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현대차 중국 공략에 미소 짓는 'SK이노'...G80e·EV6 배터리 공급 현대차 중국 공략에 미소 짓는 'SK이노'...G80e·EV6 배터리 공급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9일 개막한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전기차를 대거 선보였다.이러한 움직임은 SK이노베이션에게는 큰 호재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1차 사업의 배터리 공급사로 SK이노베이션을 선정했다.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신규 공급을 확대해 새로 공개된 제네시스 G80e(가명)와 기아 EV6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사전계약 4만대를 넘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은 현대차 아이오닉 5에도 SK이노의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SK이노베이션이 현대차에 주요 공급하는 배터리는 'NCM811'이다.이는 니켈과 코발트, 그리고 망간 등 배터리 주 원재료가 8:1:1 비율로 함유된 하이니켈 배터리다.해당 배터리는 니켈 비중이 80% 이상인 양극재가 적용돼 높은 에너지 밀도로 전기차 효율을 높여주는 강점을 갖고 있다.제네시스 G80e에는 87.2kWh(킬로와트시) 배터리가 탑재된다. 기아 E 자동차 | 김보민 기자 | 2021-04-20 12:04 SK㈜ 투자한 그랩·오토노모 잇따라 상장추진…"지분 가치 상승“ SK㈜ 투자한 그랩·오토노모 잇따라 상장추진…"지분 가치 상승“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동남아 그랩(Grab), 이스라엘 오토노모(Otonomo) 등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을 추진하면서 양사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 SK(주)의 지분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14일 SK(주)에 따르면 SK(주)가 투자한 모빌리티 기업 중 '동남아 우버'라 불리는 그랩이 올해 안에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통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지난 2018년 SK는 약 2500억원(2억3000만달러)을 그랩에 투자했다. 당시 그랩 투자에는 일본 소프트뱅크, 세계 최대 차량공유 기업 우버, 중국 최대 차량 공유업체 디디추싱 등 글로벌 기업이 경쟁적으로 참여했다.현재 그랩은 스팩 상장 기업 중 사상 최대 규모인 396억달러(약 44조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현재 SK(주)가 2018년 약 120억원을 투자한 이스라엘의 자동차 빅데이터기업 오토노모도 올해 2분기에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오토노모는 약 14억달러(1조5500억원)의 산업일반 | 김보민 기자 | 2021-04-14 13:44 '광고 맛집' SK이노베이션, 2021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 '광고 맛집' SK이노베이션, 2021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은 31일 "2020년 기업PR 캠페인 '2020 날아라 친환경 슈퍼보드'편이 한국광고주협회 주관 ‘제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국내 대표 광고상 중 하나인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가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에 런칭된 광고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투표 등을 통해 선정한다.이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종합 광고 시상식으로 광고 관련 학회나 단체가 아니라 기업들이 직접 주관한다는 점 등에서 차별성을 띠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이번 기업PR 캠페인을 통해 199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TV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의 캐릭터들을 30년만에 부활시켜 이 캐릭터들이 친환경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선보였다.이 영상은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뉴트로(Newtro) 컨셉으로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하며 많은 이의 호응을 얻었다.특히, SK 산업일반 | 김동호 기자 | 2021-03-31 15:57 SK, 폴란드에 '역대 최대' 1조1300억 투자...배터리 분리막 1위 지킨다 SK, 폴란드에 '역대 최대' 1조1300억 투자...배터리 분리막 1위 지킨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역대급 투자로 배터리 분리막 시장에서 '왕좌 굳히기'에 나섰다.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IET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어 약 1조1300억원을 투자해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3, 4번째 분리막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이는 SKIET가 이제까지 단행했던 단일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다.SKIET가 건설할 폴란드 3·4 공장은 각각 연간 생산능력 4억3000만㎡ 규모로 총 8억6000만㎡다.