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5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뉴스퀘스트의 오키도키] 야당이 하고 싶은 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필리버스터 [뉴스퀘스트의 오키도키] 야당이 하고 싶은 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필리버스터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회가 오늘 이틀 연속 ‘대북전단살포금지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이번 필리버스터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국가정보원법에 이어 세 번째라고 합니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대확산에도 필리버스터만 하는 것은 국민의 고통을 외면한 국회의 직무유기가 아니냐”며 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서를 제출했습니다.이처럼 여야가 법안 통과와 관련해서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 전국에 생중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필리버스터’가 뭔데요?필리버스터는 국회에서 다수파가 독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수파 의원들이 무제한으로 토론하는 것을 뜻합니다.이는 합법적인 토론으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영국·프랑스·캐나다 등에서도 시행이 되고 있습니다.필리버스터는 본회의 안건에 대해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요구하면 발동될 수 있고, 토론자가 더 나오지 않거나 재적 의원 60% 이상이 동의하면 중단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런 내용입니다현재 국회/정당 | 김보민 기자 | 2020-12-14 12:00 여의도 국회에 '과학·창업 클러스터'...동여의도는 '금융허브' 여의도 국회에 '과학·창업 클러스터'...동여의도는 '금융허브'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서울 여의도 국회가 11개 상임위원회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엔 과학·창업 클러스터 관련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다만 청와대 이전은 미루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추진단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행정수도 구상을 발표했다.추진단은 1단계로 세종에 소재한 정부부처의 소관 10개 상임위(교육위·문체위·농림해양위·산자중기위·보건복지위·환노위·국토위·정무위·기재위·행안위)와 예산결산특위를 세종의사당에 이전하기로 했다.국회사무처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일부도 이전 대상이다.국회의 세종 이전에 따라 서울은 '글로벌 경제금융수도'로 육성한다.우선 서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사당에눈 4차 산업혁명 관련 과학·창업 클러스터 관련시설이 들어서고, 동여의도는 홍콩 같은 동북아 금융허브로 각각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여의도-상암-마곡-창동으로 이어지는 '경제수도 벨트' 조성되는 셈이다.서울을 글로 국회/정당 | 최석영 기자 | 2020-12-09 15:58 김종인 이어 文대통령도 한 뜻?...'중대재해기업처벌법' 탄력받나 김종인 이어 文대통령도 한 뜻?...'중대재해기업처벌법' 탄력받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때 사업주와 경영 책임자, 기업까지 모두 처벌하도록 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탄력을 받고 있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실상 '찬성' 의견을 밝힌데 이어 17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산재사망률 상위권이라는 불명예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할 때"라고 언급하면서 건설현장의 사망 사고에 우려를 표했기 때문이다.이에 그동안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던 더불어민주당도 해당 입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청와대는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은 국회에서 논의 중인 법안(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 주목 받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17일 국회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은 지난 6월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과 이달 12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대표 발의안 법안 등이 있다.중대 재해는 노동 국회/정당 | 최석영 기자 | 2020-11-17 16:58 중대재해처벌법, '국힘'이 더 적극...재계 "울고 싶어라" 중대재해처벌법, '국힘'이 더 적극...재계 "울고 싶어라"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참석한 국민의힘 행사에 강은미 정의당 의원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노동계 인사들이 함께 앉아 있었다.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이 주최한 '중대재해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정책간담회' 자리다.보수 야당이 '친노동'을 의제로 간담회를 개최한 것도 놀랍지만, 당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가 모두 참석해 힘을 실어준 셈이다. 