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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1-01-22 17:42 (금)
기사 (1,599건)

【뉴스퀘스트=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최근 열린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보기 드믄 일이 벌어졌다.통상 인사청문회에서는 야당 의원들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쏟아내며 부적격 의견을 내지만 한 후보자는 야당 의원의 "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잘된 인사"라는 찬사까지 받으며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처리됐다.그렇다면 왜 야당까지 나서 한 후보자를 칭찬했을까?이 인사청문회에서 환경부장관 후보자의 발언 중 우리가 주목해야할 부분 중 하나는 바로 ‘탄소 중립’에 대한 강력한 의지이다.후보자는 코로나 사태의 근본 원인은 생태계 파괴와 기후위기라고 말하며 전 세계적인 흐름인 탄소중립을 이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탄소중립은 간단히 말해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하게 만들어 실질적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것인데 이미 주요 국가들이 선진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고, 우리나라 역시 작년 12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확정

행동경제학으로 보는 세상 | 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 2021-01-21 16:26

【뉴스퀘스트=오광수 대중문화전문기자】 ‘가야 한대요 가야 한대요/ 이 한잔 커피를 마시고 나면/ 처음으로 돌아가야한대요/ 자기밖에 모르도록 만들어놓고/ 남의 사람 되려고 간대요 글쎄.’‘꽉 낀 청바지 갈아입고 거리에 나섰다/ 오늘따라 보고싶어 너무나 보고싶어/ 그 까페를 찾아갔지만/ 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어/ 너를 의식못한 내 방식대로 사랑한 탓으로/ 왠지 너를 보챌 거 같은 예감 때문에/ 돌아오는 길이 난 무척 힘들었어/ 내가 미워도 한눈 팔지마/ 너는 내 남자/ 그래도 언제나 너는 내 남자.’아홉살 짜리 여자아이와 열 살짜리 여자아이가 무대 위에서 이런 노래를 부르면서 경합한다.표정과 손짓, 어른 뺨치는 창법으로 무대를 휘저으면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혼을 빼놓는다.지난 몇 년동안 판소리를 사사받으면서 실력을 키워온 덕분인지 이정도 트로트를 부르는 건 별 거 아닌 것처럼 청승맞게 불러 제낀다.이들 뿐 아니다.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내몰린(?) 어린이들이 줄을 잇고 있다.경쟁을 통

광수네집 연예잡담 | 오광수 대중문화전문기자 | 2021-01-20 14:47

【뉴스퀘스트=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그야말로 주식시장에 광풍이 불고 있다.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젊은 세대들의 주식투자 열풍은 올해도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다.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2030세대 300만명이 주식투자에 뛰어 들었으며, 새해 들어 지난해 말 중단했던 신용대출을 재개하자마자 4일 동안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이 4500억원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물론, 대출받은 모든 돈이 주식시장에 들어갔다고는 볼 수는 없지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빚투'로 한방을 노리고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이러한 주식시장에 대한 집단 광풍은 왜 일어난 것일까?현상 자체에 대해서는 지난 번에 언급했듯이 '밴드왜건 효과(Band-Wagon Effect)'라고 부를 수 있겠다.유행에 따라 상품을 구입하거나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면 주위와 같은 행동을 자기도 모르게 취하는 것 등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주로 쏠림현상, 편승효과 등으로 불린다.주식시장에서도 이와 같

행동경제학으로 보는 세상 | 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 2021-01-14 14:04

【뉴스퀘스트=오광수 대중문화전문기자】 현모양처가 남편에게 버림 받고 요부로 변신, 남편을 다시 유혹하여 파멸시킨다.얼굴에 점 하나 더 찍었을 뿐인데 전 남편은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작가 김순옥의 출세작 ‘아내의 유혹’ 얘기다.또다른 드라마 ‘오로라 공주’는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마음에 안들면 이유도 없이 죽어나갔다.또 극중에서 “암세포도 생명”이라는 뚱딴지 같은 주장을 펴기도 했다.이 드라마의 작가는 임성한이다.문영남 작가의 작품 ‘조강지처클럽’에는 불륜과 이혼, 고부갈등, 폭력, 재산 탕진, 출생의 비밀과 같은 통속적인 소재들이 한꺼번에 등장한다.이들 작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소위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 즉 막장드라마다.그러나 하나같이 시청률은 하늘을 찔렀다.이 때문에 임성한, 김순옥, 문영남은 막장드라마 세 자매 쯤으로 불리지만 방송가에서는 언제든지 모셔오고 싶은 인기드라마 작가들이다.‘아내의 유혹’에 이어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언니는 살아있다’ ‘황후의 품격’

