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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1-04-21 16:12 (수)
기사 (26건)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일반적으로 취객들은 골치 아픈 존재로 인식된다.만취할 경우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기업들 입장에서도 마찬가지 아닌가 보인다.주류 회사처럼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한 취객들이 반갑지 않다.하지만 반대의 경우가 전혀 없지는 않다.알코올을 조금이라고 섭취한 취객을 하나님 같은 고객으로 여겨야 하는 기업들이 분명히 있다.당장 생각나는 것이 아마도 대리운전 업체들이 아닌가 보인다.한국만 사례로 놓고 봐도 좋다.중국 징지르바오(經濟日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수많은 대리운전 어플 업체들이 30만여 명이나 되는 인력을 두고 영업을 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반면 한국보다 인구가 30배 가까이나 많은 중국은 이 시장이 아직 폭발적이지 않다.2020년을 기준으로 400억 위안(元. 6조8000억 원) 전후 규모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한국보다 적다고 봐도 무방하다.하지만 미래 전망은 밝다.2025년에는 최소 2000억 위안 규모를 넘어설 것으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04-20 13:35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중국인들은 평균적으로 의심이 많다. 하기야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자신들의 나라가 짝퉁 천국이다 보니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한 일단 뭐든지 의심부터하는 버릇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무슨 물건을 살 때 꼭 눈으로 확인하려는 것은 따라서 너무나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특히 안전과 직결되는 먹거리를 구입할 때는 더욱 그렇다고 해야 한다.가능한 한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에서 직접 보고 확인한 뒤 사고 싶어 한다.2010년 이후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한 중국의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시장이 지난 수년 동안 예상만큼 성장하지 못한 것은 다 까닭이 있다고 해야 한다.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창궐은 이런 현실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왔다.한마디로 짝퉁 내지는 불량 식자재보다 코로나19가 더 무서운 탓이었다.게다가 온라인 주문과 빠른 배송의 편리함은 의심 많은 중국인 소비자들에게도 떨쳐버리기 힘든 매력으로 작용했다.2020년 말 기준으로 3541억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04-13 10:05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중국은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도 명실상부한 G1의 위상을 자랑한다.한마디로 비견할 상대가 없는 자동차 대국이라고 할 수 있다.2021년 말 기준, 3000만 대 전후로 예상되는 생산과 판매에서 모두 부동의 세계 1위 미국을 압도한다.중국인들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판매는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수 년 내에 5000만 대 이상의 시장으로 떠오를 것이 확실하다.당연히 돈 좋아하는 중국인들이 이 시장에 눈독을 들이지 않을 까닭이 없다.크고 작은 판매업체들이 전국에 지천으로 널려 있는 것이 현실이다.당연히 이들 중에서도 지존은 있다.주인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인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온라인 자동차 판매업계의 공룡 처하오둬(車好多)그룹이다.산하에 중고차와 신차 온라인 거래 플랫폼 과쯔(瓜子)와 마오더우(毛豆)를 거느린 채 업계를 거의 평정하고 있다.역시 통계가 처하오둬의 위상을 잘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04-06 15:57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농담 좋아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개그 중에 ‘굴뚝 없는 청정산업’이라는 말이 있다.한국에서는 종교를 빗대 이렇게 말한다.교회나 사찰 중에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것들이 적지 않은 현실을 보면 반드시 틀린 말이라고 하기 어렵다.그러나 종교의 자유가 제한적으로 있는 중국은 다르다.아마도 종교보다는 교육 사업이 청정산업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다.하기야 그럴 수밖에 없다.시장 규모가 2020년 기준으로 3조 위안(元. 517조 원)에 이르니 이렇게 단언해도 좋다.한국의 1년 예산에 해당한다.동남아의 신흥 경제 강국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보다 무려 2000억 달러나 더 많다.이 황금알을 낳는 시장에서 신둥팡교육과기그룹(EDU. 약칭 신둥팡)은 단연 최고의 기업으로 손꼽힌다.하기야 미 나스닥과 홍콩 증시 모두에 상장돼 있는 현실을 상기하면 분명히 그렇다고 해야 한다.시가총액도 경악 수준이라고 해도 괜찮다.각각 243억 달러와 1863억 홍콩 달러(238

