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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경제현안에 대한 전문가의견 조사결과 발표[트루스토리] 이기영 기자 = 여소야대 20대국회 출범을 앞두고 정치권발 법인세 인상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전문가들은 유지론에 힘을 실었다.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경제전문가(학계, 연구계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경제현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문가의 72.0%는 ‘법인세 현 수준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고용과 투자확대를 위해 세계적인 인하경쟁에 합류해야 한다는 ‘인하론’도 12.0%에 달했다. 반면 전문가의 16.0%는 법인세 인상론에 무게를 뒀다.◇ “한국경제 5년 후 2% 후반·초반이 반반” 향후 한국경제의 전망도 ‘하락세’가 주를 이뤘다. 우리경제의 올해 성장률을 어떻게 보는가를 묻는 물음에 전문가들의 76.9%는 ‘2%후반’이라고 응답했다. 5년 후 연평균 성장률을 묻는 질문에 전문가들은 2%후반(42.3%), 2%초반(42.3%) 응답비중이 비슷했다. 지금보다 성장세가 더 떨어진다
경제일반
이기영 기자
2016.05.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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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정치단신] 김종렬 기자 = 새누리당은 3일 “지방정부의 과도한 복지지출로 지방재정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서울시가 악의적으로 사실을 왜곡하며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지방재정을 책임지고 있는 담당 장관이 법안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했으나 서울시가 이를 곡해하며 사안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 대변인은 “논란이 된 이번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지방정부가 선심성 예산집행과 방만한 재정운영으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다시 중앙정부에 손을 벌리는 악순환 구조를 끊기 위한 것”이라며 “현행 사회보장기본법은 제26조 2항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새로운 사회복지제도를 신설하려할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과 의무적으로 협의하도록 돼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는 지방자치단체의 무책임한 퍼주기 식 포퓰리즘 행태를 막기 위한 법”이라며 “다만 현행 법률에는 이를 어길 경우의 제재수단이 규정
정치일반
김종렬 기자
2015.12.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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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기영 기자 = 우리나라 재정지출의 14%가 비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15년 정부 예산 375.4조원을 기준으로 52.6조원이 낭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경제연구원은 9일 ‘재정지출 구조개혁 방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OECD 국가를 대상으로 성과 대비 재정투입 최소화(투입기준)와 재정투입 대비 성과 극대화(산출기준)의 관점에서 각 국가의 효율성 점수를 추정했다.이번 연구는 재정지출의 성과는 부패, 관료주의, 사법의 질, GDP대비 지하경제 비중, 중·고등학교 진학률, 과학·수학의 질적 수준, 유아사망률, 기대수명, 지니계수, 일인당 GDP, 경제 성장률, 실업률 등 World Bank의 사회·경제지표를 활용해 진행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총지출의 경우 우리나라는 투입기준으로 0.860점을 받아 OECD 34개국 중에서 4위를 차지했다.또 산출기준으로는 0.913점을 받아 OECD 국가 중 5위로 나타났다. 우리나라가 상위권
경제일반
이기영 기자
2015.09.0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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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최고세율 인상 시 “경제활력 감소로 기업경영에 부정적 영향” [트루스토리] 이기영 기자 = 재정지출 증가와 세수 감소에 따라 증세, 복지 구조조정 등 논란이 많은 가운데 기업들은 국가재정 개선을 위해서는 세율 인상·복지지출수준 재점검보다 재정집행의 효율성 제고가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6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최근 국내기업 400개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조세정책방향에 대한 기업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가재정 개선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기업의 55.0%가 ‘재정집행 효율성 제고’를 꼽았다.이어 ‘복지지출수준 재점검’ 응답이 24.3%, ‘비과세·감면 정비’가 11.5%였고, ‘세율 인상’이라는 답변은 9.2%에 그쳤다.특히 법인세율이 인상될 경우 기업들은 투자에 미칠 직접적 영향보다는 경제활력 감소로 인한 간접적 영향을 더 많이 우려했다.대기업·중견기업 200개사에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이 경영에 미칠 영향을
