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매월 2회 진행됐던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업이 사라진다.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말기유통법·단통법)도 전면 폐지된다.국무조정실은 22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생활규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우선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하는 원칙을 폐기하기로 했다. 대신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는 지난 2012년 국회의 유통산업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을 가속화하고, 수소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청정수소 인증제 등 주요 정책이 민관합동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발표됐다.정부는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해 ▲청정수소 인증제 운영방안 ▲수소산업 소부장 육성 전략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방안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 운영방안 등 총 4개 안건이 상정·논의됐다고 밝혔다.청정수소 인증제 운영방안과 관련해 '청정수소 인증제'는 수소를 생산·수입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찜질방, 기차, 호텔 등 다양한 장소에서 빈대 목격담이 속출하며 전국적으로 '빈대 포비아'가 확산되고 있다.21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등에 접수된 빈대 의심 신고 건수는 187여건이었다. 이 중 54건이 실제 발생 건으로 파악됐다.해충으로 분류되는 빈대는 질병을 옮기진 않지만 잦은 흡혈로 사람의 수면을 방해하고 짜증을 유발한다. 이에 침구류 위생 관리를 통해 빈대를 퇴치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빈대는 주로 밤에 활동한다. 특히 따뜻한 온도의 금속, 목재 등의 틈새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더 커져가고 있다.특히 횟집 등 해산물 판매 등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상인들이나 어민들은 오염수 방류 전부터 급격한 매출 감소로 인해 심각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실제로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이나 부산 자갈치시장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기며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노량진에서 30년 넘게 횟집을 운영했다는 왕 모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발표하고 매출이 50% 이상 떨어졌다"며 "많을 때는 하루에 10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고객이 은행에서 새로운 계좌를 만들 때 과도한 서류 제출 요구를 받거나, 일일 거래 한도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조치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국무조정실 소속 규제심판부는 8일 규제심판회의를 열고 ‘금융거래 목적 확인 및 한도제한 제도’ 개선 권고안을 마련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통보했다고 밝혔다.규제심판부는 “금융당국은 대포통장 근절 방침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국민 불편을 완화하고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지난 2016년부터 은행권은 대포통장 개설을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 "도쿄전력 오염수 처리계획이 계획대로 지켜진다면 배출기준과 목표치에 적합하며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기준에 부합한다."7일 정부가 밝힌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 안전성에 대한 우리 측 검토보고서 내용이다.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정부 일일브리핑에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일본 측의 오염수 처리계획을 검토한 결과 방사성 물질의 총 농도가 해양 배출기준을 충족하며, 삼중수소의 경우는 더 낮은 수준의 목표치를 달성함으로써 IAEA 등 국제기준에 부합함을 확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9일 이승호 신임 상임감사위원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5년 5월 8일까지이다.이승호 신임 상임감사위원은 대구 경북고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했고,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에서 도시계획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1985년 행정고시(29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무조정실 사회총괄과장,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SR 사장,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했다.이승호 신임 상임감사위원은 "내부통제 강화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경영 견제 및 지원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국도로공사가 되도록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산업과 지역 단위의 통합 샌드박스를 추진해 미래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존 규제 샌드박스가 신기술을 실증하는 기업들에 일정기간 규제를 유예하는데 초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지역 경제와 투자를 활성화시킬 수단으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15일 대한상의와 국무조정실은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규제 샌드박스 시행 4주년을 맞아 혁신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정부에 따르면 지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KB·신한·하나·농협금융지주 등 주요 금융지주사들과 산하 핵심 계열사 인사가 연일 이어지면서 금융권 수장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전문성에 기반을 둔 인물을 선임,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주별로 색깔이 달라 눈길을 끌고 있다.우리금융지주의 경우는 내달께 결정될 손태승 회장의 거취에 따라 계열사 인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안정’의 KB, '리딩 금융 굳히기' 신한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KB·신한·하나·농협금융지주 등 주요 금융지주사들과 주요 계열사 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서 나오는 자료를 보면 금융권과 협의를 했다고 하는데 말도 안 됩니다. 간담회는 그저 형식일 뿐 이미 다 정해놓은 내용을 통보하는 자리입니다.”금융당국이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소통’보다 ‘통보’ 방식을 우선시하면서 금융권 내 불만이 커지고 있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금융당국이 기업의 협조를 구하면서도 각종 정책 수립과 실행에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주요 사례를 보면 우선 올해 8월부터 시행된 은행별 예대금리차 공시에 대해 은행권은 시행 전부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차기 회장·은행장 선임을 앞둔 금융기업들에게 ‘낙하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당초 무난한 연임이 예상됐던 현직 회장이 최종 후보군에서 낙마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의 입김이 너무 강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2015년 은행장에 취임한 이후 3연임에 성공하면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박종복 SC제일은행 은행장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이석준 전(前) 국무조정실장에 밀려 연임에 실패한 이후 낙하산 인사에 대한 우려가 커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민주주의 사회에서 대통령은 왕이 아니다.