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빗썸이 꾸준한 헌혈 활동을 통한 혈액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26일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빗썸은 지난해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한 ‘헌혈로 생명을 구하는 생명나눔단체’ 업무 협약식을 시작으로 연 4회 이상의 정기적인 임직원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헌혈을 통해 모인 헌혈증을 기증하는 등 자발적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영진 빗썸 경영지원총괄은 “동절기 헌혈자 감소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며 “빗썸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테라USD(UST·테라) 폭락 사태를 계기로 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스테이블코인이 정말로 안정성을 보장하느냐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을 확인할 때 4가지 요소를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코빗 리서치센터는 지난달 테라 사태 이후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 판단 요인을 분석한 '테라 사태 이후 스테이블코인 안정성 점검'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코빗 리서치센터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성장 및 변화 방향과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 판단 시 고려할 요인들에 대해 분석했다.정준영 코빗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참고해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 판단 요인으로 4가지 요소를 꼽았다.첫 번째 요인은 '페깅 유지 원리가 외부 충격으로부터 안전한지'다.페깅이란 스테이블코인의 가치를 법정화폐의 가치에 고정시키는 것을 말한다.통상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등 현금성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파기환송심 재판부의 징역 2년 6개월 실형 선고를 받아들이기로 했다.이로써 이 부회장은 대통령의 사면이나 가석방이 없는 한 1심 선고를 받고 수감된 353일을 뺀 나머지 기간인 약 1년 6개월을 더 복역해야 한다.이 부회장 측 변호인인 이인재 변호사는 이날 "이번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재상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날 재상고하지 않으면 이 부회장의 실형은 그대로 확정된다. 이날은 상고 가능한 법정시한 마지막 날이다.이 부회장이 상고를 포기한 이유는 실익을 얻을 공산이 크기 않기 때문이다.이 부회장 혐의의 유·무죄 판단은 이미 2019년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1차례 사건을 판단해 파기환송 하면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이 때문에 파기환송심을 심리한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승영 강상욱 부장판사)는 혐의 자체보다도 양형, 즉 형벌의 정도를 판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 부회장이 재상고해서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1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는 옥중 메시지를 냈다.이 부회장 재구속 이후 삼성 안팎에서 준법감시위의 무용론도 나왔지만 이 부회장이 옥중에서 이를 챙기며 그동안 수차례 다짐했던 '준법 의지'가 진심이었음을 밝힌 셈이다.삼성전자는 21일 변호인을 통해 이 부회장이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했다고 전했다.이 부회장이 구속 후 첫 준법위 회의를 앞두고 위원회 활동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힘과 동시에 위상이 흔들릴 뻔한 위원회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이날 준법감시위는 서울 서초사옥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7개 관계사가 제출한 준법 감시개선안을 검토, 논의한다.이 부회장은 지난해 5월 대국민 사과 자리에서도 "준법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은 19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은) 다소 유감스런 소식이며 한국만의 독특한 사례”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법원 판결은 한국에서 CEO(최고경영자)가 얼마나 큰 책임을 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예”라고 덧붙였다.김 회장은 또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해외 기업인들이 한국에서 경영하려면 한국의 규제를 얼마나 이해해야 하는지, 기업 활동을 위해 직원들을 얼마나 이해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삼성은 한국 기업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중요한 기업”이라며 “유감스러운 사건이 발생했지만 삼성이 지속적으로 기업 활동을 활발하게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제프리 존스 AMCHAM 이사회 회장도 이날 이 부회장의 구속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한국에서 오래 지내면서 이런 사건을 많이 봐왔는데,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공모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에 따라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측에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회삿돈으로 뇌물 86억8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재판부는 또 “삼성의 준법감시제도가 실효성을 충족하기는 어렵다”며 “모든 사정 감안하면 이 부회장의 실형 선고및 법정 구속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특검과 이 부회장이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할 수도 있지만,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단을 그대로 인용한 만큼, 이번 판결이 그대로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날 재판부는 최지성 전 삼성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전 삼성전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공모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다음은 법원의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 '판결문 요지'다.피고인은 초범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먼저 뇌물을 요구했으며 업무상 횡령 관련 피해가 전부 회복됐다.피고인은 박 전 대통령의 뇌물 요구에 편승해 적극적으로 뇌물을 제공했고, 묵시적이긴 하나 승계 작업 돕기 위해 부정한 청탁을 한점이 인정된다.또 86억8000만 원에 이르는 뇌물 조성했다.범행 은폐는 물론 국회에서 위증까지 했다.삼성은 이 사건 범행 당시 준법감시제도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범행을 막지는 못했다.