 그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 윤여준·김덕룡·김현철 씨 등을 “정치적 창녀”에 비유하고, 안철수 후보에게는 “더러운 안철수”, “젖 냄새가 풀풀난다”, “아마추어의 밑바닥”이라는 등 막말을 쏟아냈다. 최소한의 언어적 품격과 상식도 갖추지 못한 막말이다.또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종북시대의 거대한 서막을 알리며, 종북세력의 창궐시대 도래”라는 막말도 내뱉었다. 대선 직후에는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을 지켜내려는 ‘대한민국 세력’과
똑바로보기
트루스토리
2012.12.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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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최서준 기자 =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26일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수석대변인에 임명된 것과 관련, “박 당선인의 동생인 박지만씨가 윤 대표를 추천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 전 부소장은 이날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총선 전에 누구를 통해 문제의 윤창중을 만났더니, 대뜸 나에게 (자신이) 박지만과 넘(너무) 친하니 한번 만나는게 좋지 않겠냐고 했다. ‘파시스트 윤’을 추천한 인사가 누구인지 금세 알 수 있는 대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전 부소장은 앞서 전날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깃털 같은 권력 나부랑이 잡았다고 함부로 주둥아리를 놀리는데...정치창녀? ‘창녀보다도 못난 놈’”이라고 윤 수석대변인을 비난한 바 있다.김 전 부소장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과의 접촉에서 “(김 전 부소장의 말해 대해) 이야기할 게 없다”고 불쾌함을 나타냈다.한편 민주통합당 윤관석
정치/사회
최서준 기자
2012.12.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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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민주통합당은 21일 김무성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부관참시 망언을 내놓은 것과 관련,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보면서 서태후가 떠오른다”고 힐난했다.허영일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청나라가 멸망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서태후의 잘못된 현실인식 때문이었다. 서태후가 잘못된 현실인식을 하게 된 것은 주위의 간신들 때문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허 부대변인은 “하루에 천리를 달리는 사람들, 화살이 날아오면 모두 손으로 잡아내는 사람들 등 온갖 신통력 있는 사람들이 청나라를 지켜줄 것이라는 간신들의 말을 철석같이 믿었기 때문”이라며 “박근혜 후보 주변에는 직언과 충언을 하는 사람들이 없다. 김무성, 이정현, 김성주 등 박비어천가만 부르며 감언을 일삼는 사람들만 있다. 상대후보에게 입에 담기도 어려운 막말만을 구사하면서 현실을 오도하는 인의 장벽이 박근혜 후보를 둘러싸고 있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청나라 군대
정치일반
인터넷뉴스팀
2012.11.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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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진보정의당은 새누리당이 심상정 대선후보를 공격하고 있는 것과 관련, 1일 새누리당의 여성모독 망언사를 거론하며 “성누리당 성추행 끝판왕들이나 잘 관리하시기 바란다”고 맹비난했다.이정미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연일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를 공격하는 새누리당에 대해 ‘너 자신을 알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 대변인은 먼저 “어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최고위원회에서 참지 못할 인격모독 발언을 하였다며 진보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를 수구적이며 역사 퇴보적이라고 비난하였다”면서 “얼마 전 나주 초등학생 납치-성폭행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황우여 대표는 ‘성범죄를 막기 해 결혼을 권장하는 사회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해서 국민적 비난을 자초했다. 무엇보다 성욕구가 해결되지 않아 성폭력-성범죄가 발생했고, 여성들을 성범죄 방지 도구로 비하했다. 마치 성범죄를 막기 위해 공창제도를 부활해야 한다는 논리와 같은 인식”이라고 포문을열었다.그는 이어
정치일반
인터넷뉴스팀