경제일반
이기영 기자
2015.04.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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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9일 “박근혜 대통령이 증세없는 복지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힌 데 이어, 새누리당 또한 무상급식을 포함해 복지구조조정부터 하겠다는 엉뚱한 해결책을 들고 나왔다”며 “증세없는 복지가 결국 복지후퇴로 귀결되는 우려스러운 일이 벌이지고 있다”고 말했다.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에 참석, “지난 주 나온 OECD 통계대로 대한민국은 복지지출도 국민부담도 모두 최하위를 기록한 전형적 저부담 저복지 국가”라며 이 같이 밝혔다.천 대표는 “1인당 국민소득이 우리의 절반도 안 되는 국가들보다도 복지지출이 낮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복지 구조조정이란 양극화로 고통받는 서민들을 낭떠러지로 내모는 파멸적 해결책을 미화한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갈했다.천 대표는 이어 “박 대통령과 정부는 복지논의를 주도할 자격을 잃었다”면서 “이미 파산선고를 받은 ‘증세없는 복지’라는 엉터리 주장을 거두고 정치권의 논의와 합
정치일반
남진희 기자
2015.02.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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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5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신임 유승민 원내대표가 일제히 박근혜 정부의 ‘증세없는 복지’를 비판하고 나선 것과 관련, “애초부터 ‘증세없는 복지’는 불가능한 일이었다”며 “여당 지도부가 이제야 이를 인정한 것은 만시지탄”이라고 말했다.천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상무위에서 “복지공약은 철회되고 재정은 부실해졌다. 양극화는 심화되고 서민의 삶은 무너져 내리고 있다. 그동안 ‘증세없는 복지가 아니라 복지없는 증세’의 길을 걸어왔다. 이렇게 2년을 헛되이 보냈다”며 이 같이 밝혔다.천 대표는 이어 “무모한 국가운영과 솔직하지 못한 정치가 어떻게 국민의 삶을 흔들어대는지 분명히 드러났다”며 “이제라도 복지국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국민 앞에, 그리고 또 세금 앞에 정직한 정치를 보여드려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그러나 “청와대와 정부는 아직도 똑같은 타령을 하고 있습다”며 “어제 최경환 부총리가 복지지출의 구조조정을 예고하고 ‘
정치일반
남진희 기자
2015.02.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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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11일 무상급식.무상보육 논란과 관련 “대통령과 여당은 무상 급식을 정쟁의 소용돌이에 몰아넣는 얄팍한 생각을 거두어야 한다”고 말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의총에 참석, “야당이 제안한 무상급식, 여당이 제안한 무상 보육은 소중한 교육복지정책으로 소모적 논쟁을 할 것이 아니라, 두 제도 모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국가가 재원을 뒷받침해 주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무상 급식은 선거 때마다 주민들의 동의를 거쳐서 정착 단계에 놓여 있다. 또한 누리 과정은 대통령이 보육의 국가완전책임제 실현이라는 취지로 공약한 것”이라며 “선후를 따지고, 우열을 논할 계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우리나라 출산율은 세계 최하위권에 머물러, 인구 절벽에 직면한 상태”라며 “출산율 증가를 위해 정부가 고군분투를 해도 모자를 판국에, 아이들의 멀쩡한 밥그릇을 흔들어서야 되겠느냐”고 따져 물었다.심 원내대표
정치일반
남진희 기자
2014.11.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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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0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촉구하는 이른바 ‘4자방 비리의혹’ 국정조사와 관련 “당국의 수사상황을 봐가면서 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한 달이나 늦게 시작 된 정기국회를 감안해서 지금 밤낮으로 일해도 시일이 부족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무엇보다 예산안과 민생안정, 경제살리기 법안 처리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당국의 감사, 수사상황을 봐가면서 국정조사 일정을 전개해도 무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정기국회 동안에는 정기국회 주요현안에 대해 집중해주길 야당에게 촉구한다”면서 “실제로 18대 국회에서 3건의 국정조사가 있었다. 이번 19대 국회에서는 상반기에만 무려 5건이나 실시돼서 국정조사 무용론마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앞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4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산업) 비리 의혹 규명을
정치일반
김종렬 기자
2014.11.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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