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자유한국당 소속 일부 의원들의 ‘5·18망언’과 관련해 “우리 민주화 역사와 헌법 정신을 부정하는 것이며, 결국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국회와 정치권 일각에서 5·18 민주화 운동을 폭동이라거나 북한군이 남파됐다는 등의 주장을 하며 왜곡·폄훼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이는) 국회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할 자기부정”이라며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등 발언 관련자들을 겨냥해 쓴소리를 던졌다.문 대통령은 또 “자유민주주의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각기 다른 생각에 대한 폭넓은 표현의 자유와 관용을 보장한다”면서도 “그러나 표현의 자유와 관용이 민주주의를 파괴하거나 침해하는 주장과 행동에까지 허용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아울러 “너무나 많은 희생을 치렀고 지금도 아픔이 가시지 않은 민주화 운동을 대상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일부 SNS에서 떠돌고 있는 5·18 유공자 명단에 자신이 포함된 것에 대해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해명했다.추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SNS상 제가 5.18민주화운동 유공자라는 내용이 돌아다닌다고 한다. 저는 5.18유공자가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추 의원은 이어 “오히려 가슴 아픈 역사에 직접 동참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으로 살고 있는 사람”이라며 “당시 대학교 4학년 때 대검을 들고 학교 정문 출입을 검문하던 계엄군에게 ‘왜 내 학교를 마음대로 드나들지 못하게 하느냐’고 겁없이 대들었던 살벌한 분위기를 기억할 뿐”이라고 밝혔다.추 의원은 또 “그 후 법관이 되어 우연히 황석영 작가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를 읽고 고립무원 광주의 처절한 참상에 혼자 밤새 울 수밖에 없었다”며 “정의롭지 않으면 밝은 미래 또한 없기에 사법부에 몸담고 있으면서 인권의 마지막 보루로 미력을 다하고자 했다”고 주장했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위)가 5·18 망언과 관련한 자유한국당 소속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의 징계안 처리 합의에 실패했다.윤리위는 18일 박명재 위원장(자유한국당)과 여야 3당 간사가 모여 이들 3명 의원에 대한 징계안 상정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박 위원장은 회동 후 브리핑에서 “오늘 안건을 확정하려 했지만 3당이 합의가 안됐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윤리위에 회부된 26건을 다룰지, 하반기 국회 윤리특위가 구성된 후 회부된 8건을 다룰지 등의 의견이 있었다”면서 “민주당은 5·18 발언과 관련해 3건만 우선 다루자는 입장이었고, 두 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은 특정 안건만 다룰 수 없고, 이미 들어온 안건을 총괄적으로 다루자고 했다”고 전했다.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번 윤리위 회부에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의혹과 서영교 의원의 재판청탁 논란을 함께 처리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날 불발된 내용은 오는 28일 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5·18 망언' 파문으로 논란을 빚은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급락세를 보였다.18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2월 2주차 주간 집계(2월 11~15일) 결과 자유한국당의 정당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3.7%p 하락한 25.2%로 집계됐다. 이는 동 기관이 지난 14일 발표한 2월 2주차 주중집계(11~13일)보다 0.5%p 더 떨어진 수치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1.4%p 오른 40.3%를 나타냈다. 민주당의 지지율이 40%대 기록한 것은 것은 지난 1월 2주차 이후 5주 만이다.이날 발표된 결과를 보면 자유한국당은 대구·경북(TK)과 50대 이상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민주당은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충청, 수도권 등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나, 호남과 30대와 40대, 학생,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다소 하락해 전통적 지지층 이탈이 눈에 띄었다.또한 지난 주 바른미래당에 밀렸던 정의당의 지지율은 0.8%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자유한국당이 ‘5·18 망언’을 해 물의를 빚은 이종명 의원에 대해 제명 방침을 밝혔다. 다만, 김진태, 김순례 의원에 대해서는 전당대회 이후 재논의키로 했다.김용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14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종명 의원은 비례대표로 당에서 제명됐지만 의원직은 계속 유지할 수 있다.자유한국당 당규상 전당대회 출마자는 선거가 끝날 때 징계할 수 없다. 김진태, 김순례 의원은 각각 오는 27일 진행되는 전당대회에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로 등록을 마친 상태다.비대위는 또 김병준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도 관리책임을 물어 주의 조치를 내렸다.김진태 의원은 이날 윤리위와 비대위의 결정에 대해 “특별히 할 말이 없다. 이제 전당대회에 집중하겠다”면서도 “이종명 의원은 안타깝다”고 말했다.한편,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아무리 의원이라도 자기 소신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자신의 언행으로 당이 얼마나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자유한국당 윤리위가 ‘5·18 망언’을 해 물의를 빚은 이종명 의원에 대해 징계방침을 밝혔다. 