당시 삼성그룹의 준법감시제도가 하급 기관뿐 아니라 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진을 대상으로 해 실효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면 이 사건은 방지될 수 있었을 것이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본인의 자녀들에게는 회사의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이 부회장은 "이젠 경영권 승계 문제로 더 이상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편법에 기대거나 윤리적 지탄을 받을 일을 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면서 "제 아이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 등과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개를 깊이 숙였다.이 부회장은 먼저 "삼성이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오히려 실망을 안겨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리기도 했다"며 "이는 법과 윤리를 엄격하게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반성했다.이어 "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데도 부족함 있었고 삼성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따갑다. 이 모든 것은 저의 잘못"이라고 말했다.그는 노사 문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뉴스퀘스트=박민수 편집국장】 삼성의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는 ‘키다리 아저씨’일까 아니면 ‘계륵’일까?지난 2월 5일 출범한 준법위.이재용 부회장 뇌물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장의 권고로 만들어졌다.서울고법 정준영 부장판사는 지난해 10월 재판 도중 ‘정치권력으로부터 또다시 뇌물 요구를 받더라도 응하지 않을 그룹 차원의 답을 가져오라’고 이례적으로 주문했다.시민단체 등 일부 안티 삼성 인사들은 판결을 앞둔 ‘양형 줄이기용’이라며 폄훼하기도 하지만 아무튼 김지형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한 준법위는 출범 후 3차례 회의를 가졌다.그리고 최근 준법위는 삼성이 수용하기 다소 부담스런 결정을 내렸다.준법위는 이 부회장에게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의혹에 대해 직접 공개 사과하고 반성할 것을 권고했다.또 이에 앞서 삼성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무노조 경영' 방침을 폐기할 것도 주문했다.준법위는 삼성의 불미스러운 옛 일들이 대체로 경영권 승계와 관련이 있다는 판단이다.그래서인지 준법위의 최근 행보는 삼성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전 FT아일랜드 멤버 가수 최종훈이 구속 수감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최종훈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최종훈의 구속은 정준영 이후 버닝썬 사건으로 연예인이 구속된 두 번째 사례다.최종훈은 2016년 1월과 3월, 각각 강원도 홍천과 대구 등에서 정준영, 버닝썬 직원 등 6명과 함께 피해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경찰과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에 대해 성접대, 성매수, 불법촬영물 유포 등의 혐의로 영장을 청구했다, 승리의 구속여부는 다음주 초쯤 결정될 전망이다.한편, 이번 사건과 최종훈과 정준영 등 피의자 6명 중 4명이 구속된 상태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성관계 몰카 혐의로 구속수감된 정준영과 전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 등이 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정준영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해당 사건과 관련된 사진, 음성파일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피해 여성 A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6년 3월 정준영의 팬 사인회를 계기로 정준영, 최종훈과 버닝썬 직원 2명, 사업가 박모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신 뒤 기억을 잃었고, 호텔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정준영 등이 함께 있는 단체 카톡방에는 당시 정황이 담긴 음성파일과 사진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정준영과 최종훈 등을 경찰에 고소할 방침이다.경찰은 A씨의 고소장이 접수되면, 직접 진술을 듣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는 방침이다.한편, 정준영은 이번 집단성폭행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기존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에 성폭행 혐의까지 더해져 향후 형량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클럽 버닝썬 사태에서 시작된 마약 파문이 연예인에 이어 대기업 3세들의 행각까지 드러나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마약이 일부가 아니라 일반인에게까지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우리나라에서 마약은 법적으로도 해서는 안 될 금지 대상이어서 관련 사범은 엄벌에 처해지는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지탄 대상이다.그러나 보통 마약 사건이 터지면 언론들은 사건의 본질 보다 유명인의 이름을 들먹이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기사를 양산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의 수사 부실이나 비호 의혹 등 사건의 본질은 잊혀지기 일쑤다.이번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최초 발단이 된 버닝썬 사건도 폭행, 성폭력, 마약 의혹이 불거졌을 때 가수 ‘승리’의 이름이 이슈가 되며 경찰의 비호 의혹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또한 정준영 등의 성관계 몰카 등 선정적 이슈가 나타나면서 ‘경찰 총장’은 또 기억 속에서 멀어져 갔다.승리 등은 경찰간부와의 친분을 이용해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도 승리와 정준영 등이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4일 “로이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에 앞서 가수 정준영과 버닝썬 직원 김모씨를 성관계 몰카를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한바 있다.또한 경찰은 같은 혐의로 전 빅뱅 멤버 승리와 전 FT 아일랜드 멤버 최종훈 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경찰은 의혹이 제기된 가수 정진운(2AM), 강인(슈퍼주니어), 이종현(씨엔블루), 용준형, 모델 이철우 등에 대해서는 조사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번 사건이 관련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이 총 23곳에 이르고, 참여자도 16명에 달해 파문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정준영은 2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도착해 취재진 앞에서 이 같이 말했다.정준영은 “죄송하다.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저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면서 “법원에서 내려주는 판단에 따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정준영은 또 “저로 인해 고통받은 피해자 여성분들과 아무런 근거 없이 구설에 오르며 2차 피해를 입으신 여성분들. 지금까지 제게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셨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재차 참회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수사 과정에 성실히 응하고 제가 저지른 일에 대해 평생 반성하면서 살아가겠다. 정말 죄송하다”며 청사로 발길을 옮겼다.정준영은 전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등 8명이 포함된 단체 카톡방에 불법적으로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올린 혐의를 받