국제일반 | 전순기 기자 | 2021-04-01 14:23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21세기의 트렌드인 4차 산업의 발흥은 미디어 산업에 있어서는 위기이자 기회라고 할 수 있다.경쟁이 치열한 대신 진입 장벽이 비교적 낮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이렇게 단언해도 크게 무리는 없다.당연히 경쟁이 치열한 만큼 이 바닥에 들어가 성공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살아남기 위해서는 끔찍한 레드 오션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생존의 헤엄을 치려는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이럴 경우는 만에 하나 성공할 가능성도 있다고 해야 한다.성공하는 것이 매우 희귀한 케이스라는 말도 된다.2012년 3월 중국판 유튜브인 틱톡의 모기업 베이징쯔제탸오둥(北京字節跳動. 영문명 바이트댄스)에 의해 설립된 뉴스 앱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 오늘의 헤드라인)는 바로 이런 희귀한 케이스가 아닌가 보인다.서비스를 시작한지 채 10년이 되지 않았는데도 런민르바오(人民日報)를 필두로 하는 오프라인 권위지, 신랑(新浪) 등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을 능가하는 영향력을 과시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03-23 10:27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요즘은 지식도 돈이 된다.한국을 대표하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성공이 대표적 콘텐츠인 ‘지식in’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에서 분명 그렇다고 할 수 있다.인구와 경제 규모가 한국의 각각 28배와 8배 정도 큰 중국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플랫폼 하나 잘 만들어 운영하면 속된 말로 떼돈에 가까운 돈을 벌 수 있다.자신이 필요로 하는 지식을 사이버 세상에서 구매하는 소비자가 시간이 갈수록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니 이렇게 단언해도 괜찮다.2020년 말을 기준으로 하루에 무려 7억 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대략 누리꾼 3 명 중 2 명 이상이 온라인상에서 지식을 구매하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다는 말이 된다.시장의 규모 역시 다른 분야보다는 작으나 만만치 않다.2021년 3월 중순 기준으로 100억 위안(元. 1조7400억 원) 전후에 이른다는 것이 중국 국가정보센터의 발표이다.지식을 공짜로 인식하는 경향이 많은 아시아인의 시각으로 볼 때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03-15 17:27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콰이디(快递)는 중국어로 빠른 속도로 전달되는 택배를 의미한다.느긋할 정도로 느리다는 의미의 만만디(慢慢的)로 유명한 중국인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고 할 수 있다. 만디(慢递)라면 혹 모를까 말이다.솔직히 지난 세기 말까지는 그렇기도 했다.그러나 금세기 들어서면서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을 벤치마킹, 배달의 민족이라는 타이틀을 빼앗아오기 직전인 지금의 중국에서는 완전히 다르다고 해야 한다.만디가 아닌 콰이디의 대유행이 분명한 현실이 되고 있다.중국인들이 택배의 민족이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택배시장은 21세기형 산업으로도 엄청난 각광을 받고 있다.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창궐로 비대면 경제 활동이 대세가 되고 있는 최근에는 더욱 그렇지 않을까 싶다.중국이 택배의 국가라는 사실은 통계에서도 분명히 엿보인다.지난해의 경우만 살펴봐도 좋다.전 대륙에서 무려 750억 개의 물량이 오갔다.하루 평균 2억 개 이상이 오갔다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03-09 06:00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부동산 중개업은 선입견으로만 가지고 보면 '그게 무슨 대단한 산업이냐'고 무시할 수도 있다.한때 한국에서 부동산 중개소가 복덕방으로 불리면서 중장년층의 소일거리 현장으로 인식됐던 것도 아마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하지만 모든 분야가 일정한 덩치를 가지는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 가능한 중국에서라면 얘기는 달라진다.실제로도 황금알을 낳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업체들의 덩치가 일반의 상상을 초월할 만큼 클 뿐 아니라 업계 종사자들도 대부분 20∼30대의 청년들이 주류를 이룬다는 사실을 보면 확실히 그렇다고 단언할 수 있다.특히 최근 들어 온라인 등을 이용한 영업이 활성화되는 현실은 부동산 중개 산업이 앞으로도 상당 기간 동안 중국 경제를 지탱할 주요 산업으로 군림할 것이라는 사실을 말해주지 않나 싶다.