다만, 김진태, 김순례 의원에 대해서는 전당대회 이후 재논의키로 했다.김진태, 김순례 의원은 각각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로 등록을 마친 상태다. 자유한국당 당규상 출마자는 선거가 끝날 때 지 징계할 수 없다.윤리위는 또 김병준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도 관리책임을 물어 징계대상에 포함키로 했다.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는 14일 오전 7시 30분부터 서울 강남 모 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구체적인 징계 내용을 알려지지 않았으며 비대위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한편,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아무리 의원이라도 자기 소신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자신의 언행으로 당이 얼마나 타격을 받을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면서 “일부 의원들이 아직도 자중자애 하기 보다 자신의 이익을 쫒는 듯한 발언을 하고 있다”고 해당 의원들의 행동과 언행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지난주 '5·18 진상규명 공청회'를 개최하고 ‘북한군 개입’ ‘광주 폭동’ ‘괴물집단’ 등 주장한 자유한국당 소속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에 대해 국회의원 제명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나왔다.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세명 의원에 대한 제명 추진에 대해 찬성(매우 찬성 49.9%, 찬성하는 편 14.4%)이 64.3%로 나타났으며, 반대는 28.1%에 그쳤다.세부계층별로 보면 대부분 지역에 연령층에서 찬성을 보인 가운데 대구·경북(57.6%)지역과 60대 이상(49.9%)에서도 찬성이 우세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반대(70.7%)가 압도적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019년 2월 12일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808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조사결과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6.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오는 27일로 예정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오 전 시장은 12일 "정말 고뇌하고, 고민했다. 당의 비상식적인 결정들에는 아직도 동의하기 어렵다"면서도 "그러나 자유한국당이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하는 정당이 아니라, 특정 지역 특정 이념만을 추종하는 정당으로 추락하는 것만은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이번 5·18공청회 사태에서 보듯 자유한국당은 과거회귀 이슈가 터지면 수습불능이 될 정도로 취약한 정당이다. 보편적인 국민 정서까지도 무시한 채, 무모한 행동도 서슴치 않는 정당이 돼버렸다"면서 "제가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더 이상 당과 보수의 몰락을 지켜보고 있을 수는 없다. 제가 먼저 변화의 선봉에 나서겠다"면서 "보수정당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당을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과속, 불통, 부패 문재인 정권에 맞서 싸우는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는 27일과 28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평화 협정이 이뤄지면 경기침체 국면이 오래 될 수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안 의원은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27일로 예정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 여부를 놓고 이야기하던 중 이 같이 말했다.안 의원은 “전당 대회를 연기를 요청을 했던 것은 갑자기 뜬금없이 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27일~28일 트럼프, 김정은이 협상을 하고 아마 상당한 결론이 날 것 같다. 그것이 우리 대한민국의 진로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안 의원은 이어 “따라서 우리 대한민국에 불리하지 않게 협정이 되도록 총 당력을 모아서 제1 야당이 국민과 함께 목소리를 내야 된다라는 그런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예를 들어서 종전 선언까지 간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온다”며 “평화 협정, 미군 철수. 일부는 경제가 더욱 침체가 되고 일자리가 더 없어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정의당이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북한군 개입’ ‘광주 폭동’ ‘괴물집단’이라고 폄훼한 자유한국당 소속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에 대해 국회 추방은 물론, 보수논객 지만원씨와 함께 민형사상 소송을 취하겠다고 밝혔다.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11일 오후 브리핑에서 “오늘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당이 당론으로 5.18 망언 3인방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고 국회의원 제명 즉 국회 추방을 목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정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현재의 헌정질서의 기틀은 광주 시민들의 목숨과 피로 물든 5·18 민주화 운동에서 시작됐다”면서 “이러한 5·18 민주화운동을 두고 ‘북한군 개입’ ‘광주 폭동’ ‘괴물집단’ 등 있을 수 없는 망언을 쏟아내는 것은 민주화 30년의 역사 부정이자, 헌정질서를 거부한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다.