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5G(5세대 이동통신)가 세상 뿐 아니라 반도체공장도 바꾼다"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반도체 공장에서 5G 기술로 반도체 생산공정을 개선하고 친환경과 직원들의 안전에 활용하는 방안을 실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메이저 이동통신 업체 AT&T와 수백만 달러를 들여 '맞춤형 5G 통신망'을 개발하고 반도체 생산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실험하고 있다. WSJ은 이번 실험의 목적이 "5G가 단순한 유행어 이상임을 입증하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반도체 생산공정에서는 많은 양의 물과 유해 화학물질이 쓰이는데, 5G는 이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줄이고 근로자들에게 안전위험을 경고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삼성전자 미주법인의 앨록 샤 부사장은 "5G가 도입되면 공기질 탐지 센서를 더 많이 설치할 수 있다"며 "센서에서 나온 데이터를 5G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하면 통제소에서 즉각 심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우리나라 미래의 소프트웨어(SW) 주역으로 자라날 초·중·고교생 꿈나무들이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 모였다. 앞으로 개발자로 성장할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결과물로 만들어보는 캠프에 참여 한 것.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 예비 개발자를 대상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2019 주니어소프트웨어창작대회(이하 주소창)’ 부트캠프가 지난 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실제로 개발해 보니 SW 실력 ‘쑥쑥’‘주소창’은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로 올해는 ‘세상에 도움을 주는 소프트웨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매년 주제에 관련된 소프트웨어 아이디어를 심사한 후, 본선 프레젠테이션(PT)을 통과한 팀들을 대상으로 부트캠프를 열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회 참가 학생 중에는 평소 SW 개발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공부해온 학생뿐만 아니라 이번 기회를 통해 입문한 학생들도 많다. ‘주소창’은 완성된 개발자가 아닌 학생들을 대상으로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빈폴 티셔츠의 가슴에 새겨진 자전거가 저소득국가의 학교 지원과 위기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를 위해 밖으로 나왔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스포츠는 비영리 캠페인 단체 '원마일클로저(이하 OMC)'와 '작은 도전'을 주제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캠페인은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의식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빈폴의 주 고객층인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에 어필하기 위해서다.우선 빈폴스포츠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OMC의 라이딩을 지원하고, OMC 파운더이자 모험가인 제임스 후퍼의 인생철학을 담을 캐릭터를 활용해 기부 티셔츠를 출시했다.기부를 통한 '작은 도전'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참여하도록 하는 등 더 큰 기부로 OMC 라이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OMC는 젊은 탐험가였던 '롭 건틀렛'의 죽음을 계기로 모험과 도전,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9년부터 제임스 후퍼와 롭 건틀렛의 친구, 가족들이 모여 만든 캠페인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반도체의 공정 미세화 한계를 극복한 '6세대(1xx단) 256Gb(기가비트) 3비트 V낸드'를 기반으로 한 '기업용 PC SSD'를 양산해 글로벌 PC 업체에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100단 이상의 셀을 한 번에 뚫는 단일공정(1 Etching Step)으로 만들면서도 '속도·생산성·절전' 특성을 동시에 향상해 역대 최고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삼성전자는 기업용 250GB SATA PC SSD 양산을 시작으로 글로벌 고객 수요 확대에 맞춰 올해 하반기 512Gb 3비트 V낸드 기반 SSD와 eFUS 등 다양한 용량과 규격의 제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6세대 V낸드를 통해 역대 최고 데이터 전송 속도와 양산성을 동시에 구현하며 초고적층 3차원 낸드플래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피라미드 모양으로 쌓은 3차원 CTF 셀을 최상단에서 최하단까지 수직으로 한 번에 균일하게 뚫는 공정 기술을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긴장은 하되 두려워하지 말자.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한 단계 더 도약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일 삼성의 전자 계열사 사장단을 긴급 소집해 이 같이 말하며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 철저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회의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한종희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등 계열사 임원들도 참석했다.