2012.11.0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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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새누리당의 대선후보 박근혜의 인민혁명당사건과 관련한 망언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그의 이번 언사는 역사에 대한 무지인 동시에 ‘유신’ 독재체제에 의해 무참히 탄압당하고 학살당한 민주인사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으로 된다. 지난 세기 70년대 박정희는 군사쿠데타로 만들어낸 독재정권을 유지하고 친미사대정책을 더욱 강화하며 반공을 ‘국시’로 하기 위해 역사에 유례없는 파쇼악법인 ‘유신헌법’을 조작해냈다. 박정희는 유신헌법을 휘둘러 자기의 친미군사독재를 반대하는 민중들의 자주, 민주, 통일투쟁을 야만적으로 진압하였으며 각종 ‘간첩사건’들을 꾸며 내여 애국적인 민주인사들과 통일운동단체성원들을 체포, 투옥, 처형하였다. 인민혁명당사건은 유신 독재일당에 의해 무고한 애국인사들이 8명이나 사형당하고 25명이상이 무기징역을 비롯한 참혹한 감옥살이를 강요당한 대표적‘간첩단사건’의 하나이다. 이 사건이 얼마나 불법적이고 반 인권적인가 하는
기고
트루스토리
2012.09.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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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한국에 진출해 기업활동을 벌이고 있는 일본계 다국적기업 아데카코리아가 한국노동법을 공공연히 위반하고, 한국 노동자의 기본권을 무시하며 노조탄압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2일 민주노총 화섬연맹에 따르면 지난 2월 아데카코리아 전무이사(김영보)는 신입사원 교육자리에서 “민주노총은 노동자들 근로조건에는 관심없고 인원동원과 정치적 목적을 위해 노조를 결성한다”며 한국의 노동조합을 음해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전무이사의 망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삼성애버랜드가 복수노조 만든 4명을 전원 해고시켰다”, “그런 삼성과 거래하기 위해 우리 회사도 그래야 한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까지 노조 가입을 차단하기 위한 협박을 늘어놓았다.또한 “GM이 이탈리아 공장 살리기 위해 한국 공장을 죽이기로 결정했다”며 “도지사가 그 얘기를 듣고 가서 확인했다”고 하며 ‘6년 후에 철수’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더구나 “노조원들에게는 어떻게든 불이익을 주
경제일반
윤한욱 기자
2012.09.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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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오늘 검찰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패륜적 망언으로 고소 ·고발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사자(死者)와 유족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만시지탄(晩時之歎)이다. 검찰의 기소는 그의 패륜적 망언에 대해 유족이 고소·고발을 한 지 2년이 넘어서야 이루어졌다. 검찰은 그동안 정권에 대한 눈치보기로 일관했다. 지난 5월 조현오 전 청장을 소환조사할 때까지 무려 1년 10개월이 걸렸다.이 때까지 검찰이 한 일이라고는 그에게 이메일로 질문을 보내고 우편으로 답변을 받은 게 전부였다. 조현오 전 청장은 죄질이 무거운 범죄자다.명백한 허위사실로 전직 대통령과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것도 모자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가 어느 은행에 누구 명의로 돼 있는지 검찰에서 모두 까겠다”거나 “유족이 소를 취하해 주지 않는다면 할 얘기는 해야 하지 않겠냐”며 공개적으로 망언과 협박까지 일삼았다.그러나 조현오 전 청장은 검찰 조사에서 어떤 증거도 내놓지 못했다. 검찰은 이
정치/사회
트루스토리
2012.09.1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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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캠프 김병호 공보단장이 인혁당 사과 문제를 사건의 당사자들로 국한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니 경악스럽다. 국가권력에 의한 사법살인을 개인 간의 문제처럼 치부하는 태도도 놀랍고, 이런 중대한 문제에 대해 당사자인 박근혜 후보는 숨고 측근들이 억지주장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것도 충격적이다. 박근혜 후보는 정준길 위원에 대해서는 그럴만한 위치가 아니라고 했지만 김병호 공보단장도 그렇다고 하지는 못 할 테니 김 단장의 주장이 자신과 무관한 일인지 답해야한다. 더욱이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김병호 전 의원을 공보단장에 앉힌 장본인은 박근혜 후보가 아닌가.한편 정준길 공보위원의 협박전화에 이어 두 번째로 터진 김병호 공보단장의 망언을 목도하며 과연 새누리당 공보단이 무엇하는 조직인지 의문을 떨칠 수 없다. 정준길 협박 사건을 계기로 드러난 공보단의 실체가 ‘거짓말 제조창’, ‘흑색선전 유포단’일 뿐인 줄 알았더니 ‘대국민 기만단’으로 불
기고
트루스토리
2012.09.17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