이어 “5·18 학살의 희생자와 피해자들의 명예를 지키는 것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과 다름없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이 ‘5·18 민주화 폄훼’ 논란을 빚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고, 의원직 제명을 추진키로 했다.여야 4당 원내지도부는 11일 국회에서 만나 이들 3명의 5·18 폄훼 논란에 대해 논의하고 내일(12일) 윤리위에 제소키로 합의했다.현행 국회법상 현직 국회의원 제명을 위해선 현역의원 2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이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위원 2/3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논의된 것은 한국당 의원들의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범죄적 망동이다. 3명 의원들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모아간다는 데 의견 함께 했다”면서 “4당이 이견이 없다. ‘강력한 조치’라는 건 제명해서 국회에서 추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도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이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모독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에 대해 제명 등 징계를 요구했다.우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망언에 대한 국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 세 의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해서 제명까지 포함한 강력한 징계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한국당은 역사, 법, 국민 위에 존재하는 괴물집단인가"라며 "한국당은 망언을 한 의원들에 대해 즉각 출당 조치를 해야 한다. 만약 한국당이 응분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한국당을 제외한 야3당과 함께 세 의원에 대한 국민적 퇴출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전날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누가 광주의 무덤에 침을 뱉는가"라며 "국민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5.18의 숭고한 희생을 두고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의원은 국회 공청회
與 “비리 유치원 엄호하는 한국당, 국민적 역풍 맞을 것” [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정부 돈으로 명품백 사면 안되느냐, 정부돈으로 명품백 사고 성인용품 샀다고 비도덕적 집단으로 몰고 있다’, ‘정부지원금을 막 썼다고 탄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눈과 귀를 의심하게 하는 이 발언은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공동으로 연 토론회에서 터져 나온 ‘역대급 망언’들이다”라고 비판했다.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힌 뒤 “토론회를 주최한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은 한술 더 떠 ‘사립유치원 설립자가 문을 닫겠다고 하면 닫게 해줘야 한다’며, 아이들을 볼모로 정부와 학부모들에게 ‘폐원 협박’을 일삼는 사립유치원들의 행태를 옹호하고 부추기기까지 했다”라고 맹비난했다.이 대변인은 이어 “정부지원금으로 명품백 사고 성인용품 사면 안 된다는 것을 일일이 지적을 해야 알아듣는가? 나랏돈을 막 쓰면 안 된다는 것은 사립유치원에
[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이언주(경기 광명시을) 의원의 막가파식 ‘노이즈 마케팅'을 눈뜨고 보기 힘들다”라며 “‘누가 더 막말하나’ 자유한국당과 경쟁이라도 벌이겠다는 것인가”라고 저격했다.현근택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이 같이 밝힌 뒤 “아무리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고 하지만, 이렇게라도 해서 세간의 눈길을 받으려하는 이언주 의원의 모습이 애처롭기 그지없다”라고 비꼬았다.현 부대변인은 “최저임금, 복지정책, 경제민주화 등에 대한 이언주 의원의 발언을 보면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일구이언' 그 자체”라며 “말이라는 것은 한번 내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어 신중해야 하는 것인데, 손바닥 뒤집는 것도 이보다는 쉬울 것”이라고 꼬집었다.그는 특히 “'박정희 천재' 발언도 놀랍지만, 70~80년대 독재시대 때에는 경제가 좋았다며 전두환 군부정권을 두둔하는 발언은 나가도 너무 나갔다”라며 “이쯤 되면 이언주 의원이 더불어 민주당의 전신인 민주통
[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의 간곡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임명했다”라며 “국가의 백년지대계여야 하는 교육정책을 1년짜리 장관이 될 것이 분명한 사람에게 맡겨야 하는 지금의 상황이, 또 다른 교육정책의 혼선만 불러일으키지 않을지 걱정이 앞선다”라고 우려했다.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힌 뒤 “이번 기회에 바른미래당은 국무위원 임명절차에 대한 개선절차에 착수하도록 하겠다. 현재는 국무위원 중 국무총리만 국회의 동의를 받도록 되어있고. 그 외 다른 국무위원들은 국회의 인사청문회 여부와 무관하게 대통령이 임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어 “그러나 최소한 부총리 두 명에 대해서는 반드시 인사청문회 후에 국회의 동의가 필수적으로 필요할 수 있도록, 국회법과 인사청문회법 등 관련법을 개정하겠다”라고 강조했다.여가위 간사인 김수민 의원(공보부대표)은 “‘결정적 하자가 없