정의당은 21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사업주의 산업안전 책임을 강화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내놨다. 강은미 의원이 법안의 대표발의자로, 그는 지난 4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매일 노동자가 죽어나간다"며 울먹인 바 있다.김종인 대표가 이 장면을 보았고, 산재 문제를 제대로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정책간담회를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탄력 받나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산업안전 의무를 소홀히 해 사업장 내 노동자를 중대재해에 이르게 할 경우 기업 국회/정당 | 최석영 기자 | 2020-11-11 10:32 보궐선거 후보도 내는데...민주, '재산세 9억·대주주 3억 유예' 강경 보궐선거 후보도 내는데...민주, '재산세 9억·대주주 3억 유예' 강경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1주택자 재산세 완화 기준과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확대를 둘러싼 당정 간의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국민들 특히 중산층들의 민심 이반을 우려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산세 감면 중저가주택 기준은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한 '9억원 이하'가 확정된 듯한 소식도 들려왔지만 최종적으로 의견을 모으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이런 논의 과정에서 재산세 완화 주택 대상을 9억원 이하로 하되, 6억~9억원 구간은 세율을 조정해 6억원 이하 보다는 세 부담을 더하도록 하는 방안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선 정부가 '개인별 5억원'으로 일부 완화하는 안을 냈지만 민주당이 '2년 유예'를 주장하면서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국회/정당 | 최석영 기자 | 2020-11-02 14:17 與 '재산세 9억·대주주 3억 유예'...정·청 꺾고 관철할까 與 '재산세 9억·대주주 3억 유예'...정·청 꺾고 관철할까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과연 '재산세 완화기준 9억원',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3억원 유예'를 관철시킬 수 있을까.이 두가지 사안은 모두 국민들의 조세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사안으로 정부안대로 확정될 경우 '세금폭탄'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내년 서울과 부산 등의 지자체장 보귈선거를 앞두고 있는 여당으로서는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니다. 국민들 특히 중산층들의 민심 이반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재산세 9억', 청와대 설득해야정부와 여당은 공시가율 현실화 추진으로 크게 오르는 중저가주택의 재산세 부담을 덜어주자는데에는 이견이 없다.다만 이 때 세금 감면을 적용하는 중저가주택 기준을 싸고 정부와 청와대는 현행 6억원을 고수하자는 의견인 반면, 여당은 9억원으로 높여 완화해 주자고 주장하고 있다.정부는 민주당이 검토하는 '공시가격 9억원' 기준을 적용하면 시가로는 10억원을 훌쩍 넘기는 고가 주택 보유자도 혜택을 보게 된다고 우려한다.반면 여당 핵 국회/정당 | 최석영 기자 | 2020-10-30 11:10 野, '대주주 10억' 법안제출...與의원들, 내심 동의하지만 野, '대주주 10억' 법안제출...與의원들, 내심 동의하지만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야당 의원들이 주식 양도차익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기존 10억원으로 유지하는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이른바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한 것인데 기준을 3억원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고수하고 있는 청와대와 정부 여당을 상대로 얼마나 정치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청와대가 지난 20일 주식 양도차익 과세 대상인 대주주 요건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란 한 언론의 보도에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고,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당초 방침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주주 10억 유지·가족합산 폐지…야당, 법 개정안 발의21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은 대주주 요건 10억원 유지와 가족합산을 폐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0일 발의했다.법안에는 야당 의원 16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개정안은 기존에 시행령으로 규정돼 있던 주식 양도소득 과세 과정의 소유주식 비율·시가총액 등을 소득세 국회/정당 | 최석영 기자 | 2020-10-21 10:54 '전세 난민' 홍남기님 어떻게...김현미 "새로운 집 알아보시는게" '전세 난민' 홍남기님 어떻게...김현미 "새로운 집 알아보시는게"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새임대차법 시행으로 전세 난민 위기에 처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연에 대해 "새로운 집을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주택 문제로 고심 중인 한 사람의 사연을 공개했다.언급된 내용은 임대인의 실거주로 현재 살고 있는 전셋집에선 나와야 하는데 거꾸로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때문에 자신이 소유한 집을 처분하지 못하고 있는 A씨의 사연이었다.