민심을 얻어 대표직을 맡은 사람일 뿐 `권력 남용'으로 비치는 일은 해서는 안된다.당연히 정부 관료 역시 국민 위에 군림할 수는 없다.최근 금융권 차기 회장·은행장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낙하산 인사’ 사례를 보면 이러한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적인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이달 중으로 차기 수장이 결정되는 곳은 NH농협금융과 기업은행이다.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윤종원 기업은행 은행장은 각각 2022년 12월 31일과 2023년 1월 2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NH농협 차기 회장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이석준 전(前) 국무조정실장이 내정되면서 금융권의 거센 반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일반적으로 지주 측과 대립각을 세워온 노동조합까지 낙하산 인사에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노사가 단합하는 모습까지 연출되고 있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 내정 소식이 전달된 이후 낙하산 인사에 대한 불만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2년 동안 NH농협을 이끌어온 손병환 회장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경영 성과를 보이면서 연임에 특별한 문제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관료 출신인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낙점되면서 연말 금융권 낙하산 신호탄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당초 업계에서는 현 손병환 회장의 연임을 유력하게 예상했다.손 회장은 1962년생으로 비교적 젊은데다, 최근 NH농협금융의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높은 실적을 올렸기 때문이다.하지만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손 회장의 연임에 부정적인 기류가 흘렀고, 여러 언론에서 현 정권과 가까운 이 전 실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유력하게 떠오른다는 보도가 이어졌다.실제로 이 내정자는 윤석열 대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대형마트 영업 규제 완화에 대한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지난 10년간 전국 모든 대형마트가 월 2회 의무휴업을 하고, 새벽배송까지 막힌 데 대한 유통업계와 소비자의 불만이 지속되면서 결국 실효성 논란이 불거진 때문이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대형마트 의무휴업·새벽배송 등의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대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는 “관련 업계와 정부가 참여하는 대·중소유통 상생협의회를 발족해 상생 방안을 마련 중이다”며 이달 내로 대형마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연말, 연초를 앞둔 현 시점에서 금융권 최대 관심사는 차기 회장·은행장 선임이다.정부가 취약계층 지원을 명목으로 대출 중도상환유예 등 각종 대책으로 은행권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낙하산 인사’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이달 중 가장 먼저 차기 회장·은행장이 결정될 예정인 NH농협금융 선임이 어떻게 결론이 날지 금융권 전체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7일 은행권에 따르면 현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는 NH농협금융은 조만간 후임 회장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당초 지난 2년 임기 기간 동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정부가 1조5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지난해 구축한 재난안전 통신망이 지난 이태원 참사 당시에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재난통신망은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재난 관련 기관이 하나의 통신망으로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대규모 참사를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이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만들어 놓고도 제대로 작동시키지 못했다는 지적과 함께 정부의 부실대응에 대한 비판이 이어질 전망이다.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중앙재난안전관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물절약전문업’(WASCO: WAter Saving COmpany)과 관련해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국무조정실 주관 온라인 비대면 영업규제 혁신과제로 추진된 이번 온라인화 서비스는 오는 6일부터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을 통해 개시된다.한국수자원공사가 등록, 기술지원 등의 시스템 운영을 수행하고 있는 물절약전문업은 누수를 줄이고 절수기를 설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물 사용량을 절감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의 사업이다.수도법 시행령 제25조의2에 정해진 등록 기준을 갖춘 업체라면 누구나 물절약전문업 등록신청이 가능하다.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방문·우편 서류 제출, 담당자 확인·검토 등의 등록신청 절차상 불편함을 해소하고 서비스를 간소하기 위해 모든 단계를 비대면 온라인화하는 제도개선을 추진해 지난 9월 서비스 개발을 완료했다.쉽고 빠르게 보안성이 높은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전 과정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지난 8월 19일 오전 10시 23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의 이용자보호센터에 심상치 않은 신호가 잡혔다.이용자보호센터에서 운영 중인 이상거래 탐지 모니터에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거래가 발견된 것이다. 보이스피싱이란 '음성 전화'(보이스) 등을 활용해 고객의 개인정보를 '낚아올린다'(피싱)는 뜻으로, 범죄 조직 등이 피해자를 속여 재산상 손해를 입히는 금융 범죄다. 코인원의 이용자보호센터는 이상 징후를 발견한 즉시 자금세탁방지센터에 해당 거래의 입·출금 경로 등 거래 데이터 분석을 요청했다. 약
[정치]◇ 유엔 계기 한미·한일 정상회담 개최...“한일, 흔쾌히 합의”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일본 정상과 각각 양자회담 진행할 예정.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유엔총회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하고 일정 조율 중”이라고 밝힘.한일 정상회담은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양자회담 한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진행.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5월 진행한 정상회담 이후 관계부처가 발전시켜온 이행방안 구체화할 예정”이라며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강제징용 등 현안은 한국 자체 프로세스 진행과 일본과의 내밀한 의견 교환으로 체크할 필요가 없음에도 만나게 돼 구체적인 이야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함. ◇ 尹, 태양광 사업 비리에 “개탄스럽다”...사법 처리 가능성 거론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