[뉴스퀘스트=김동호 부장] '승쏘공'(승리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승리가운영하는 '버닝썬 사태'의 파장이 온사회의 이슈를 덮고 있다.클럽 버닝썬에서의 단순 폭행으로 묻힐 뻔 했던 이 사건은 클럽 내 마약 투약에 이어 승리의 성접대 논란, 정준영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에 이어 경찰 고위급 간부의 유착 의혹까지 눈덩이처럼 커졌다. 이번 파문은 사건의 중심인 승리가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주목 받고 있는 인기인이었기 때문에 밝혀졌다고 해도 무방하다.승리는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 MBC ‘나혼자 산다’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젊은 나이에 성공한 사업가이자 연예인으로서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해당 방송에 출연, 자신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를 홍보하기도 했으며, 해외클럽을 방문해 호화롭게 즐기는 장면이 공개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이런 성공 뒤에 폭력은 물론 마약과 성접대, 경찰과의 유착 등 각종 불법적인 행위가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故장자연씨의 동료 윤지오씨가 해당 사건에 대한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조사시간 연장과 함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 성폭력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윤씨는 15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한국여성의전화 등 여성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고 장자연 씨 사건’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을 끝까지 진상규명하라”고 밝혔다.이들은 “2017년 말, 검찰 개혁을 이루겠다며 발족한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활동종료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과거사위원회 본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15개 사건 중 대표적인 여성인권사안인 장자연 씨 사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의혹들만 계속 불거져 나올 뿐 지금까지 아무것도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여전히 많은 사안이 규명되지 못한 상황에서 기한 안에 진상조사단의 제대로 된 보고서가 제출될 것인지 의문”이라면서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과 정준영,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 등이 포함된 단체 카톡방에서 거론된 ‘경찰총장’은 청장보다 한참 아래인 총경급 인사인 것으로 확인됐다.15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승리와 정준영 및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 등은 전날 피의자 조사에서 “경찰총장이란 사람은 총경급 인사”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계급은 제일 위로 치안총감부터 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총경-경정-경위-경사-경장-순경 의 순으로 '총경'은 경찰서장, 경찰청 지방청 과장급으로 근무한다. 다만 서울의 경우 강서와 송파서장은 경무관이 맡고 있다.이에 앞서 공익 신고자 방정현 변호사는 지난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그(단톡방) 안에 경찰과 유착 관계가 굉장히 의심되는 정황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면서 “이름을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어떤 특정 계급을 얘기했다. 심지어는 누가(경찰 간부가) 생일 축하한다(는 전화를 했다)”면서 경찰과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같은날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촬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과, 성접대 논란에 휘말린 전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이 경찰의 밤샘 조사를 받고 15일 오전 각각 귀가했다.정씨는 전날 오전 10시쯤 나와 이날 오전 7시 귀가해 약 21시간 가량의 고강도 조사를 받았으며 승리도 16시간 집중 조사를 받았다.특히 정씨는 이날 오전 귀사하면서 취재진들 앞에서 “조사에서 성실하고 솔직하게 진술했고, ‘황금폰’도 제출했다”고 밝혀 추가적인 내용이 더 공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정씨의 황금폰은 지난 2016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언급하면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정씨는 실제로 통화를 하는데 이용하는 휴대전화기가 아닌 메신저용 전화기로 ‘황금폰’을 이용했으며, 이 폰에는 수 많은 인맥과 그들과의 대화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로 볼 때 이번 사건과 관련된 추가적인 내용이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또한 이날 아침 귀가한 승리는 기자들 앞에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성관계 동영상 불법촬영·유포와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과 승리(본명 이승현)이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정준영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기자들 앞에서 “죄송하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너무 죄송하고, 조사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준영은 취재진의 ‘경찰에 휴대폰 원본 제출하실 것이냐’는 물음에 “조사받으면서 성실히...”라며 말꼬리를 흐렸다.또한 범행당시 약물 사용여부와 경찰 고위층의 사건 무마 의혹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발걸음을 옮겼다.승리는 이날 오후 2시쯤 같은 장소에 모습을 드러낸 후“국민 여러분과 저로 인해서 상처받고 피해 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제가 어떤 말씀드리는 것보다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사과했다.그러나 승리는 취재진의 성접대 의혹과 버닝썬 실소유주 논란 등에 관한 질문에 일체의 답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성접대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빅뱅 멤버 승리가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승리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나와 기자들 앞에서 “국민 여러분과 저로 인해서 상처받고 피해 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제가 어떤 말씀드리는 것보다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승리는 취재진의 성접대 의혹과 버닝썬 실소유주 논란 등에 관한 질문에 일체의 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한편, 승리는 최근 공익제보자에 의해 공개된 단체카톡 대화방 내용에 따르면 경찰 고위간부의 비호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승리는 정준영 등과 함께 운영했던 밀땅포차 등의 탈세의혹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