김 장관은 "새 집을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전세가 잘 없어 힘들다고 한다"며 "이 사연은 마포에 사는 홍남기씨 사연"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 장관은 "그런거 같았다"고 했다.김 장관은 전세시장 불안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의 질문에는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일정 시간이 걸릴 것이라 생각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국회/정당 | 최석영 기자 | 2020-10-16 16:19 공정경제3법-노동법 '패키지딜' 말 되네...김종인의 '묘수'? 공정경제3법-노동법 '패키지딜' 말 되네...김종인의 '묘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에 협조할 의사를 밝히면서 '노동법 개정'을 제안해 '패키지딜' 가능성이 관심이다.국내 경제계의 화두인 재벌과 노동 개혁을 한꺼번에 처리하자는 의미로 여당에 공을 넘긴 셈이다.특히 여당의 반대로 '딜'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공정경제 3법에 대한 국민의힘 당내 반발을 무마시키는 카드여서 '묘수'라는 분석이다.◇ 공정경제3법·노동법 '패키지딜' 가능할까김 위원장은 지난 5일 비대위 회의에서 경제·사회 분야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그 첫 단계로 노동법 성역화를 타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시장에 유연성을 불어넣지 않으면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수 없다는 논리였다.특히 이같은 주장은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눈길을 끈다.김 위원장이 정부·여당의 공정경제 3법을 적극 추진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직후, 노동법 이슈를 던졌다는 점이다.김 위원장은 두 국회/정당 | 최석영 기자 | 2020-10-06 16:22 이어지는 탈당·제명…배지 뗀 의원은 한명도 없었다 이어지는 탈당·제명…배지 뗀 의원은 한명도 없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과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의원을 제명 조치했다.이들의 탈당과 제명에는 각각 이유가 있다.우선 박 의원의 경우 피감기관으로부터 2000억원에 가까운 특혜 수주를 했다는 의혹이 확산되자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면서도 당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당적을 내려놓는 판단이 옳다고 생각했다"며 "마음의 빚은 광야에 홀로 선 외로운 싸움을 이겨내고 스스로 결백을 증명한 뒤 비로소 갚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여당과 다수 언론의 왜곡 보도에는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전문성을 발휘하기 위해 국토위에 있었을 뿐이지 직위를 이용해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일은 결단코 없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대량해고 책임론'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도 지난 24일 탈당을 선언했다 국회/정당 | 김동호 기자 | 2020-09-25 07:00 35~64세 통신비 지원 삭감…중학생도 1인당 '15만원 아동특별돌봄비' 35~64세 통신비 지원 삭감…중학생도 1인당 '15만원 아동특별돌봄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여야가 통신비를 선별지급하고 중학생에게도 아동특별돌봄비를 지급하기로 등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을 마쳤다.여야는 이날 최대 쟁점이었던 통신비 지원을 '기존 13세 이상 전 국민'에서 '만 16~34세 및 65세 이상'으로 축소키로 했다.이에 따라 기존 9200억원 수준이었던 통신비 지원 예산은 약 5200억원 줄어들게 됐다.이를 중학생 아동특별돌봄비 지급 추가를 감안하면 실제로는 35~64세까지 통신비 지원 삭감으로 볼 수 있다.아동특별돌봄비는 당초 초등학생까지 2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지만, 이날 여야는 중학생(15만원)까지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또한 이날 양당은 '전 국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과 관련해선 장애인연금·수당 수급자(35만명) 등 취약계층 105만명을 대상으로 조정해 관련 예산 국회/정당 | 김동호 기자 | 2020-09-22 14:08 '통신비vs백신' 4차추경...둘다 못마땅 '제3대안'은 없나 '통신비vs백신' 4차추경...둘다 못마땅 '제3대안'은 없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여야가 국회 본회의에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키로 합의한 22일을 하루 앞두고도 '2만원 통신비'와 '전국민 독감백신 접종'으로 맞서고 있어 '합의 처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러나 대부분 국민들은 통신비도 백신도 모두 못마땅한데 여야가 기싸움만 하는 양상이라며 차라리 다른 대안을 내놓고 건설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먼저 13세 이상 전국민에 2만원 통신비를 지급하는 방안은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정부가 이번 추경을 짜면서 내세운 어려운 계층에 맞춤형 지원이라는 취지에도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야당의 전국민 독감백신 접종 주장도 '고집'일 뿐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전문가들조차 효과도 크지 않을뿐더러 물량 확보도 현실적이지 않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9300억원에 달하는 통신비 지원금을 활용해 다른 어려곳에 지원하자는 대안들도 나오고 있다.