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사회적기업 '나무를 심은 사람' 정재욱 대표의 목소리다.정 대표는 "나무를 심은 사람은 공동체성을 복원하는 숲에 한 그루 나무가 되기를 소망하며 시작한 사업"이라고 말한다.◆ 장애인 제자들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사회적기업나무를 심은 사람은 발달장애인과 함께 수제 잼을 만들어 판매하는 농업회사 법인으로 고등학교 특수교사 출신인 정 대표가 학교를 졸업한 제자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직접 사업체를 꾸리게 됐다.정 대표는 회사명인 나무를 심은 사람을 프랑스 소설가 장 지오노의 소설 제목에서 가져왔다고 한다.정 대표는 "이 소설의 주인공인 양치기 노인이 척박한 황무지에 묵묵히 나무를 심고, 세월이 흘러 울창해진 숲에 새가 깃들고 동물이 늘어나기 시작해 떠난 사람들도 돌아와 마을을 이루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큰 감동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동행'이라는 사명(社名) 자체가 곧 우리 회사의 설립 취지이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목표입니다. 앞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착한 기업으로 키워나갈 것입니다." (박국환 동행 대표) 예비 사회적기업인 친환경기업 '㈜동행(이하 동행)'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경로당 등 어르신들의 거주 공간에 무료로 해충 방제 서비스를 해주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동행은 소독·방역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친환경 물질을 사용해 많은 이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일상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법정 소독과 단순한 해충 방제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세균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 물질까지 제거하는 수준 높은 방역서비스를 제공한다.또 환경·위생관리 사업 외에도 화장품사업에도 진출해 있다. 박 대표는 "'옛날에는 두부를 만들고 남은 물로 머리도 감고 빨래도 하곤 했는데 정말 희고 매끄러웠다'라는 지인의 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