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우대국) 배제 결정 이후 처음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 이 부회장과 사장단은 현재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한 위기 상황으로 인한 영향과 대응 계획,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이 부회장은 오는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S6'를 1일 전격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갤럭시 탭 S6'는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업그레이드된 ‘S펜’과 삼성 노트로 태블릿 사용성 극대화, 듀얼 카메라와 온 스크린 지문인식 지원으로 편리한 사용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그레이드된 ‘S펜’, 삼성 노트로 태블릿 사용성 극대화'갤럭시 탭 S6'는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원격으로 태블릿을 제어할 수 있는 'S펜 에어 액션(S Pen Air actions)'을 처음으로 지원한다.사용자가 태블릿을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S펜'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어도 가능하다. 또한,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를 손쉽게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포함한 다양한 파일 형식으로 변환이 가능해 메모의 편집, 저장, 공유가 보다 편리해졌다.'갤럭시 탭 S6'는 노트 투명도 조절 기능을 새롭게 탑재,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삼성전자가 교육 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을 지원하는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삼성전자는 전국 5개 대학에서 읍·면·도서 지역 691개 중학교의 학생 1543명이 참가하는 '2019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는 대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농어촌 지역 등의 중학생들에게 영어와 수학, 소프트웨어 등을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군부사관, 소방관, 해양경찰, 국가유공자 자녀 487명도 포함됐다.삼성전자는 교육부와 함께 여름캠프에 참가할 중학생을 모집했다.대학생 멘토들은 8.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전국 49개 대학에서 534명이 선발됐다. 이 가운데 중학생 시절에 '삼성드림클래스'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는 대학생 멘토가 62명 참가했다. 나눔의 선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삼성전자 현직 임원이 국내에서 최초로 세계 3대 컴퓨터 구조 학회의 '명예의 전당'에 모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영예의 주인공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메모리사업부의 김남승(45) 전무다.삼성전자는 김 전무가 2015년 HPCA(International Symposium on High Performance Computer Architecture)를 시작으로, 2016년 MICRO(International Symposium on Microarchitecture)에 이어 최근 ISCA(International Symposium on Computer Architecture)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었다고 29일 밝혔다.이들 세 곳은 세계 3대 컴퓨터 구조 학회로 꼽히며, 학회마다 최소 여덟 개 이상 논문을 등재한 인물 중 기술 우수성과 영향력이 뛰어난 논문을 집필한 연구자를 명예의 전당에 올리고 있다.이들 3대 학회의 명예의 전당 모두에 헌액된 인물은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스크린 결함으로 출시가 연기됐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Galaxy Fold)’가 오는 9월 전격 출시된다. ‘갤럭시 폴드’는 지난 2월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통해 공개된 이후 4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결함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출시를 연기한 바 있다.삼성전자는 25일 “올해 초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철저한 분석을 거쳐 제품을 개선해 왔으며, 엄격한 테스트로 이에 대한 유효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폴드’에 탑재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의 최상단 화면 보호막을 화면 전체와 베젤 밑 부분까지 덮을 수 있도록 연장시켜, 화면 보호막이 디스플레이의 한 부품으로 보이게 하고 임의로 제거할 수 없도록 했다”고 소개했다.또한 “갤럭시 폴드’의 접고 펴는 사용성은 유지하면서도, 외부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더 잘 보호할 수 있도록 구조를 보강했으며, 힌지 상·하단에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 우수협력사들에게 상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굳건히 했다.삼성전자는 25일 “DS부문 각 사업장에 상주하는 1차, 2차 우수 협력사 271개사에 총 323억3000만원 규모의 2019년 상반기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에서 지급하는 이번 인센티브는 협력사 임직원 1만9000여명에게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협력사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 이래 총 3059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대상 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특히 지난해 말부터는 인센티브 지급 대상을 기존 1차사에서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며 상생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삼성전자 협력사인 두원이엔지(반도체 전기공사 전문 기업) 권태욱 대표는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 덕분에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꿈을 현실처럼 기억하는 남자, 그의 꿈속에 한 여자가 보인다. 그가 보고 있는 것은 꿈일까, 기억일까, 현실일까?삼성전자가 세 번째 선보이는 단편영화 ‘메모리즈’가 오는 25일 공개된다.