이번 추경안에 초등생까지 확대된 돌봄비용을 중고교 자녀가 있는 가정 국회/정당 | 최석영 기자 | 2020-09-21 10:49 김종인도 찬성했다...'공정경제 3법' 탄력 받나 김종인도 찬성했다...'공정경제 3법' 탄력 받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경제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공정경제 3법(상법, 공정거래법, 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의 이번 정기국회 통과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원칙적인 찬성'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다만 여당에서는 환영 메시지가 잇따랐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찬반 양론이 갈려 당론으로 찬성할지는 불투명하다.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이 법안에 대한 의견을 묻자 개정 정강·정책에 '경제민주화'가 규정됐음을 언급하며 "시장 질서 보완을 위해 만든 법이기 때문에 세 가지 법 자체에 대해서 거부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는 다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다소 내용상의 변화는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국회 정무위원장인 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 위원장의 법 개정 의지를 환영한다"며 법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이들 3법은 시장경제의 성숙을 위한 필요조건"이라며 "대기업의 독식주의를 국회/정당 | 최석영 기자 | 2020-09-17 17:18 코로나19, 2차 긴급재난지원금 추석전 선별지급한다 코로나19, 2차 긴급재난지원금 추석전 선별지급한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 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에 최대 200만원 안팎의 긴급 지원금을 선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전 국민이 대상이었던 1차 긴급재난지원금과는 달리 코로나19 피해 계층을 선택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으로 결정하고 집행 시기도 최대한 앞당겨 추석 전에 지급한다는 방침이다.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격상에 따라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도 지원금 지급 대상이다.정부는 이를 위해 7조원대 중반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편성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6일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긴급민생경제종합대책을 논의했다.당정청은 ▲특고 근로자 등 고용 취약계층에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는 소상공인새희망자금지원 ▲기존 정부 지원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생계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에는 긴급생계비 국회/정당 | 최석영 기자 | 2020-09-07 00:03 '2차 재난지원금' 지급되나...'4차 추경' 군불 지피는 여당 '2차 재난지원금' 지급되나...'4차 추경' 군불 지피는 여당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재확산 하는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위해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문제를 정부와 논의할 계획이다.그러나 최근 수해때 미래통합당의 4차 추경 편성 제안에 예비비만으로도 충분하다며 거부했던 입장에서, 코로나19를 이유로 다시 추경 편성을 검토에 나서는 것이어서 정치권의 논란이 예상된다.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성에 대한 당 정책위원회 차원의 검토를 요청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김 원내대표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대되면서 앞으로 두 달 정도 경제가 다시 얼어붙을 것 같다"면서 "정책위 차원의 경제 상황에 대한 판단과 분석이 필요하다. 2차 재난지원금도 검토를 해보자"고 말했다.이해찬 대표도 김 원내대표와 마찬가지로 2차 재난지원금 검토 필요성을 언급했다.원내 관계자는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4차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며 "내년도 국회/정당 | 최석영 기자 | 2020-08-21 14:07 당정 "공공분양·임대 통한 대규모 주택 공급"…용적률 완화는? 당정 "공공분양·임대 통한 대규모 주택 공급"…용적률 완화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4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공공임대와 공공분양 등을 통한 대규모 신규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은 이날 회의를 통해 확정 후 정부가 발표할 예정이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발표할 방안에는 언론과 시장에서 예상한 것보다 더 많은 공급물량이 담길 것"이라며 특히 "신규 주택공급의 상당 부분은 공공임대와 공공분양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오늘은 투기를 근절하고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는 분기점이 되는 날"이라며 "늘어난 주택공급이 투기세력의 먹잇감이 되는 우를 범하지 않겠다. 