여기에 기존 1, 2 공장이 보유한 6억8000만㎡ 생산능력까지 합하면 연간 총 15억4000만㎡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회사는 올해 3분기에 3·4공장을 착공해 2023년 말부터 분리막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SKIET는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급성장하는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특히 분리막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꾸준한 기술 개발이 필요한 필수 소재다. 산업일반 | 김보민 기자 | 2021-03-29 10:11 SK이노, '배터리 분쟁' 끝까지 버틴다..."LG 요구 수용불가" 입장 유지 SK이노, '배터리 분쟁' 끝까지 버틴다..."LG 요구 수용불가" 입장 유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분쟁에서 쉽게 물러나지 않겠다는 강경한 기조를 유지했다.26일 SK이노베이션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영업비밀 침해 본질을 판단하지 않았다며 LG에너지가 요구하는 협상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이는 전날 LG화학이 자사 주총 자리에서 "합당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불합리하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한 것이다.LG에너지에 따르면 현재 양사 간의 합의 금액 격차는 '조 단위'다. LG 측은 ▲실제 입은 피해 및 부당 이득 ▲미래 예상 피해액 ▲징벌적 손해배상 ▲변호사 비용 등 크게 4가지를 기준으로 삼으며 기술가치 중요성을 강조하는 상황이다.이날 주총에서는 패소 판결이 나온 ITC의 최종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목소리도 나왔다.이명영 SK이노 이사는 "ITC가 영업비밀이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문서관리 미흡을 이유로 사 산업일반 | 김보민 기자 | 2021-03-26 13:36 ㈜SK "이번엔 'G'를 혁신하다"...이사회가 대표 평가·임기중 교체 건의도 ㈜SK "이번엔 'G'를 혁신하다"...이사회가 대표 평가·임기중 교체 건의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SK㈜가 이사회에 대표이사 평가, 중장기 전략 수립 등 경영 핵심분야에 대한 심의 권한을 추가로 부여하는 등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로 재혁신한다.인사, 전략, 감사 3대 영역을 이사회와 보다 폭넓게 공유하고 최고 의결기구로서 이사회의 실질적 참여 수준과 독립성, 전문성을 대폭 높여 최태원 회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환경(E)과 사회(S) 분야의 실천 노력에 더해 주주, 투자자, 고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수준으로 지배구조(G)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다는 의미다.SK㈜는 이런 내용의 지배구조 혁신 전략을 '거버넌스 스토리(Governance Story)'로 명명하고 29일 주주총회와 30일 이사회 승인 과정을 거쳐 본격 시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SK㈜는 우선 이사회 산하에 '인사위원회'와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대표이사·사외이사 후보 추천·대표이사 평가, 사내이사 산업일반 | 최석영 기자 | 2021-03-25 17:58 "적당히 합의해라" 조지아주 결의안에...SK이노, 예이츠 前 미 법무 부장관 영입 "적당히 합의해라" 조지아주 결의안에...SK이노, 예이츠 前 미 법무 부장관 영입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미 조지아주 상원이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간의 배터리 분쟁과 관련, 양사가 하루빨리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이는 조지아주 의회가 당초 조 바이든 대통령의 비토권 행사를 강력하게 요구했다가 양사간 분쟁 해결 방안으로 합의를 결의한 것이다.이에 SK이노베이션은 이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지 몇 시간만에 LG에너지솔루션과 벌이는 배터리 분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샐리 예이츠 전 미국 법무부 부장관을 고문으로 영입했다.이는 SK이노에게 있어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24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SK이노는 현재 예이츠 전 부장관에게 배터리 소송과 관련해 자문을 받고 있다. 예이츠는 오바마 행정부의 마지막 법무부 부장관을 지낸 인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핵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그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이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산업일반 | 김보민 기자 | 2021-03-24 18:11 '배터리 비토권' 시한 D-18...SK이노 '김종훈 카드' 통할까 '배터리 비토권' 시한 D-18...SK이노 '김종훈 카드' 통할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배터리 전쟁'에서 패소한 SK이노베이션이 바이든의 비토권을 설득하는 사실상 마지막 카드로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김종훈 이사회 의장을 미국 워싱턴D.C로 보냈다.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김종훈 SK이노 이사회 의장은 23일 미국의 행정부와 정치권을 찾아 대통령의 거부권(비토) 행사를 직접 요청했다.김 의장은 SK이노가 조지아주 공장을 철수하면 미국 내 어떤 여파가 있을지에 대해 설명하며 미국 관계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이 만난 미국 정부와 정치권 관계자가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공개된 게 없다. 