이런 21세기적 시각에서 볼 때 단연 주목되는 업체는 역시 ‘5i5j’를 기업 이니셜 겸 로고로 사용하는 워아이워자(我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03-03 10:15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무려 14억 명에 이르는 중국인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을 맺으면 엄청난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은 일도 아니다.벌써 3년째 접어들고 있는 미국의 대중(對中) 제재에도 불구, 최근 전 세계의 대부분 글로벌 기업들이 어떻게 하면 중국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까 하고 고심하는 것은 결코 괜한 게 아니다.잠재 고객이 미국을 비롯한 북미, 일본, 유럽연합(EU), 러시아 등의 인구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이런 시장에서 종합 생활정보 관련 플랫폼이 없다면 이상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실제 해변의 모래알처럼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그러나 시장이 아무리 크더라도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이 있듯 역시 지존은 하나라고 해야 한다.그게 바로 나스닥에까지 상장된 바 있었던 ‘58퉁청(同城)’이 아닌가 싶다.정말 그렇다는 사실은 중국인들의 생활과 관련한 거의 모든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내 유일무이한 플랫폼이라는 현실을 상기하면 잘 알 수 있다.일부 호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02-23 10:04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유커(游客)는 중국어로 관광객이라는 의미다.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한국을 필두로 한 전 세계에서 이 말은 이상하게도 중국인 해외 관광객만을 특정하는 단어가 돼버렸다.중국인 자신들도 의아하게 생각할 정도라고 해도 좋다.그만큼 중국인들이 글로벌 관광 산업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절대 틀린 말이 아니다.2020년에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없었을 경우 해외 유명 관광지를 휩쓸었을 유커가 2억 명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산됐다면 진짜 이렇게 단언해도 괜찮다.이재에 관한 한 둘째가라면 서러울 이들이 지천인 중국에 이 유커를 활용,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하려는 야심을 공공연하게 펼치려는 관련 기업이 없다면 이상하다고 해야 한다.말할 것도 없이 일일이 세기 힘들 만큼 많다.가장 대표적인 기업이 아마도 중국을 넘어 확실한 글로벌 지존을 노리는 온라인여행사 셰청(携程. 영문명 씨트립Ctrip)이 아닐까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02-15 14:58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어떤 나라, 어느 분야에서든 한 기업이 업계 1위를 차지하는 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단순하게 계산할 경우 소비자가 14억 명에 이른다는 중국에서는 것은 더 말할 것이 없다.아마도 1위에 진입하는 순간 그 기업의 관계자들은 하늘로 승천하는 기분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그만큼 중국에서 어느 분야의 업계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정말 지난한 일이라고 단언해도 좋다.이러니 1위를 하다 어느 순간 2위로 곤두박질칠 경우의 비참함은 필설로 형언하기 힘들다고 해야 한다.1위 자리에 등극했을 때와는 정 반대로 지옥으로 떨어지는 기분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그래서 한 번 1위에 올라섰다 하면 어느 기업이나 할 것 없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자리를 오래도록 유지하고 싶어 한다.때로는 업계에서 퇴출되는 요인이 되는 불법과 탈법 같은 무리수를 저지르기도 한다.하지만 그래도 안 될 때의 자괴감은 오랫동안 한참 아래로 내려다보던 2위에게 왕좌의 자리를 허용할 때보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02-07 22:22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중국은 짧은 동영상(쇼트 클립) 플랫폼의 천국이다.틱톡(중국명 더우인抖音)이 미국과 인도의 강력한 제재에 직면한 현실은 중국에서 이 쇼트 클립의 위상을 반증한다.주로 젊은이들을 비롯한 양국의 누리꾼들에게까지 강력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봐야 하는 만큼 중국이 천국이라는 말도 과언이 아니라고 단언해도 괜찮다.그러나 중국에 틱톡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강력한 라이벌인 콰이서우(快手)도 공격적 활동으로 중국을 그 어떤 국가의 추월을 허용하지 않는 쇼트 클립 분야의 종주국으로 만들고 있다.이 콰이서우가 오는 2월 5일 홍콩 상장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하기야 그럴 수밖에 없다.라이벌 틱톡보다 먼저 상장에 나선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예사롭지 않다.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모두 480억 홍콩 달러(6조912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 역시 마찬가지 아닌가 싶다.