‘악인전’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입성해 화제를 모은 김무열과 ‘부산행’, ‘싱글라이더’ 등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안소희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박지영, 오정세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함께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넷플릭스 ‘페르소나-밤을 걷다’, 영화 ‘더 테이블’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김종관 감독이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았다.앞서 공개된 ‘메모리즈’ 포스터에서는 ‘잊혀지지 않는 꿈’이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신비로운 느낌을 담아냈다.예고편에서는 묘한 긴장감과 몽환적인 OST와 더불어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미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꿈과 기억으로 연결된 인물들의 스토리를 통해 반도체 기술의 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도시지역 학생들은 손쉽게 첨단 교육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반면 농촌과 섬 등의 벽지 거주 학생들은 당연하게 누려야할 각종 교육정보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삼성전자는 이 같은 교육소외지역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삼성 스마트스쿨(이하 스마트스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지난해부터는 교육 봉사에 관심 많은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많은 부문에서 활동 중으로 지난해 54명의 멘토가 활동한 데 이어 올해는 84명의 임직원이 함께 하고 있다.◆ 삼성스마트스쿨과 기관의 협조를 통해 만들어지는 커리큘럼스마트스쿨에 참여한 멘토들은 상당부분의 자기 희생을 필요로 한다. 특히 시간 할애는 물론, 참여기관과 함께 하는 커리큘럼 작성 등 많은 노력을 제공해야 한다.하지만 저마다 나눔의 기쁨과 함께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삼성전자 측은 임직원 멘토들의 역할에 대해 “준비단계에서는 참가 기관이 처한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브라질 캄피나스의 외곽에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우범 지역인 '이따징야'라는 곳이 있다. 이 지역의 아이들은 거의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범죄의 유혹에 쉽게 넘어 갈수 있는 환경에 처해있다. 특히 스스로 취업을 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다.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은 이런 점을 고려해 이 지역 아이들을 실습생으로 채용하고 아이들에게 '미래'를 선물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난생처음 '직업'이란걸 갖게 되다브라질은 법적으로 총인원의 5%에 대해서는 실습생을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한다.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은 지난 2012년 캄피나스 이따징야 지역의 한 NGO 단체와 협업을 시작하면서 채용 쿼터의 일부를 이따징야 지역의 청소년으로 채용하고 있다.실습생으로 채용된 아이들은 매일 6시간씩 총 16개월 동안 주 4일 근무를 한다.삼성전자 브라질 법인의 이 같은 방침에 처음으로 ‘직업’이라는 것을 가져 본 실습생들은 ‘일하는 방식’과 ‘사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5G 이동통신 시대'를 선도할 역대 최고 속도의 모바일 D램 양산에 들어갔다.삼성전자는 이달 말부터 2세대 10나노급(1y) 12Gb(기가비트) 칩 8개를 탑재한 '12GB(기가바이트) LPDDR5(Low Power Double Data Rate 5) 모바일 D램' 패키지를 양산한다고 18일 밝혔다.12GB LPDDR4X 모바일 패키지 양산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또다시 '업그레이드'에 성공한 것으로 이를 통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모리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새 모바일 D램은 현재 고가형 스마트폰에 탑재된 기존 메모리보다 약 1.3배 빠른 초당 5500Mb(메가비트)의 속도로 동작한다. 이 칩을 12GB로 구현했을 때 3.7GB 용량의 풀HD급 영화 12편(44GB)을 단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다.또 초고속 모드에서 저전력 동작 구현을 위해 새로운 회로 구조를 도입해 기존 제품보다 소비전력을 최대 30% 줄일 수 있다.회사 관계
지속가능경영이란 기업이 이윤추구 외에 사회·경제·환경 등 분야에서 본연의 책임을 다하는, 말 그대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이다.2000년대 들어 글로벌 환경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지속가능경영은 회사의 생존을 위한 필수 패러다임으로 대두했다.삼성전자도 예외일 수 없다. 올해 50주년을 넘어 100년 기업을 향해 가는 삼성전자는 △환경 관리 △제품 책임주의 △임직원 △지속가능 공급망 △사회공헌 등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시민으로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기업의 친환경 경영은 기후변화와 자원고갈이라는 지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이는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에서 환경 부분이 우선순위로 고려되는 요인이기도 하다.◇ 90년대 초반 전사적 ‘녹색경영’ 돌입삼성전자는 1992년 ‘삼성 환경선언’을 기점으로 환경 문제는 선택적 지출이 아닌, 필수 투자라는 인식과 함께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삼성전자의 에너지 절감 핵심 기술이 국내 최고임을 인정 받았다.삼성전자는 10일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22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총 8개의 제품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삼성전자의 이번 수상은 에너지 절감 혁신 기술을 인정 받음과 동시에 이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진일보했다는 평가다.