다만 조지아주 의원들을 포함해 여러 이해관계자를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의 마음이 다급해진 이유는 미국 대통령이 비토를 행사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SK이노에게 남은 시간은 18일 남짓이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ITC 최종 판결 이후 60일 이내인 4월 11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산업일반 | 김보민 기자 | 2021-03-24 11:25 [ESG경영시리즈] "글로벌 팬데믹 위기를 ESG경영으로 넘자" SK그룹의 'ESG 드라이브' [ESG경영시리즈] "글로벌 팬데믹 위기를 ESG경영으로 넘자" SK그룹의 'ESG 드라이브' 【뉴스퀘스트=윤구현 기자】 SK그룹은 지난해 12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RE100’ 가입을 확정했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다. 기업이 2050년까지 사용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하겠다는 것을 뜻한다. 영국 런던 소재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이 2014년 시작했는데, 구글ㆍ애플ㆍGMㆍ이케아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이 요새 줄줄이 가입하는 중이다.SK그룹이 근래들어 몰두하고 있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의 대표적인 사례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그동안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딥 체인지(Deep Change, 근본적 혁신)가 필요함으로 역설해 왔는데, 딥 체인지 방법론으로 ESG 경영을 꼽고 있다.최 회장은 2018년 CEO세미나에서 “환경문제가 심각한데 이를 반대로 기회라고 생각하면 우리가 환경 주도권을 만들어 낼 수 있 ESG일반 | 윤구현 기자 | 2021-03-17 11:00 최태원 회장의 'ESG 경영'에는 'G(지배구조)'도 있다 최태원 회장의 'ESG 경영'에는 'G(지배구조)'도 있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올해 재계의 경영 화두는 단연 환경과 사회적 기여, 지배구조를 일컫는 'ESG'다.그러나 국내 재계의 'ESG 경영'에는 'E(환경)'과 'S(사회)'만 있을뿐 기업에는 다소 껄끄러운 주제인 G(지배구조)는 빠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이런 비판을 의식했을까. ESG 경영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SK㈜가 올해 지배구조 관련 정책을 강화한다는 소식을 알렸다.지난 2018년 도입한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정관에 명시하는 내용의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한다는 내용이다.SK는 제도적으로 사외이사들의 목소리를 높여 기업투명성을 제고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이런 결정의 중심에는 그룹의 수장인 최태원 회장이 자리하고 있다.국내 재계 총수 가운데 처음으로 ESG 경영을 전면에 내세운 최 회장이 지배구조 개선에도 가장 먼저 나선 셈이다.SK의 기업지배구조헌장은 지난 2018년 지배구조에 대한 정보제공 확대와 경영투명성 강화를 목적으로 제정했다. 여기에는 주주의 권리와 이 ESG일반 | 최석영 기자 | 2021-03-09 10:32 최태원 "배터리 생태계에서 협업 중요"...'소송'은 언급 없었다 최태원 "배터리 생태계에서 협업 중요"...'소송'은 언급 없었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래 혁신 동인으로 전기차 배터리 기술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배터리 생태계 성장에 있어 산학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최 회장은 19일 최종현 학술원이 주관한 2019 노벨화학상 수상자 초청 '배터리 기술의 미래' 주제 웨비나(웹 세미나)의 환영사에서 "배터리 시장이 최근에 성공한 것은 산학에 몸담은 연구자들의 오랜 협업 덕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 회장은 "이러한 산학 협업이 확장하고 있는 배터리 생태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차세대 배터리를 위한 신소재를 개발하고 폐전지를 재활용하고 재사용하는 것이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고 했다.이어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전문 영역 밖에 있는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소통하는 기술 능력이 매우 중요하고, 이런 능력이 앞으로 미래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데 있어 중요한 자질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세미나는 지난 10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 산업일반 | 최석영 기자 | 2021-02-19 11:11 SK이노베이션, 세계최대 규모 울산CLX '그린 사업장' 만든다 SK이노베이션, 세계최대 규모 울산CLX '그린 사업장' 만든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SK에너지는 17일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가 약 1000만건 이상의 설비 관리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울산CLX은 약 250만평의 부지에 약 60만 기의 공정 설비가 가동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다.SK에너지는 이번 울산CLX의 디지털 전환으로 친환경 역량 및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인 오션-허브(Optimized & Connected Enterprise Asset Network, -Hub)는 SK에너지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구축 Unit을 주축으로, 울산CLX 생산 현장 구성원들의 검증 과정을 거쳐 현재 80% 이상 데이터가 정제·구축이 완료돼 오는 6월 오픈 예정이다.