지난해 6월 상장된 전자상거래 분야의 거목 징둥(京東)닷컴의 345억6000만 홍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01-31 16:56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중국은 지난 세기 말까지만 해도 배달 문화라는 것이 아예 없었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았다.특히 음식이나 식재료 배달과 관련해서는 더욱 그랬다.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라고 해도 괜찮았다.그러나 베이징을 비롯한 대도시에 한국인 요식업자들이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중국인들은 이 음식 배달 문화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지금은 이에 관한 한 ‘배달의 민족’이라는 자부심 충만한 한국인들 못지않다.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한국으로부터 배달의 민족이라는 타이틀을 빼앗아갈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21세기의 대세 패러다임인 4차 산업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이상하다고 해야 한다.당연히 규모 면에서는 한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한마디로 체급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국내총생산(GDP) 규모로 단순하게 비교, 계산해도 한국의 무려 10배 이상은 된다고 봐야 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창궐에 따른 수요 급증으로 2020년에는 더욱 증가해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01-25 10:29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중국은 내수 시장이 크기 때문에 무슨 사업을 하더라도 속된 말로 대박이 나는 케이스가 적지 않다.요식업 사업은 더욱 그렇다고 단언해도 좋다.하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성공하는 행운을 잡는 기업들은 생각처럼 그렇게 많지 않다.어렵게 창업을 해도 살아남는 비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속설이 업계에 존재한다는 현실을 상기하면 정말 그렇지 않나 싶다.먹는 사업이 의외로 블루 오션이 아닌 레드오션일 수 있는 것이다.이 점에서 보면 훠궈(火鍋. 중국식 샤브샤브) 전문 체인점인 하이디라오(海底撈)는 대단히 이채로운 존재라고 할 수 있다.1%에 속하는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을 넘어 글로벌 훠궈 업체로 불리고 있으니 말이다.더구나 매장 운영에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기술들을 접목시켜 스마트 레스토랑 체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최근의 상황까지 더할 경우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해도 크게 무리가 없다.요식업계의 대부분 업체들이 그렇듯 하이디라오 역시

국제일반 | 박민수 | 2021-01-15 16:25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지금도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하기 어렵지만 10여 년 전만 해도 중국은 완전히 짝퉁 국가로 유명했다.“중국에서는 엄마 빼고는 모든 것이 가짜다.”라는 농담이 중국인들 사이에서조차 유행했다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하지 않다.사정이 이랬으니 약 11년 전인 2010년 4월 샤오미(小米. 좁쌀)라는 다소 코믹한 뉘앙스의 스마트폰 브랜드가 출범했을 때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하나 같이 코웃음을 쳤다.곧 바람처럼 사라질 별 볼 일 없는 짝퉁으로 생각한 것이다.하기야 그때까지 수많은 브랜드들이 그런 운명에 봉착했었던 만큼 당연할 수밖에 없었다.게다가 제품은 예상대로 삼성과 애플의 장점만 카피한, 혁신과는 거리가 먼 짝퉁이 확실했다.성공을 점치는 사람이 있다면 이상하다고 해야 했다.하지만 회사 이름답게 좁쌀죽을 먹으면서 끈질기게 짝퉁에 희망을 걸었던 창업자 레이쥔(雷軍. 52)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직원들은 업계에서 바로 사라지는 운명에 봉착하지 않았다.오히려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01-08 15:53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세상의 모든 만물이나 현상은 처음에는 대체로 미미한 것에서 출발한다.성경과 고전 장자(莊子)에 나오는 “처음은 미미했으나 나중은 창대했다.”라는 말은 진짜 불후의 진리다.중국 전자상거래 업계의 거인 알리바바를 바짝 추격하는 징둥(京東)닷컴(이하 징둥) 역시 그랬다.1998년 창업자 겸 회장인 류창둥(劉强東. 46)이 단돈 1만2000 위안(元. 204만 원)으로 베이징 중관춘(中關村)에 전자제품 판매업체인 ‘징둥멀티미디어’를 창업, 성공할 때까지만 해도 지금의 어마어마한 모습은 진짜 상상불허였다고 할 수 있었다.더구나 그는 당시 전자상거래 사업에도 별 관심이 없었다.하지만 운명은 그와 징둥을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2003년 발생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이 정말 운명적으로 그와 회사를 전자상거래의 대해(大海)로 밀어 넣은 것이다.주지하다시피 당시 사스는 지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역병이었으나 나름 전 중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01-01 14:43

