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윤진 ESG 연구자 겸 운동가 】11월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은 2026년까지 사고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산재사고 사망자 비율)을 OECD 평균 수준인 0.29퍼밀리어드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로드맵’은 △위험성 평가를 핵심 수단으로 사전 예방체계 확립 △중소기업 등 중대재해 취약 분야 집중 지원·관리 △참여와 협력을 통해 안전의식과 문화 확산 △산업안전 거버넌스 재정비 등 4대 전략과 14개 핵심과제로 구성됐다.지난 10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밝힌 고용노동부의 업무
[정치]◇ “법인세 인하 혜택 서민에게 돌아가” VS “‘초부자 감세’ 막을 것”...여야, 예산안 두고 ‘평행선 대치’여야가 오는 15일을 내년도 예산안 협상의 새로운 시한으로 설정했으나 여전히 팽팽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국회 출근길에서 “민주당은 입만 열면 ‘서민감세, 초부자감세’ 얘기를 하는데, 실제로는 서민 중에도 주식투자 하는 분이 많아 법인세를 낮추면 (혜택이) 서민에게 돌아간다”고 주장했다.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합의 불발 시 정부안에서 2조원 안팎을
[정치] ◇ 야당, 국토위서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 단독 처리...여당 의원 불참9일 국회 교통위원회에서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안전운임제’ 일몰 기한을 3년 연장하는 내용의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민주당 소속인 김민기 국토위원장은 “국토부 장관 등 정부관계자들이 사회적으로 민감하고 중요한 법안심사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정부 측 인사가) 불출석 사유서만 제출하고 일방적으로 출석하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했다.앞서 화물연대의 선 업무복귀를 주장하며 이에 반대를 주장해온 국민의힘 의원들은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7일(이하 현지시간) 폭스 뉴스에 따르면 워싱턴DC 검찰은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인건비를 보조하기 위해 몇 년 동안 배달 기사들이 받은 팁을 훔쳤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소비자들은 배달 기사에게 돌아갈 것으로 생각하면서 ‘팁’을 지불한다. 그러나 아마존은 이를 직원 급여 등으로 전용했다고 검찰은 지적했다.아마존 로지스틱스(Amazon Logistics)를 이 사건의 피고로 지목한 이 소송은 2016년부터 2019년 사이 "아마존이 배달 기사에게 돌아가야 할 '팁'을 주지 않았다”는
[정치] ◇ 정부, 업무개시명령 불응 화물기사 첫 고발...본격 제재 돌입정부가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한 시멘트 화물차 기사 1명을 경찰에 고발하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7일 국토교통부는 업무개시명령을 발부받은 운송사 19개와 차주 516명 중 별다른 사유가 없는 미복귀자 1명에 대해 관계기관에 고발 및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업무개시명령은 운송사의 경우 1차 불응 시 위반차량 운행 정지 30일, 2차 불응 때는 허가 취소를 당할 수 있다. 화물차주는 1차 불응 시 자격 정지 30일, 2차에는 자격 취소 처분과 3년 이하의 징역 또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 선거는 역시 죽느냐 사느냐의 싸움이다. 승자는 무대 중앙으로 올라가는 반면 패자는 객석으로 내려가야 한다.그래서인지 대한건설전문협회 12대 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간의 힘겨루기와 기싸움이 치열하다. 또 후보자를 둘러싸고 여러가지 말들 또한 많다. 중앙회장 선거는 오는 19일 치러질 예정이다.이번 중앙회장 재선거는 지난해 9월 당선됐던 윤학수 전 회장이 지난 2월 28일 법원으로부터 당선 무효 판결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당시 당선된 윤 전 회장이 선거 부정투표로 당선 무효판결을 받았고, 회장 직무정지
[정치] ◇ 여야, 예산안 처리 두고 의견 ‘팽팽’...협상 타결 미지수5일 국회에서 여야의 정책위의장과 예산결산특별위 간사로 꾸린 협의체가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계속했으나 좀처럼 합의에 다다르지 못하고 있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은 “민주당에서 짜주는 살림살이를 가지고 나라경영을 할 수 없지 않겠느냐. 책임 맡은 쪽에서 예산 짤 수 있게 도와달라”고 주장했으나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 의장은 “소위 ‘초부자 감세’를 추진하고 민생예산은 대폭 축소한 이 예산을, 편성권을 갖고 있단 이유로 처리해달라는 것은 시대 추이에 맞지 않는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SPC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목적이 2세 승계를 위한 것이라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주장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공정위는 SPC가 총수 일가의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2세들이 보유한 SPC삼립(이하 삼립)의 주식 가치를 높이려고 삼립에 이익을 몰아준 것으로 보고 계열사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647억원을 부과하고 허영인 회장,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하지만 SPC 측은 공정위의 이같은 논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공정위가 수혜를 본 것으로 지목한 삼립은 SPC그룹의 유일한
[정치] ◇ 국회, 예정된 본회의 무산...“8~9일 예산안 등 처리할 것”김진표 국회의장은 2일 "국회에 주어진 권한이자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8~9일 양일간 본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헌법이 정한 예산안의 법정 시한 내 처리가 무산됐다.김 의장은 법정 처리 시한인 2일 입장문을 내고 "내년도 나라 살림 심사를 마치지 못했다. 국회의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尹, 화물연대 파업에 “주말에도 필요 시 관계장관회의 소집할 것”윤석열 대통령이 2일 민주노총 공공운송노조 화물연대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홍모(40)씨의 구속기소로 불거진 재벌가 3세 '마약 스캔들'이 효성그룹으로 번졌다. 효성 창업주 손자 조모(39)씨도 대마 흡입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또 금융계 유력인사 사위, 유학생, 연예인 등 소위 상류사회에 속해 있거나 셀럽들도 이번 마약 스캔들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법조계에서는 이번 사건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선포 이후 검찰의 대대적인 마약 범죄 수사 결과로 보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신준호 부장검사)는 홍씨와 조씨를 포함, 모두 9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 홍모(40)씨가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우고 지인 등 다른 사람에게도 공급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달 15일 홍모씨를 대마초 소지와 상습 투약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기소했다.홍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다. 지난 2015년 필로폰 투약으로 물의를 빚었던 황하나씨와는 외사촌지간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씨는 대마초를 다른 사람에게도 공급한 혐의도 받는다. 홍
