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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0-08-04 18:08 (화)
기사 (1,524건)

【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코로나19와 중부지방 홍수로 어수선한 가운데 한국타이어의 지주회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경영권 분쟁에 휩싸이면서 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글로벌 타이어 세계 시장 7위의 왕국을 일군 조양래(83) 회장이 차남을 왕위 계승자로 낙점해 상왕의 자리를 건네주려 하자 장녀가 반기를 들고 일어서 이른바 ‘공주의 난’이 발발한 것.‘혈통 승계’ 고집하는 재벌그룹에서 형제간 분쟁인 ‘왕자의 난’은 종종 발생하지만 시집간 딸이 친정 아버지를 정면으로 공격하는 ‘공주의 난’이 일어난 것은 무척 이례적이다.논란의 발단은 지난달 30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조 회장의 장녀인 조희경(54)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서울가정법원에 아버지를 상대로 한정후견 개시심판을 청구했다.이에 앞서 조 회장은 지난 6월 26일 차남이자 막내인 조현범(48) 사장에게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전체 지분의 23.59%, 2천194만주를 넘겨줬다. 블록딜 방식으로 거래돼 전광석

김호일의 직썰(直說) | 김호일 기자 | 2020-08-03 17:20

【뉴스퀘스트=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요즘 전 세계 최고 화두는 ‘포스트 코로나’이다.사회, 정치,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논의되는 것처럼 경제 분야에서도 다양한 예측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사태의 종식 여부에 따라 경제와 금융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논의가 핵심이다.세계의 유명한 경제학자들이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는데, 일부 유명한 행동경제학자들도 예외는 아니다.특히, 지난 2013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행동경제학자' 로버트 실러 (Robert Shiller)의 견해가 주목을 끌고 있다.실러 교수는 최근 미국 경제매체인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2단계로 접어들면서 정말 큰 위험은 좌절이 영구히 지속될 것으로 사람들이 생각하기 시작하는 것이고 이런 마음가짐은 자기 충족적 예언으로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보다 쉽게 얘기하자면 코로나 19에 대한 불안감과 공포에 휩싸인 대중의 심리가 결국 주류경제학에서 예측하는 것과는 다른 형태의

행동경제학으로 보는 세상 | 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 2020-07-27 09:49

【뉴스퀘스트=성우제 (캐나다사회문화연구소 소장)】 나는 대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인문학 전공자의 대학원 진학은 평생 연구자(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교수)로 살고자 하는 것을 의미했다.대학 4학년 때 교수 연구실을 찾아가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하고 싶습니다"라고 상의 드린 적이 있다. 나는 곧장 이런 질문을 받았다.“집에서 뒷바라지는 할 수 있니?”인문학은 돈이 있어야 하는 공부였다. 전공에 따라 학부 때부터 기업의 지원은 물론 병역혜택까지 받기도 하는 이공계와 달리, 인문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그런 외부지원은 꿈도 꾸지 못했다.이른바 프로젝트 같은 것도 전무했다.집에서 받는 지원이 인문학 연구자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느냐 여부를 가르는 절대적인 기준이었다.집안 형편이 넉넉하지는 않았으나 나는 어떻게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대학원에 진학했다.부모님 또한 ‘공부를 더 하겠다고 하니 힘 닿는 데까지 지원해주자'고 막연히 생각하셨을 것이다.

성우제의 문화비평 | 성우제 (캐나다사회문화연구소 소장) | 2020-07-06 13:28

【뉴스퀘스트=성우제 (캐나다사회문화연구소 소장)】 몇년 전, 십수년 만에 만난 옛 직장 여성동료한테서 놀라운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함께 일하던 시절 가끔씩 야한 농담을 해서 화통하다고 생각했던 동료였다. 그이는 자기가 그런 농담을 했던 이유가 따로 있었다고 털어놓았다.“남자들이 그런 말을 거리낌 없이 하니까, 어색해하는 대신에 도리어 내가 막 나간 거다. 더 하지 말라고.”말하자면 그 여성동료가 성적인 농담을 했던 까닭은, 재미있어서가 아니라 남자들의 그런 말들을 앞서서 차단하기 위해서였다.함께 일을 할 때만 해도 나는 그 동료가 유쾌하고 거침없는 줄로만 알았다.그 말을 듣고 나서야, 그이 역시 남자들이 늘어놓는 성적 농담에 대해 매우 불편해 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그런 속내를 십수년이 지나 털어놓았다는 사실은 그 불편함이 그만큼 크고 깊고 오래 갔다는 것을 의미했다.나로서는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였다.이후 관심을 가지고 다른 여성들에게 물어보았더니 우리 연배 대다수

성우제의 문화비평 | 성우제 (캐나다사회문화연구소 소장) | 2020-06-22 11:03

【뉴스퀘스트=성우제 (캐나다사회문화연구소 소장)】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머무는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토론토 집콕 루틴’이 생겼다.하루 일정 가운데 하나는 아침식사를 하며 한국의 MBC 뉴스데스크 시청하기.최근 뉴스 아이템 2개가 연달아 보도되는 일이 잦았다. 코로나19의 새로운 전파지로 지목된 코인노래방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파문.두 사안이 딱히 연관성은 없으나 2주가 넘도록 뉴스에서 함께 보다보니, 문득 떠오르는 것이 하나 있었다. ‘노래부르기’와 ‘기부’ 문화의 변화에 관한 것이었다.80년대 초 대학생이 되어 드나들기 시작한 학교 앞 술집에서 신기한 것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술집의 모든 탁자들은 쇠 테두리를 하고 있었다.그 이유는 금방 드러났다. 술을 마시며 우리는 노래를 불렀고 쇠젓가락으로 탁자를 치며 장단을 맞추었다.날이면 날마다 쇠젓가락으로 두들겨대니, 나무 탁자가 남아날 리가 없었다. 술집 주인들은 쇠 테두리를 둘러 탁자를 지켰다.술집 노래부르기 문화는 직장에 들

성우제의 문화비평 | 성우제 (캐나다사회문화연구소 소장) | 2020-05-26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