【뉴스퀘스트=베이징 전순기 통신원】 지난 세기 말의 아날로그 시대까지만 해도 중국에서 기업을 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다.기본적으로 제조업만 봐도 중후장대(重厚長大)가 기본인 탓에 개인이 선뜻 사업에 뛰어든다는 것이 무엇보다 언감생심이라고 해도 좋았다.설사 사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성공을 한다는 보장도 없었다.현상유지만 해도 다행이라고 할 수 있었다.또 성공을 할 경우에는 오랜 동안의 간난신고를 거치는 경우가 많았다.그러나 디지털 시대에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일단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사업에 뛰어드는 것이 가능해졌다.사업의 핵심 키워드가 경박단소(輕薄短小)이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망하는 경우도 다반사이기는 하나 예상 외의 성공을 거두는 것 역시 가능하다.심지어 고작 몇 년 만에 이름조차 없다가 엄청난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는 케이스도 적지 않다.전자상거래 분야의 거인으로 우뚝 선 핀둬둬(拼多多)의 기적 같은 성공을 상기하면 진짜 그렇다는 사실은 알 수 있다.당연히 산술적으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0-12-24 18:05

【뉴스퀘스트=베이징 전순기통신원】 핀둬둬(拼多多)는 설립 만 5년 만에 알리바바의 위상을 노릴 정도로 성장했다.이는 아무리 경영진의 능력이나 경영 전략이 뛰어나다 해도 진짜 엄청난 성과로 평가할 수 있다.현재의 모습이 거의 기적으로 치부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그럼에도 핀둬둬의 앞날이 우려스러운 면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실제로도 잘 나가다가 한 방에 훅 나가떨어진 과거의 반짝 스타 기업들 같은 운명에 봉착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업계 일각에서 높아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하다.이유도 적지 않다.우선 12월 말 기준으로 8억 명 가까이에 이를 것으로 평가되는 활성 이용자들, 즉 회원들의 충성도와는 달리 상황이 완전히 반대로 흘러가는 시장의 한계를 꼽을 수 있다.주지하다시피 핀둬둬는 업계의 공룡 알리바바나 징둥(京東)과는 달리 사업의 출발이 늦은 탓에 애초부터 1∼3선 도시들을 넘보지 못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이로 인해 4∼5선 도시나 농촌에서는 거의 신처럼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0-12-17 10:24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일확천금(一攫千金)이라는 말이 있다.큰 노력 없이 엄청나게 성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재수가 좋다는 의미와 통한다.이윤을 최대 목표로 하는 기업에게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그러나 이 만화 같은 일은 시장이 작은 곳에서는 단언컨대 일어날 수가 없다.동남아 같은 곳에서는 잘 하면 일확십금 정도의 성공을 하는 케이스는 탄생할 수 있을지 모른다.한국도 아무리 천시(天時. 타이밍), 지리(地利. 사업 장소), 인화(人和. 내부단합), 즉 성공의 삼박자가 완벽하게 갖춰지더라도 일확백금하기가 쉽지 않다.하지만 내수 시장이 최소한 한국의 10배인 지금의 중국에서는 언제든 가능할 수 있다.최근 사례가 많이 나타나고도 있다.회사 설립 이후 고작 만 5년 만에 전자상거래 업계의 괴물이 된 핀둬둬(拼多多)를 살펴봐도 진짜 그렇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업력 5년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알리바바와 징둥(京東)의 최고 경영진들의 등에 땀이 흥건하게 나도록 위협하고 있다.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0-12-09 10:03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검색엔진 업계의 거목 바이두(百度)는 지금 중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를 대표한다는 이른바 BATH(바이두, 알리바바, 텅쉰騰訊, 화웨이華爲)의 일원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머쓱하다고 해야 한다.최근 발표된 ‘중국 500대 민영기업’ 순위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사실을 상기하면 확실히 그렇다고 할 수 있다.각각 1, 2위에 랭크된 텅쉰과 알리바바에 뒤진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미국의 맹공에도 불구하고 7위를 지킨 화웨이에게 밀린 것은 진짜 자존심이 대단히 상하는 일이라고 해도 할말이 없다.하지만 리옌훙(李延宏) 회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들의 자세는 웬일인지 그다지 조급해 보이지 않는다.믿는 구석이 있다는 말이 될 듯하다.실제로도 그렇다고 단언해도 크게 무리하지 않을 것 같다.거의 취안야(全押. 올인)하고 있다고 해도 좋을 인공지능(AI) 및 관련 분야 사업에서 상당한 실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진짜 그런지는 기술력의 척도인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0-12-01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