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어진 기자】 포스코가 잇단 안전사고로 근로자 인명 피해가 연이어 발생한 것에 책임을 물어 포항제철소 소장을 경질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전날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이동렬 포항제철소장을 이날 보직 해임했다.포항제철소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3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했다.전날에는 야외에서 슬러지(찌꺼기) 청소 작업을 하던 작업자 3명이 유해가스를 마셔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5일에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포스코DX의 하도급업체 소속 근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그룹은 오는 19일까지 그룹 최대 기술 축제인 포스코그룹 테크포럼(Tech Forum)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로 37회째를 맞은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은 그룹 핵심 사업의 주요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포항공대에서 열린 테크포럼 개회식에는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을 비롯해 주요 사업회사 대표 및 기술 분야 임직원 1300여 명이 참석했다.장인화 회장은 개회사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 기술 혁신”이라며 “현장과 연구소가 모두 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호주와 아르헨티나의 우량 리튬 자원 확보에 나선다.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장인화 회장 취임 후 ‘2 Core(철강·이차전지소재) + New Engine(신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바 있다. 핵심 사업에 대한 미래 성장 투자를 통해 반세기를 넘게 이어온 제철보국을 넘어 이차전지소재의 국산화로 국가 경제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소재보국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1일 호주의 대표 광산기업인 미네랄 리소스가 새로 설립하는 중간 지주사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고자 거래 대금을 최장 16일 당겨 현금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조기 지급 대상은 현재 포스코이앤씨와 거래 중인 497개 중소기업으로 대금은 340억원에 달한다.애초 오는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예정된 대금 지급을 29일 하루 전액 현금으로 집행한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10년부터 업계 최초로 중소 협력사 거래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왔으며 설·추석 명절 전 대금은 조기 집행하고 있다.또 운영자금을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안전 관리 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100% 자회사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새로 설립했다고 17일 공시했다.포스코홀딩스는 신설 회사의 총발행 주식 92만6000주(지분 가액 46억3000만원)에 대해 전액 현금 출자한다.포스코그룹은 지난 7월 포스코이앤씨와 포스코 현장 등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 안전 관리 전문 회사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와 관련해 이달 초 스위스의 글로벌 안전 전문 컨설팅사인 SGS와 안전 관리 체계 혁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안전 컨설팅 기업 d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포스코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 선사 HMM에 대한 사업성 검토에 들어가면서 HMM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HMM 주가는 장 초반 이전 거래일 종가 대비 5% 넘게 상승 출발했다. 프리마켓에서도 5%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이날 HMM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포스코그룹이 삼일PwC, 보스턴컨설팅그룹, 대형 로펌 등과 계약을 맺고, 자문단을 꾸려 HMM의 사업성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투자은행(IB) 업계는 포스코그룹이 본업인 철강과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이차전지 사업이 부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5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컨소시엄 참여 기업·기관을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하고, 시설 장비 구입,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비, 훈련비 등을 지원한다.또한,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상위 20% 기관을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한다.포스코는 지난 2013년부터 13년 연속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면서 참여기관 중 최장 기간 교육 운영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뉴스퀘스트=김어진 기자】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포스코 기업형벤처캐피탈(CVC) 1호 펀드’를 결성한다고 20일 밝혔다.CVC는 금융기관이 아닌 일반기업이 출자해 설립한 벤처캐피탈로, 기업의 관련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벤처기업에 투자함으로써 기술협력이나 신사업 창출 등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번 펀드는 포스코가 400억원, 포스코기술투자가 100억원을 출자하며 오는 29일 결성 총회를 개최한다.포스코 CVC 1호 펀드는 디지털 전환(DX),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엠텍(대표이사 김진보)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와 보호대상아동의 무더위 극복을 위해 선린애육원(원장 박정민)에 방문해 라면 140BOX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나눔은 ‘우리함께라면 캠페인’의 일환으로, 보호대상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정적인 자립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후원금을 바탕으로 진행됐다.지원 물품은 선린애육원을 비롯해 순천SOS어린이마을, 광양영웅아동센터 등 총 3개 기관의 아동들에게 전달되었으며, 폭염 속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한 여름
