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DGB대구은행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확장했다.17일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영업점 방문없이 모바일로 쉽게 대출이 가능한 ‘아낌-e보금자리론’(한국주택금융공사 유동화대출) 비대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판매되는 iM뱅크앱 전용 아낌-e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앱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앱을 통해 대출 신청과 심사를 완료하면 된다.이후 DGB대구은행 iM뱅크 앱을 통해 영업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주택청약저축 금리가 연 2.1%에서 2.8%로 인상된다.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버팀목)과 주택구입용 대출(디딤돌) 금리도 인상된다. 청년 우대형 종합저축 금리(우대금리 1.5%p)도 연 3.6%에서 4.3%로 인상한다.17일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주택청약저축 금리를 0.7%p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청약저축 금리를 6년3개월 만에 2.1%로 올린 데 이어 7개월 만의 인상이다.동결해왔던 정책기금 대출 금리도 올린다. 정부는 디딤돌 대출 금리는 2.15∼3.0%에서 2.45∼3.3%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IBK기업은행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태풍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7월 말 집중호우와 이번 태풍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 범위 내에서 운전자금과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대출금리도 최대 1.0%포인트까지 감면할 계획이다.또 기존 여신의 만기 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상환금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 가운데 4대 금융지주가 앞 다퉈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사망 등 심각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번 태풍으로 일시 대피한 사람이 1만 5883명에 이르는 만큼 이들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공공시설 196건, 사유 시설 183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태풍으로 일시 대피한 사람은 17개 시도, 126개 시군구에서 1만 5883명이었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아직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지 않았지만, 수도권 중심으로 주택구입 수요가 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이 영향으로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6월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한국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금융당국은 가계부채 문제가 불거지기 전에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재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7월 말 기준 1068조 1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9년째 KB금융그룹을 이끌어온 윤종규 회장이 이번 임기를 끝으로 퇴진을 결정하면서 차기 회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다양한 인물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차기 회장은 KB금융그룹의 내부 발전보다 외부 평가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과거 금융지주사들이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 자산운용 등을 바탕으로 높은 수익을 내는데 집중했다면 최근 분위기는 ‘상생금융’을 추구하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을 비롯해 NH농협·신한금융·우리금융·하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주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조금씩 오르면서 7%대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리뿐 아니라 전체 주택담보대출 잔액도 계속 늘고 있어 금융시장 혼란을 막기 위한 자금 유동성 확보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취급액기준, 잔액기준 COFIX(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모두 4월부터 6월까지 상승했다.먼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현황을 보면 ▲4월 3.44% ▲5월 3.56% ▲6월 3.70%인 것으로 집계됐다.잔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4월 3.73% ▲5월 3.76% ▲6월 3.80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카카오뱅크가 꾸준한 고객을 확보하면서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2일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포용금융을 앞세워 2023년 상반기 영업이익 248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카카오뱅크의 2분기 평균 MAU(월간 사용자 수)는 1735만명으로 1분기 평균 MAU(1635만명)보다 약 100만명 늘었다. 첫 MAU 1700만명대 진입 성과를 이뤘다. ‘모임통장’, ‘26주 적금’ 등 독특한 상품들이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편의성과 경쟁력 있는 금리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은행이 상반기 내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금융시장 안정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지난달 은행권 대출·예금 금리는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긴축 기조 강화에 나서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은행채 금리를 비롯한 시장금리가 상승한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28일 한국은행은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6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69%로 한 달 새 0.13%포인트 상승했다.저축성수신금리는 두 달 연속 올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카카오뱅크가 대출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고객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임대차보증금 가격 제한 없이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SGI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전월세보증금의 최대 80% 한도 이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다.이에 따라 카카오뱅크에서 받을 수 있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최대 한도는 2억 2200만원에서 5억원까지 확대된다.