오션-허브가 시행되면 현장의 배관을 포함한 전체 공정설비, 건물 및 차량까지 울산CLX 전 공정의 디지털 통합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SK에너지는 향후 오션-허브의 환경 | 김동호 기자 | 2021-02-17 15:41 SK하이닉스 성과급 불만에...최태원 "제 연봉 반납합니다" SK하이닉스 성과급 불만에...최태원 "제 연봉 반납합니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최태원 회장이 SK하이닉스로부터 받은 지난해 연봉을 모두 반납하겠다고 선언했다.최근 SK하이닉스 사내에서 지난해분 성과급 규모를 두고 불만이 나오자 자신의 연봉을 반납해 논란을 매듭짓고 SK하이닉스 임직원들에게 나누겠다는 취지다.최 회장의 연봉 반납 발언은 1일 SK하이닉스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M16' 준공식에서 나왔다.SK하이닉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M16 팹에 대한 축사를 한 뒤 최근 사내에서 성과급 관련 불만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을 꺼냈다.최 회장은 "PS(초과이익배분금) 문제를 잘 알고 있고 나름대로 고심을 해봤다"며 "지난해 제가 SK하이닉스에서 받은 연봉을 전부 반납해 임직원들과 나누겠다"고 했다.최 회장은 이어 "PS 문제에 대해 더욱 공감과 소통이 필요했다"며 "(연봉 반납이) 문제가 잘 해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2019년 기준 SK하이닉스로부터 연봉 30억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반기 기준으 산업일반 | 최석영 기자 | 2021-02-01 17:33 SK하이닉스의 미래 'M16' 준공...'D램 슈퍼사이클' 어서와 SK하이닉스의 미래 'M16' 준공...'D램 슈퍼사이클' 어서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SK하이닉스가 1일 경기도 이천 본사 'M16' 팹(실리콘웨이퍼 제조 공장)을 준공하고 EUV(Extreme Ultra Violet, 극자외선) 노광 장비 시대를 열었다.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M16에서 EUV 장비를 활용, 4세대 10나노급(1a) D램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SK하이닉스는 최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 팹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워낼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이날 현장에서 'We Do Technology 행복을 열다'를 주제로 'M16' 공장 준공식을 했다.준공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장동현 SK㈜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CEO, 하영구 선임사외이사 등 핵심 인사 16명이 참석했다. 구성원과 협력회사 직원들은 화상 연결을 통해 언택트(비대면)로 행사에 참여했다.최태원 회장은 "반도체 경기가 하락세를 그리던 2년 전 우리가 M16을 짓는다 산업일반 | 최석영 기자 | 2021-02-01 14:42 대한상의 '최태원 시대'...재계 'ESG'로 한마음 모은다 대한상의 '최태원 시대'...재계 'ESG'로 한마음 모은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울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직에 오르면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에도 단독 추대됐다. 4대그룹 총수가 상의 회장을 맡게된 것은 처음이다.그 동안 최 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SV(사회적 가치)'를 강조한 점을 감안하면 향후 재계도 관련 행보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서울상의는 오전 9시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박용만 회장 후임으로 최 회장을 단독 추대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박 회장은 "4차산업 시대란 변곡점에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역량이 필요한 회장직에 최 회장이 적합하다 판단했다"고 말했다.회장단들도 서울상의 회장이 국내 경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그 동안의 경영 업적 및 글로벌 역량, ESG 선도 등 경제사회적 혜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 회장이 적임자라는 데 이견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에 오르는 것도 사실 경제일반 | 김보민 기자 | 2021-02-01 11:28 SK이노베이션, 헝가리에 3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SK이노베이션, 헝가리에 3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응해 헝가리에 전기차 배터리 제3공장을 건설한다.SK이노베이션은 29일 "전기차 배터리 유럽 신규 공장 투자를 위해 헝가리 자회사(SK Battery Hungary Kft)에 약 1조2674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9월부터 헝가리에 3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해왔다.회사 측은 3공장 부지, 규모 등 구체 내용은 아직 밝히지 않았으며, 현지와 협의를 거쳐 이날 중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에 앞서 헝가리 코마롬에 연산 7.5GWh 규모의 배터리 1공장을 2019년 말 완공해 가동 중이며, 오는 2022년 1분기 양산 가동을 목표로 9.8GWh 규모의 2공장을 현재 건설 중에 있다. 