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미혜 기자] 왜 우리는 경제가 성장한 만큼 ‘행복’하지 못할까.해답을 찾자면 사회적 자유와 부정부패, 사회적 지원 등의 미비로 인한 ‘불안한 사회’가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와 정치, 법조, 경제 주체 등 각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결과다.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20일(현지시간) 공개한 '2019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행복지수 10점 만점에 5.895점을 받아 전 세계 156개국 가운데 54위에 올랐다. 1위는 작년에 이어 북유럽의 복지국가 핀란드가 차지했다.SDSN은 1인당 국내총생산과 사회적 지원, 기대 수명, 사회적 자유, 관용, 부정부패 정도 등을 측정해 행복지수를 산출했다.한국은 57위를 기록한 지난해에 비해서는 3계단 상승했다.기대 수명(9위)과 1인당 국민소득(27위), 관용(40위) 부문에서는 비교적 상위권이었지만, 사회적 자유(144위), 부정부패(100위), 사회적 지원(91위) 등에선
ESG일반
김미혜 기자
2019.03.21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