[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자유한국당은 20일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정권 빼앗겨 11년간 남북관계 손실’ 망언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라며 사죄를 촉구했다.이 대표는 북한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 때까지 잘나가다가 그만 우리가 정권을 뺏기는 바람에 지난 11년 동안 남북 관계가 단절돼 여러 가지 손실을 많이 봤다" 며 “앞으로 정권을 다시 잡았으니 잘해보자”고 말했다.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지난 과거 남북관계가 어려워진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 6. 25. 남침이후 계속된 도발과 북한 핵 개발의 역사를 온 국민이 알고 있는데 이해찬 대표만 모르는 것인가?”라고 발끈했다.그는 “1999년 제1차 연평해전을 시작으로 2002년 제2차 연평해전 등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에도 북한은 각종 도발과 핵실험을 일삼았다. 2008년 박왕자씨 피격사건, 2010년 천안함 피격, 같은 해 연평도 포격도발까지 숱한 북한의 도발에 무고한 우리 국민
[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이부망천' 정태옥 전 한국당 대변인에 대한 여의도 정치권의 관심이 뜨겁다. '이부망천' 정태옥 발언이 주는 선거 영향 때문.이미 '이부망천' 정태옥 망언은 지역 사회에 이슈가 된 상태며, ‘벼르고 있는’ 유권자들의 성난 목소리는 인스타그램 등을 강타하고 있다.이에 '이부망천' 정태옥은 sns 상에서 톱이슈로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대신 비판 여론이 뜨겁다. 자칫 '이부망천' 정태옥을 옹호했다가 후폭풍을 맞을 수 있는 까닭에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당 지지지자들마저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결국 '이부망천' 정태옥이 사실상 초장에 판가름을 낸 것 아니냐는 회의적 목소리도 당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당장 '해당지역'에 살고 있는 중도층, 즉 표심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유권자들의 지각변동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이부망천' 정태옥 논란이 뜨거워지자 스스로 ‘사직’을 했지만 성난 유권자들은 ‘사직’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입을
[트루스토리] 지난 7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외신기자들을 상대로 미북정상회담의 파기를 언급한 것은 나라를 망신시키는 망언에 가깝다는 지적이 누리꾼들로부터 나오고 있다.제1야당 대표가 유세현장에도 못가더니 북미정상회담까지 간섭하며 으름장과 훼방을 놓고 있으니 개탄스럽다는 것이다.일본에서도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하는 입장을 내는 마당에, 우리나라 제1야당 대표가 협상에 찬물을 끼얹는 행태를 어떻게 국민은 받아들여야 할까.홍준표 대표의 발언은 협상을 준비하는 동맹인 미국에서도 굉장히 불쾌하게 받아들일 발언이다. 외교적 무례로 한미 간의 신뢰를 훼손하는 발언이라는 비판이다. 한반도의 평화문제는 그 어떤 선거가 있다 하더라도 비교 우위에 놓을 수 없을 만큼 중차대한 국가의 안위와 민족의 운명이 달린 문제다.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의 유불리만을 따지는 근시안적 시각으로 한반도 평화와 외교문제를 접근하는 태도는 국민의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되는 건 아닐까.이보다 앞서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
[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바른미래당은 15일 “일본정부의 외교청서에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망언이 실렸다”라며 “말 그대로 망언일 뿐이다.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적으로나 엄연히 대한민국의 영토”라고 밝혔다.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일본 정부에게 묻는다. 이 모든 망언이 몰락하는 아베총리의 지지율 만회를 위해 민족주의를 자극하고, 혐한세력 결집을 도모하기 위함인가, 아니면 최근 동북아 평화가 정착되는 과정에서 일본 패싱이 두려운 나머지 관심을 끌어보려는 수작인가”라며 이 같이 밝혔다.신 수석대변인은 이어 “이도저도 아니라면 일본은 전범국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망령에 여전히 사로잡혀 있는 것”이라며 “지금 부단하게 국지적 분쟁을 일삼는 일본의 행태는 제국주의 침략전쟁에 대한 참회는 없고, 재범도 불사하겠다는 대한민국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일본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라면 한반도와 중국, 그리고 동남아 일대에서 벌인 위안부 문제와 양민 학
[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자유한국당이 막말에 대한 논란이 일자, 일부 경찰에게만 한 발언이라고 발뺌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일부 경찰로 특정하지 않고 ‘검경 충견’으로 규정했고, 정당한 공무집행을 한 점에 대해서 정치보복으로 폄훼했다”라고 비판했다.김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사실관계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지난 17일 논평에서 ‘문재인 정권이 백주대낮에 검경 충견을 풀어 야당 말살책동을 버젓이 자행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자유한국당 씨말리기 칼춤이 본격화된 것이다’고 언급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또한 “19일 논평에서는 ‘집권 10개월 동안 청와대가 검경 충견들이 벌인 짓이라고는 선거개입과 정치보복 그리고 보수 말살 공작뿐이다’고 했으며 21일 논평에서 ‘경찰이 민주당과 결탁하여 김기현 울산시장을 낙선시키기 위해 기획 압수수색을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언론을 통해 만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