산업일반 | 이태웅 기자 | 2021-01-29 09:49 SK, 전기차용 전력 반도체 시장 진출…미래차 소재 시장 선점 나선다 SK, 전기차용 전력 반도체 시장 진출…미래차 소재 시장 선점 나선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SK㈜(이하 SK·대표이사 장동현)가 전자기기, 전기차, 수소차 등의 필수 부품으로 시장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전력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SK는 28일 "차세대 핵심 부품·소재인 SiC 전력반도체 분야의 국내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예스파워테크닉스에 268억원을 투자해 지분 33.6%를 인수했다"고 밝혔다.2017년 설립된 예스파워테크닉스는 SiC 전력반도체 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는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특허 23건을 확보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전력반도체는 전력이 필요한 전자제품, 전기차, 수소차, 5G 통신망 등의 전류 방향을 조절하고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 필수 반도체로, SiC 전력반도체는 고온과 고전압의 극한 환경에서도 98% 이상의 전력변환효율을 유지하는 등 내구성과 안정성, 범용성을 고루 갖춰 차세대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SiC 전력반도체는 전력이 필요한 전기차, 수소차 뿐 산업일반 | 김동호 기자 | 2021-01-28 16:35 "환경 생각하니 돈이 따라왔다"...SK, 美 플러그파워 지분 5일만에 2조원↑ "환경 생각하니 돈이 따라왔다"...SK, 美 플러그파워 지분 5일만에 2조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그룹이 새해 첫 투자처로 선택한 미 수소에너지업체 '플러그파워'의 지분 가치가 투자 5일만에 2조원 증가했다.13일 SK그룹에 따르면 투자 발표 이후 상승세를 이어온 플러그파워의 주가가 전날 66달러로 마감하면서 SK의 주당 취득가액(29달러) 대비 1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투자 5일만에 SK의 보유지분 가치 상승분은 벌써 2조원을 넘어섰다.SK의 투자 소식 이후 상승세를 보인 플러그파워의 시가총액은 현재 34조원까지 올라 작년 말보다 약 18조원 상승했다. 앞서 SK㈜와 SK E&S는 지난 7일 총 1조6000억원(약 15억달러)를 투자해 플러그파워 지분 9.9%를 확보해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플러그파워는 지난 12일 유럽 내 중소형 수소 상용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프랑스 르노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업계 내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해당 합작법인은 유럽 내 연료전지 기반 중소형 사용차 시장 30% 이상 점유 산업일반 | 김보민 기자 | 2021-01-13 17:49 SK, '글로벌 수소생태계' 주도 야심...美 수소기업에 1.6조 투자 SK, '글로벌 수소생태계' 주도 야심...美 수소기업에 1.6조 투자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SK가 미국의 글로벌 수소 기업에 대한 투자로 수소 사업을 본격화한다. 연초부터 공격적인 투자로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의 핵심이자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에 집중한다는 전략에서다.특히 지난해 최 회장의 지시로 '수소사업 추진단'을 구성한 이후 구체적인 첫 결실이 나온 셈이다. ◇ SK, 글로벌 수소기업 美 플러그파워사 최대주주로SK㈜와 SK E&S는 글로벌 수소 사업을 선도하는 미국 플러그파워사(社)에 각각 8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15억달러)을 출자, 지분 9.9%를 확보해 최대 주주로 올라선다고 7일 밝혔다.1997년 설립된 플러그파워는 수소 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 내 차량용 연료전지(PEMFC), 수전해(물에 전력을 공급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핵심 설비인 전해조, 액화수소플랜트, 수소 충전소 건설 기술 등 다수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매년 약 50% 수준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 산업일반 | 최석영 기자 | 2021-01-07 12:12 SK이노, '그린론'으로 1조원 조달...美 배터리 공장건설 투자 SK이노, '그린론'으로 1조원 조달...美 배터리 공장건설 투자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그린론(Green Loan)'으로 1조원을 조달해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을 건설한다.6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 건설 투자금으로 1조900억원(약 9억8600만 달러)규모의 그린론을 조달하기로 했다.그린론은 전기차나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분야로 용도가 제한된 대출제도로, 금융기관 인증을 통해 사업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 SK이노베이션의 채무보증으로 미국 전기차 배터리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금융기관과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계약은 이달 중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SK이노베이션은 그린론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 건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착공한 제2공장은 11.7GWh 규모로 2023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비용은 약 1조8000억원(15억 달러)로 추산 산업일반 | 이태웅 기자 | 2021-01-06 17:59 처음처음123456다음다음끝끝 국내 주요기업의 지속가능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