우선 이번 시상식에서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가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받았으며,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에너지 대상’을 차지했다.삼성 비즈니스 모니터가 ‘에너지 기술상’을 노트북 Pen S가 ‘에너지 CO2 저감상’, 시스템 에어컨, 드럼세탁기, 일반형 냉장고, 식기세척기 4개 제품은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전경빈 전무(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는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의 고효율 제품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저감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곤두박질치던 삼성전자의 실적이 2분기 반등세로 돌아서며 '바닥'을 지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회사 측은 이번 실적에 디스플레이의 일회성 수익이 포함돼 있다며 반도체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음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매출 56조원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올렸다고 5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분기(52조3900억원)보다 6.9% 늘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58조4800억원)에 비해서는 4.2% 감소했다.영업이익은 1년 전(14조8700억원)에 비해 무려 56.3% 급감했으나 전분기(6조2300억원)보다는 4.3% 증가했다.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3분기(17조5700억원)와 비교하면 3분의 1 토막이다.다만 이는 증권사의 전망치 평균(약 6조600억원)보다는 훨씬 많은 것으로, 지난해 말부터 본격화한 글로벌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른 실적하락 국면이 '바닥'을 찍고 다시 반등세로 돌아서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그러나 삼성전자는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고객이 뽑은 전자제품 AS 품질 1위 기업에 선정됐다.삼성전자서비스는 4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9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AS 산업 평가에서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서비스 전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서비스는 특히, 컴퓨터 부문에서 18년 연속, 휴대전화에서는 16년 연속 1위에 올라, 이 부문 평가 시작 이후 단 한 번도 1위에서 내려오지 않았다.'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고객들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후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여 산업별 1위 기업을 선정한다.전자제품은 한번 구입하면 10년 이상 사용하게 돼 고객들에게는 AS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기업들의 AS품질 여부에 따라 고객들이 추후 제품을 구매하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평가 전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삼성전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24일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옥을 찾아 경영진과 사업 현안을 논의하고,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판으로 오찬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과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김명수 삼성물산 EPC경쟁력강화 TF장(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는 26~27일로 예정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중동지역 사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빈 살만 왕세자 방한 기간에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등과 함께 청와대 오찬 등을 통한 면담 일정이 조율 중으로 사전 점검 차원에서 회의를 주재한 것이라는 해석이다.이 부회장은 최근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전자 계열사 방문에 이어 비(非)전자 계열사까지 직접 챙기면서 실질적인 총수로서의 현장 보폭을 확대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가 미국 뉴욕 최고의 랜드마크인 타임스 스퀘어를 점령했다.삼성전자는 19일 “이달 초 타임스 스퀘어에 위치한 '원 타임스 스퀘어(One Times Square)' 건물 외벽 전광판을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로 교체 공급했다”고 밝혔다.원 타임스 스퀘어는 111m 높이의 25층 건물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볼 드롭’ 행사, 영화·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그 일대에서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인식되고 있으며, 광고비 역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문화와 상업의 중심지로 불리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연간 1억 명 이상이 삼성의 최첨단 LED 사이니지를 경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업계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2016년 ‘선글래스 헛 타임스 스퀘어점’, 2017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인카운터' ,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