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올해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이 전년 보다 줄어든 상황에서 내년에 더 줄어 들 것이라는 얘기가 회사 내부로부터 들려오고 있다” (대형건설사 관계자)“신규 사업장을 움직여야 하는데 아직 돈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 전반적으로 경기가 어렵다 보니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사업 다변화를 통한 해외수주 등 다각도로 검토하는 중이다” (중견건설사 관계자)건설경기 침체가 이어 지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인한 주택 투자 심리 위축, 부동산 침체 등으로 수요가 줄어들자 건설업계도 신규 주택 공급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해외건설 명가 쌍용건설이 아이티(Haiti) 태양광 사업 수주로 중남미에 첫 진출하게 됐다.쌍용건설은 아이티 MEF(Ministry of Economy and Finance, Haiti)가 발주한 ‘아이티 태양광 발전 설비와 ESS설비 건설 공사 및 운영 사업’을 최종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이 공사는 글로벌세아 공장이 있는 아이티 Caracol 산업 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소(12MW) 및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10MWh)를 축구장 30개 규모(200,000㎡)로 시공하고 5년간 운영하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경기 둔화 등 악재 속에서도 정상외교 및 민‧관 협력 강화 등의 성과로 해외건설 수주액이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는 2023년 우리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333.1억 달러(약 43조7660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2021년에 전년(’20년) 대비 감소했던 해외건설 수주액은 2022년 310억 달러(40조7309억원)에 이어 지난해 333억 달러로 2년 연속 증가세(전년비 23.3억 달러(3조618억5300만원) 증가)를 기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현대에버다임이 고품질 제품 경쟁력과 탄탄한 글로벌 공급망을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대형 건설 프로젝트용 중장비 공급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건설장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금액이 41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에버다임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딜러 '사우디 디젤'사에 콘크리트 펌프 트럭 70여대를 비롯해 락드릴·락툴 등을 납품했고 100억원 규모의 추가 공급 계약도 맺었다. 신규 계약 물량은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하게 된다.해당 장비들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은 461조원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하며, 2008년(15.6%) 이후 14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건설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은 461조원으로 전년 대비 12.4%(50조7000억원) 증가했다. 통계청은 "건설 경기 호황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매출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건설 매출액은 429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6조9000억원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건설이 ‘한-사우디 건설협력 50년간’ 총 수주액의 5분의 1에 육박하는 280억 달러(37조674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현대건설이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2단계 확장공사 수주 낭보를 전한 가운데, 아미랄 프로젝트, 네옴-얀부 초고압직류송전선로 등 올해 사우디에서 참여한 신규 프로젝트 규모만 10조원에 달한다고 25일 밝혔다.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는 1973년 고속도로 건설공사 이후 50년간 국내 건설사의 전통 수주텃밭으로 불리며 K건설의 영향력이 가장 큰 국가로 꼽히고 있다.해외건설협회 집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한 시공능력 평가 기준이 9년 만에 큰 폭으로 개편된다.안전과 품질, 건설현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평가를 강화한 것이 골자다. 이는 '철근 누락'으로 인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등을 반영한 조치다.국토교통부는 시공능력평가제도 개선을 위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달 11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시공능력평가란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 경제의 고질병 중 하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근무환경·복리후생 등에서 발생하는 일자리 공백이다.경기불황과 저출산·고령화 여파로 10·20대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발표해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13일 산업계에 따르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대기업 선호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지난 5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청년구직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세대 직장 선호도조사’(복수응답 가능)를 보면 대기업(64.3%)이 최상단에 올랐다.그 뒤를 이어 ▲공공부문(공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6조원대 석유화학단지 건설 사업을 따내는데 성공했다.국토교통부는 최근 현대건설이 아람코와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 패키지 1·4번 프로젝트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현대건설이 수주한 사업 규모는 50억달러(약 6조4000억원)로, 한국 기업이 그간 사우디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 규모다. 특히 현대건설의 이번 사업 수주로 올해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최소 137억 달러 이상을 달성, 지난해수주 실적(120억 달러)을 넘어섰다.한편, 역대 국내 최대 규모의 공사 수주 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나라의 무역 적자가 이어지면서 정부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수출 감소세가 7개월째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3억 7000만달러(한화 약 43조 200억원)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약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기간 동안의 조업 일수는 15.5일로 작년과 같아 하루 평균 수출액으로 해석해도 감소폭이 비슷하다.주요 품목별 수치를 보면 ▲반도체(-39.3%) ▲석유제품(-25.3%) ▲무선통신기기(-25.4%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우건설이 리비아에서 1조원 규모의 발전공사를 수주하며 리비아 시장에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대우건설은 리비아전력청(GECOL)이 발주한 멜리타·미수라타 패스트트랙발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리비아 멜리타 및 미수라타 지역에 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로, 수주 금액은 미화 7억9000만달러, 한화로 약 1조원 규모다.대우건설 측은 이번 계약에 대해 "리비아가 내전으로 전력공급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급증하는 하절기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공사를 발주하게 됐다"고 설명했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건설업체이고 현대자동차의 자회사이다. 1947년 5월에 회사의 전신인 현대토건사 설립, 1950년 현대자동차공업사와 합병해서 주식회사로 전환하고 현재의 현대건설이 되었다. 6.25전쟁 당시 미군 숙소 등을 지으며 세를 확장하기 시작하여 한강인도교, 경인고속도로, 소양강댐, 고리 원자력 발전소 등을 지으면서 급성장했다.1955년 현대상운을 합병한 후 1958년 충북 단양 석회석광을 사서 1964년 시멘트공장을 세워 시멘트제조업도 했다. 1965년에는 태국 파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현지시간 12일)와 이번 주 후반 주요 금융주와 기업의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Fed 의장은 물가 안정에 대응하는 동안에도 정치적 독립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통화정책에 대한 언급이 없어 시장은 긍정적으로 마무리됐다. 