【뉴스퀘스트=김어진 기자】 포스코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파드힐리 가스 플랜트 증설 사업'에 HIC 인증 에너지 강재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파드힐리 증설 프로젝트는 아람코가 기존 플랜트의 가스 처리량을 1.6배 수준으로 높이는 대형 에너지 인프라 증설사업이다.포스코가 이번에 납품한 HIC 강재는 수소 유발 균열(HIC·Hydrogen Induced Cracking) 저항성을 가진 강철이다. 주로 가혹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석유, 가스 등의 에너지용 강관 등으로 활용된다.에너지 강재는 사용처에 따라 에너지를 채굴, 생산
【뉴스퀘스트=김어진 기자】 포스코가 유럽 최대 주방가전 제조사 프랑케와 손잡고 탄소배출량을 줄인 신소재를 적용한 싱크대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탄소 규제에 맞춰 개발한 소재로 제작됐다. 포스코는 스크랩(고철) 사용 비율을 90% 이상으로 높이고, 태양광 발전 등 자가발전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줄였다.특히 제품 개발 초기부터 독일의 제3자 인증기관인 TUV SUD로부터 수차례 실사를 거쳐 제품 탄소발자국(PCF) 검증을 마쳤다.지난달 23일(현지시간) 포스코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폭염과 장마철을 앞두고 사고 예방을 위해 '혹서기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현장별 온열 질환 예방 상황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현장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잠재적 위험 요소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포스코이앤씨는 안전보건센터 내 '혹서기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실시간 안전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현장별 온열 질환 예방 시설 구축 상태를 점검했다.또 전국 현장의 일일 단위 기상 모니터링을 통한 폭염 단계별 작업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휴식 시간을 운영 중이다.아울러 매주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정부와 철강업계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품목 관세 50% 인상 등 전례 없는 위기에 맞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제 26회 '철의 날'을 기념해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다짐했다.이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철강은 '산업의 쌀'이며 국가 안보를 좌지우지하는 핵심 산업"이라고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글로벌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으며 수출장벽은 전례 없는 수준으로 높아졌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의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로써 해당 사업의 본계약으로 가기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두 회사는 지난해 11월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의 육상부 공사에 대한 독점공급합의(PSA)를 체결한 바 있다.이번 계약은 그 후속 절차이자 설계·조달·시공(EPC) 본계약 단계로 전환하기 위한 필수 과정으로, 본계약 체결을 위한 교두보의 의미를 갖는다.포스코이앤씨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안접속부, 지중 케이블 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광양 3·1 만세 운동'이 처음 시작됐던 광양시 옥룡면을 찾아 호국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장 회장은 1919년 광양 3·1 만세 운동이 시작됐던 옥룡면 옥룡초에서 그룹 임직원, 옥룡초 학생들과 전통 방식으로 한지를 만든 뒤 태극기를 그렸다. 포스코그룹은 22∼31일 '2025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글로벌 봉사활동 주간)를 개막하고 세계 각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이 기간 국내외 사업장에서 광복의 역사를 알리고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펼친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포스코그룹이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인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이차전지 계열사의 경쟁력 확보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다.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계열사에 9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고, 포스코퓨처엠은 1조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확보에 추진할 계획이다.13일 포스코홀딩스는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소재 3사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총 9226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매출은 17조44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순이익은 3400억원으로 44.3% 줄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그룹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성금 20억원을 출연한다.포스코그룹은 최근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재해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긴급구호 및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안전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등 주요 사업회사의 본사가 위치한 경북지역 이재민을 위해 위생용품, 이불, 비상식량 등 생활필수품으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의 3연임 문턱이 높아졌다.회장 연임에 이어 3연임에 도전하는 경우 기존에는 주주총회에서 2분의 1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됐지만, 앞으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포스홀딩스는 20일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 의안을 의결했다.포스코홀딩스 회장의 임기는 3년이지만, 회장 연임과 관련한 규정이 없다. 이 때문에 지난해 퇴임한 최정우 회장을 비롯해 권오준, 정준양 등 역대 회장 상당수가 회장직을 연임했다.최정우 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2000년대 초반부터 20여년간 보유하고 있던 일본제철 주식을 매각한다.포스코홀딩스는 19일 사업 보고서에서 "당기 중 장기지분증권인 일본제철을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해당 지분 증권 4677억9600만원 전액을 매각 예정 자산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결정은 현금 확보 등 밸류업 차원에서 양사가 상호 협의하에 매각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매각 시기와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2000년대 초중반 양사가 상호 지분을 취득할 때는 적대적 인수·합병(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