가짜·과장뉴스와 편법, 빈틈만들기 등 투기세력의 시장교란행위를 모든 정책으로 대응해 발본색원하겠다"고 강조했다.조정식 정책위의장도 "서울 아파트공급이 공급은 연 4만호 수준에서 향후 3년간 4 국회/정당 | 김동호 기자 | 2020-08-04 08:56 정부 '공급 확대방안' 4일 발표...재건축 용적률 얼마나 높일까 정부 '공급 확대방안' 4일 발표...재건축 용적률 얼마나 높일까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이 4일 발표된다.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관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당정은 회의에서 공급 대책을 최종 조율한 뒤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당정은 그동안 공급대책에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상향 ▲지역 유휴부지 활용 ▲3기 신도시의 용적률 상향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이 가운데 특히 서울의 신규 택지 후보지와 재건축 용적률 상향이 어떤 조건으로 얼마나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회의에는 민주당에서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윤후덕 기재위원장, 진선미 국토위원장,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나온다. 국회/정당 | 최석영 기자 | 2020-08-03 16:50 "국가정보원→대외안보정보원…검찰 직접수사 6대 분야 한정" "국가정보원→대외안보정보원…검찰 직접수사 6대 분야 한정"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가정보원이 대외안보정보원으로 이름이 바뀐다. 또한 검찰의 1차적 직접수사 개시 범위가 ▲부패 ▲경제 ▲공직자 ▲선거 ▲방위사업 ▲대형참사 등 6대 분야 범죄로 한정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권력기관 개혁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권력기관 개혁 방안을 올해 정기국회 내 처리를 목표로 추진키로 했다.현재 국회는 더불어민주당이 176석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안은 사실상 연내 처리가 확실해 보인다. 다만 최종 처리까지는 미래통합당 등 야당의 거센 반발로 인한 난항이 예상된다.당정청은 우선 국가정보원을 대외안보정보원으로 명칭을 변경키로 했다.국가정보원은 김대중 정부시절인 1999년부터 사용된 명칭이다.그 이전에는 1961년 5·16 군사쿠데타 직후 만들어진 중앙정보부(1961~1981)를 시작으로, 전두환 신군부의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1981~1999)라는 이름을 사용해 왔다.당정청은 또 이름이 바뀌는 국정원의 국내 정 국회/정당 | 김동호 기자 | 2020-07-30 11:49 정부 '공급대책' 발표 늦어지는 이유...서울 '용적률 상향' 때문? 정부 '공급대책' 발표 늦어지는 이유...서울 '용적률 상향' 때문?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서울 강남 등 도심지역의 용적률 상향을 포함한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이 다음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공급 확대 대책은 당초 이번주 발표 예정이었다.28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은 부동산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주지 않기 위해 용적률 완화 대상 지역과 완화 정도, 완화 시 발생하는 이익 환수 방식을 먼저 확실하게 한 후 발표하기로 하고 세부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내달 4일 본회의에서 부동산 세법 개정안을 처리한 후 발표하는 것이 일정이 유력하다.당정은 그 동안 공급문제 해결을 위해 가용 수단을 모두 동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주택 공급률을 끌어올릴 방안을 검토해왔다.정부가 발표할 방안에는 태릉 골프장 등 신규 개발과 함께 서울 내 택지 용적률 상향 조정을 통해 공급량을 확대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당 관계자는 "용적률을 높이는 문제는 지역마다 효과에 차이가 있어 일괄해서 완화하기는 어렵다. 세부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 국회/정당 | 최석영 기자 | 2020-07-28 14:11 급물살 타는 '행정수도' 논의...허태정시장 "대전-세종 통합하자" 급물살 타는 '행정수도' 논의...허태정시장 "대전-세종 통합하자"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치권과 충청권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행정수도 완성'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23일 '행정수도완성추진 태스크포스(TF)'를 띄우며 야당의 논의 참여를 압박하고 나섰다.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관습헌법에 얽매여 비효율을 방치하며 백년대계 중대사를 덮어놓을 수 없다"며 "여야 합의로 국민적 동의를 도출하면 관습 헌법을 앞세운 2004년 위헌 판결은 문제 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행정수도 완성이 공론화된 이상 끝을 보겠다"며 당내에 우원식 전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행정수도완성추진TF를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TF에서 당 차원의 논의에 속도를 붙이고, 앞서 제안한 국회 행정수도완성 특위 참가를 거부하는 미래통합당을 압박하는 모양새다.이낙연 당 대표 후보도 이날 라디오 방송에 나와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내가 대표로 일하는 동안 결론 낼 수 있다면 그게 최상"이라며 "집권 여당이 책임을 갖고 내던진 제안이니까 어 국회/정당 | 최석영 기자 | 2020-07-23 15:46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