[정치] ◇ 대통령실 "타협은 또다른 불법 불러"…유조차 업무명령 움직임도대통령실이 화물연대와 지하철 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30일 오후 브리핑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가 오늘로 7일째다. 업무복귀명령을 거부한 운송종사자에 대해서 업무복귀명령서가 발송되고 있다"며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수석은 또 지하철 노조 파업과 관련해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2일엔 철도 노조가
[정치] ◇ 여야, 예산안 시한 3일 앞두고 대치...“이상민 해임” “국조 보이콧”29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 기한을 3일 앞두고 여야가 ‘이태원 참사’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공식화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해임 건의안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민주당이 참사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내달 2일 처리하겠다고 압박하자, 국민의힘은 참사 관련 국정조사에 보이콧을 거론했으나 이를 유보하고 향후 민주당의 결정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해임건의안은 이 장관의 이태원 참사 부실, 무능 대응, 책
[정치] ◇ 정부-화물연대 첫 협상 결렬...안전운임제 입장차만 확인28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 돌입 이후 처음으로 마주앉은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가 입장차만 확인한 채 결렬됐다. 양측은 30일 다시 만나 교섭을 이어가기로 했다. 하지만 안전운임제를 놓고 이견이 커 진통이 예상된다.협상이 결렬된 후 정부 측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컨테이너와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품목의 안전운임제 3년 연장 이외 품목 확대는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며 “경기가 어렵고 피해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조속한 복귀를 요청
[정치] ◇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 첫날...계획서 본회의 의결24일 국회에서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특위)’가 첫 전체회의를 열어 우상호 위원장 및 여야 간사를 선임하고 계획서를 채택했다.특위는 국민의힘이 이날 조사 대상 기관 중 법무부 대신 포함된 대검찰청을 제외할 것을 주장하며 파행, 간사 간 협의 끝에 대검은 ‘마약 수사 관련 부서의 장’만을 증인으로 부르는 선에서 합의했다.이외에도 대검에 대한 질의 내용과 범위, 계획서에 기재된 조사 목적, 조사 일정을 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이어졌다.국
[정치] ◇ 한 총리 “화물연대 불법행위, 엄정 대응할 것”...당정, "안전운임제 3년 연장하되 확대 불가"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관련 정부 입장 및 대응방안’ 기자회견을 통해 “불법적 운송거부나 운송 방해 행위에 대해 일체의 관용 없이 모든 조치를 강구해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화물연대는 즉시 운송 거부 방침을 철회하고 대화의 장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산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체 수송차량 투입, 화물 적재공간 추가 확보, 제품 선출하 등 모든 가용 자원을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2015년 2월부터 천화동인 1호 지분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실 지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김만배씨에게서 들어서 알았다."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으로 구속됐다가 21일 0시 석방된 남욱 변호사가 재판에서 검찰 측 신문에 답한 내용이다. 구속 만료로 풀려나면서 예고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루 의혹 폭로 ’1탄‘인 셈이다.검칠 수사가 이 대표를 옭죄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발언은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이 대표 입장에서 상당히 곤혹스러운 내용이다.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윤석열 대통령, 北ICBM에 ‘대북 확장억제 강화’ 지시1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대북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 등을 지시했다.이 같은 지시는 이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나왔다.윤 대통령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 간 합의한 대북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을 적극 이행하며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하라”며 “미국 및 국제사회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대북 규탄과 제재를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 검찰이 대장동 개발과 관련, 1억4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정 실장은 2013년 2월∼2020년 10월 성남시 정책비서관·경기도 정책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일당'에게서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제공 대가로 6차례에 걸쳐 총 1억4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장동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16
[정치]◇ 국정조사 여야 갑론을박...“수사 먼저” VS “국민 다수가 요구”여야 원내대표가 14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이태원 압사 참사’ 국정조사에 대해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강제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국정조사는 정쟁만 유발하고 수사를 방해할 뿐”이라고 말했다. 중진의원 회동 결과와 관련해서는 “국정조사는 민주당이 '이재명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해 장외투쟁까지 하는 (상황에서) 정략적 목적의 요구이기 때문에 단호히 참여하지 않는 게 맞다는 결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