광수네집 연예잡담 | 오광수 대중문화전문기자 | 2021-01-11 10:20

【뉴스퀘스트=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월요일인 1월 4일에는 대부분 기업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나아갈 방향을 정하지 않았을까 싶다.기업의 크기와 상관없이 기업을 이끌어 가는 수장은 누구나 올해에는 우리 조직이 작년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신년사를 전했으리라 생각된다.조직이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조직 문화, 조직 체계, 그리고 조직 간 업무 프로세스 등 세부 분야에서 인사 조직관리에서 나올법한 많은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옳겠지만 가장 근간이 되는 것은 구성원 간 커뮤니케이션이다.조직의 구성원들의 대화 혹은 회의가 회사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흘러가면 매우 좋겠지만 아쉽게도 실제로는 이상한 방향으로 흐를 때가 많다.지난 번 ‘집단의 극단화’에 대한 연구를 소개할 때, 언급했던 캐스 R. 선스타인이 이에 대해 행동경제학적 관점에서 주목할 만한 얘기들을 건넨다.제일 먼저 그는 ‘첫 번째 의견의 비극’이라는

행동경제학으로 보는 세상 | 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 2021-01-06 06:30

【뉴스퀘스트=오광수 대중문화전문기자】 ‘예능으로 말하는데 다큐로 받는다’는 말이 있다.좀더 풀어보자면 농담을 했는데 상대방이 정색하고 대꾸했을 때 하는 표현이다.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지면서 모든 방송을 하차한 설민석을 보면서 이 말이 생각났다.설민석은 최근 “2010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 석사 논문으로 제출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를 작성하면서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하였음을 인정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그는 또 “교육자로서,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안일한 태도로 임한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설민석은 “제 강의와 방송을 믿고 들어주신 모든 분, 학계에서 열심히 연구 중인 학자, 교육자분들께 누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사실 곽민수 한국이집트학연구소장이 스타강사 설민석이 진행하는 tvN 이집트 편의 오류를 지적했을 때만 해도 그가

광수네집 연예잡담 | 오광수 대중문화전문기자 | 2021-01-01 17:03

【뉴스퀘스트=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벌써 한 해가 저물어가고 새로운 한 해가 다가오고 있다.며칠만 지나면 우리는 메신저로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을 주고 받거나 첫 출근 인사로 똑같은 덕담을 나누게 될 것이다.덕담이긴 하지만 누구나 이런 생각을 품은 적이 있을 법하다.과연, 올해 나에게 복이 올까? 더 나아가 나는 운이 좋은 놈인가 나쁜 놈인가? 혹은 내가 이번에 이러한 결과를 낸 것은 내가 진짜 노력해서인가? 아니면 운이 좋아서 그런 것인가?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듯이 운이 성공의 꽤 많은 부분을 담보한다고도 한다.같은 말로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운이 올 수밖에 없었다라고도 풀이한다.더 나아가 '개인 뿐만 아니라 기업의 성공이 운인가 노력인가 혹은 우연히 일어난 일일까? 아니면 전략의 결과물일까?'를 놓고 많은 경영학자들이 고민하기도 한다.연말연시, 새해의 운을 빌어주기 바쁜 이 시기에 운에 대한 조금의 힌트라도 얻기 위해 마이클 모부신의 얘기를 소개하고자 한다.마이클 모

행동경제학으로 보는 세상 | 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 2020-12-29 10:43

【뉴스퀘스트=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방어와 울릉도 북저바위, 독도긴털용선충이 12월의 수산물·무인도서·해양보호생물로 23일 각각 선정됐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이하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지난 9월부터 매월 이달의 울릉도(독도) 수산물, 무인도서, 해양보호생물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울릉도(독도)의 수산물 홍보와 무인도서의 중요성, 해양보호구역의 보호 필요성 등을 알릴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크리스마스 선물’ 방어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방어는 전갱이과 방어속에 속하는 온대 회유어종이다.방어는 연중 울릉도에서 잡히지만 특히 겨울철에 지방질이 많고 근육이 단단해서 맛이 좋아 찾는 이들이 많다.특히 ‘크리스마스 선물’이라 불릴 정도로 겨울철 최고 수산물로 꼽힌다.방어와 비슷하게 생긴 부시리는 서로 다른 종인데, 입의 옆면인 ‘주상악골’의 각도가 직각(방어)인지 둥근지(부시리)로 구분할 수 있다.구체적으로 아래 지느러미와 옆지느러미가 거의

기고 |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 2020-12-23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