기존 주택금융공사 보증 상품의 경우 2억 2200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높은 대출금리로 인해 원금·이자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고, 경기불황으로 취약업종·자영업자의 채무상환 능력이 낮아지면서 우리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국내 은행들은 3분기에도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가계·기업의 신용 위험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를 보면 국내 은행이 예상한 3분기 신용위험지수는 36으로 나타났다.이는 2분기(34)보다 2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지난해 3분기(31)와 비교해도 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이번 설문조사는 총 204개 금융사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일주일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사망·피해 사례가 발생하면서 4대 금융그룹이 앞 다퉈 긴급 종합금융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에 쏟아진 폭우로 17일 오전 11시 기준 40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부상자는 34명이고, 전국에서 약 1만명이 일시 대피했다.금융의 사회적 책임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혀온 4대 금융그룹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신속히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성금부터 긴급 구
【뉴스퀘스트=신동권 KDI 초빙연구위원 】 최근 정부차원에서 사교육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공정위도 이에 발 맞추어 대형 입시학원 등의 부당광고행위와 끼워팔기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그 외에도 주요 은행과 증권사의 국고채 금리 입찰 담합 혐의, 대출금리·수수료 담합 혐의,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담합 혐의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공정위의 조사와 사건처리는 어떻게 진행되는 것일까?공정위 사건처리절차는 직접 사건에 연루되어 조사를 받거나 신고를 한 경험이 있는 업체 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경기불황과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주요 국가들에 비해 우리나라 가계 빚 부담이 꽤 높고, 대출 원리금 상환액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들어 한국은행이 4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지만, 가계부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17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 가계 부문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Debt service ratios)은 13.6%로 분석됐다.BIS는 국민계정을 활용해 산출한 전 세계 주요 17개국의 DSR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부가 예금과 대출 금리차이를 금융 소비자들에게 공개해 은행권 금리 경쟁을 촉진시키겠다는 예대금리차 공시제도가 대폭 개선된다.그동안 예대금리차 공시제도는 은행별 내부 사정이 다르고, 서민 금융 취급 비율에 따라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왔다.이달 말 공개될 새로운 예대금리차 공시제도가 이러한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4일 은행연합회는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시 중인 은행별 예대금리차와 대출금리를 기존 신규취급액기준에서 잔액기준까지 확대하고, 전세대출금리도 추가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NH농협은행이 고객들의 대출 관련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상품을 선보였다.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혼합형)」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혼합형)」은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만기를 4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한 상품이다.매월 원리금 상환액을 줄였기 때문에 고객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했다는 게 NH농협은행 측 설명이다.대출금리는 최초 5년 동안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5년 경과 후 월중신규 Cofix 6개월 기준금리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달 은행권의 예금·대출 금리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3차례 연속 기준금리는 동결됐지만, 최근 은행채 금리를 비롯해 시장금리가 오르고 있는 점이 예금·대출 금리 인상에 영향을 끼쳤다.30일 한국은행은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발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5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6%로 한 달 전과 비교했을 때 0.13%포인트 올랐다.세부 항목을 보면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50%)가 0.09%포인트, 금융채 등 시장형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상생금융’을 추구하고 있는 하나은행이 계속되는 불경기에 고난의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다.29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최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 본사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연계대출 상품인 ‘하나 ESG 지속가능연계대출’(SLL형) 상품을 7월 중 출시하기로 했다.지원 자금 규모는 총 5000억원 규모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최대한 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IBK기업은행이 재무정보와 금융 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상품을 공개했다.27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신용보증기금,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e커머스 소상공인 성공 보증부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해당 상품은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영업활동 정보(최근 월별 판매실적, 재주문율 등)를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과 IBK기업은행은 제공받은 정보를 보증과 대출 심사에 활용한다.이에 따라 고객은 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대출과 보증신청이 가능하다.대출대상은 네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3월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이 파산하면서 금융기업 부실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국내에서도 예금자보호한도를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금융당국은 비공개 회의 등을 거치면서 전반적인 상황을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올해 안으로 최종 결론을 내겠다는 뜻도 내비쳐 23년째 동결인 예금자보호한도가 어떻게 조정될지 모아지고 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은행연합회·저축은행중앙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등과 예금보험료율 인상에 대한 릴레이 비공개 회의를 열었다.이번 회의에서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