국내증시도 긍정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연속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이 전일 소폭 매도로 돌아서며 관망심리를 보이는 모습이지만 기관의 순매수가 3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최근 파월 Fed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데 이어 주요 Fed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잇따르면서 긴축 경계감이 지속되는 모습이다.특히 공격적 금리 인상 후 내년 후반 정도부터 금리를 인하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정부분 있었는데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과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발언을 보면 다시 금리를 낮추는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예상을 하면서 시장의 투자심리를 꺾었다.노동시장 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도 Fed 긴축 정책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으로 글로벌 시장은 약세 마감했다. 국내증시도 전일 일정부분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었으나 뉴욕증시 약세 마감에 시초 약세 흐름을 일정부문 만들어 낼 가능성이 있다.코스피 기준으로 2443~2410선 권역의 지지 흐름과 그에 따른 외국인 코스피 현물 순매수력이 나오는지를 확인하자. 만약 지속적으로 외국인이 현물 매도 포지션을 잡는다면 2410선이 이탈 되어 2379
【뉴스퀘스트】 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뉴욕증시는 기술주의 반등으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2주래 최고치 대비 18.44% 하락하며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고 기술적 약세장 진입에 다가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상 지수가 52주 최고치 대비 20% 이상 하락하면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글로벌 증시 약세장 속에 우리 증시 또한 부정적 영향을 어쩔수 없이 받는 모습이지만 상대적으로 방어적 흐름이 잘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뉴욕증시에서 기술주 반등력이 잘 나온 모습으로 보아 국내증시도 일정부분 반등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반등이 잘 나온다면 코스피 기준 2630선 위로 회복하는지 주목해 보자 회복을 한다면 추가적 낙폭 확대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글로벌 증시의 추가적인 약세 흐름이 앞으로 조금더 지속 된다면 국내증시도 코스피 기준 2510~2450선이 바닥이 될 수 있다. 시간외로 조일알미늄, 남선알미늄, 삼아알미늄 등이 호실적과 알루미늄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신한은행은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보증’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신한은행과 이번 협약을 체결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국내 3대 건설관련 공제조합 중 하나로, 건설산업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과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건설사의 해외건설공사 관련 ▲입찰보증 ▲계약이행보증 ▲하자보증 등 각종 보증을 적극 지원하며,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할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한국경제의 성장 동력 중 하나인 해외건설사업에 보증업무가 원활히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 건설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와 한국 건설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NH농협은행이 국내 건설사의 해외진출 지원한다.NH농협은행은 국내 건설사의 원활한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보증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그 동안 건설사들은 해외 공사 수주 시 입찰보증, 계약이행보증, 하자보증 등 여러 단계의 금융지원이 필요했다.이에 두 기관은 국내 건설사가 해외 사업을 수주할 때 필요한 각종 금융 보증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이연호 농협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증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의 해외시장 진출과 성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농협은행은 지속적으로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현대차그룹의 비상장 건설사로 정의선 회장이 지분 11.72%를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현대엔지니어링의 기업공개의 목적은 무엇보다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때문이라는 게 업계 안팎의 해석이다.13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달 9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EP)를 발송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인도 제고와 자금조달 유연성 확보 등을 위해 IPO를 검토 중"이라며 "최적의 시기에 법규와 절차에 따라 IPO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서는 통상 REP 접수 후 6개월 안에 상장이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연내 코스피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이 IPO는 무엇보다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현재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21.4%)→현대차(33.9%)→기아(17.3%)→현대모비스 ▲기아(17.3%)→현대제철(5.8%)→현대모비스(21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해 코로나19이 어려움 속에서도 해외건설 수주액이 351억 달러를 기록하며 최근 5년새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지난해 하반기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 등이 멕시코와 파나마, 카타르 등에서 대규모 공사를 따낸 것이 실적 회복의 기반이 됐다.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2020년 해외 건설 수주액이 지난해 초 설정한 목표액 300억달러를 초과한 351억달러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실적인 223억 달러에 비해 100억달러 이상(57%) 크게 늘어한 규모다.건설사들의 연간 해외건설 수주액은 2010년 700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2014년까지 매년 500억달러 이상 유지해 왔지만 2016년부터는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300억달러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작년에는 총 359개사가 98개국에서 567건, 351억달러를 수주했다.지역별로는 중동(37.9%), 아시아(33.0%), 중남미(19.7%) 순이다.중동 지역 수주실적이 전년 대비 179.5% 반등한 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내 건설사들의 올해 해외 수주 실적이 전년에 이어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세계 각국이 인프라 투자 활성화 정책을 비롯한 건설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국제유가 또한 완만한 상승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하나금융투자 윤승현 연구원은 3일 “올해 1분기 국내 건설사들의 수주 실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중동 발주를 기대해도 좋을 만큼 해외건설 시장이 우호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윤 연구원은 “올해 국제유가 밴드 전망치는 배럴당 45~55달러(WTI기준)로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할 전망이지만 이 정도로 중동 중심의 화공 발주는 크게 늘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윤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 이후부터는 중동·중남미·동남아향 건축·토목 수주(병원, 교통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 차지할 전망”이라며 “중동 화공발주의 본격적인 반등은 올 하반기 코로나19 진정 여부와 이후 유가 배럴당 60달러 레벨 회복에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