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중국 유니콘 기업 대해부⑧] '하이디라오(海底撈)' 훠궈 하나로 3.4조 매출 올린 스마트 레스토랑 선두주자 [4차산업혁명시대, 중국 유니콘 기업 대해부⑧] '하이디라오(海底撈)' 훠궈 하나로 3.4조 매출 올린 스마트 레스토랑 선두주자 '바이든' 인수팀의 한국계 핵심 참모들....'지나 리'는 영부인 일정담당 국장 '바이든' 인수팀의 한국계 핵심 참모들....'지나 리'는 영부인 일정담당 국장 임기말 '망신살' 뻗친 트럼프…퇴임 앞두고 탄핵 위기 임기말 '망신살' 뻗친 트럼프…퇴임 앞두고 탄핵 위기 기사 (1,06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4차산업혁명시대, 중국 유니콘 기업 대해부⑧] '하이디라오(海底撈)' 훠궈 하나로 3.4조 매출 올린 스마트 레스토랑 선두주자 [4차산업혁명시대, 중국 유니콘 기업 대해부⑧] '하이디라오(海底撈)' 훠궈 하나로 3.4조 매출 올린 스마트 레스토랑 선두주자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중국은 내수 시장이 크기 때문에 무슨 사업을 하더라도 속된 말로 대박이 나는 케이스가 적지 않다.요식업 사업은 더욱 그렇다고 단언해도 좋다.하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성공하는 행운을 잡는 기업들은 생각처럼 그렇게 많지 않다.어렵게 창업을 해도 살아남는 비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속설이 업계에 존재한다는 현실을 상기하면 정말 그렇지 않나 싶다.먹는 사업이 의외로 블루 오션이 아닌 레드오션일 수 있는 것이다.이 점에서 보면 훠궈(火鍋. 중국식 샤브샤브) 전문 체인점인 하이디라오(海底撈)는 대단히 이채로운 존재라고 할 수 있다.1%에 속하는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을 넘어 글로벌 훠궈 업체로 불리고 있으니 말이다.더구나 매장 운영에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기술들을 접목시켜 스마트 레스토랑 체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최근의 상황까지 더할 경우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해도 크게 무리가 없다.요식업계의 대부분 업체들이 그렇듯 하이디라오 역시 국제일반 | 박민수 | 2021-01-15 16:25 '바이든' 인수팀의 한국계 핵심 참모들....'지나 리'는 영부인 일정담당 국장 '바이든' 인수팀의 한국계 핵심 참모들....'지나 리'는 영부인 일정담당 국장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다음주 취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내각 및 참모진 면모가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한국계들도 주요 직책에 합류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바이든 인수위원회가 14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의 일정담당 국장에 지명된 한국계 지나 리가 눈에 띈다.앞서 오바마 행정부 등에서도 일하며 노하우를 쌓은 지나 리는 질 바이든 영부인의 일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나 리는 한국 태생으로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자라 미 동부 보스턴대학을 졸업한 후 줄곧 민주당에서 일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선에 출마했을 당시 캠프에서 팀 케인 부통령 후보 일정을 담당했으며, 오바마 행정부에선 백악관 법무실과 인사실에서 근무했다.바이든 재단의 선임정책담당관으로 질 바이든 여사의 주요 사업인 '커뮤니티 칼리지' 업무 등도 담당했었다.특히 지난해에는 바이든 캠프에 합류하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남편인 더글러스 엠호프의 일정담당 국제일반 | 김보민 기자 | 2021-01-15 14:00 테슬라, 차량결함에 '16만대' 리콜 위기…서학개미들 주가 하락 우려에 비상 테슬라, 차량결함에 '16만대' 리콜 위기…서학개미들 주가 하락 우려에 비상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미국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의 차량결함을 지적하며 15만8000대를 리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월스트리트저널은 13일 (현지시간) "NHTSA가 테슬라의 인기 차량인 모델S 세단과 모델X의 결함을 지적하며 15만 8000대 리콜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이는 지난해 판매량 50만대 중 31.6%에 달하는 수준이다.테슬라는 이미 두차례 리콜로 인해 큰 폭의 주가 하락을 경험한 바 있다. 이에 테슬라 주식에 투자한 '서학개미'들의 피해가 우려된다.NHTSA는 해당 모델의 차량의 미디어 컨트롤 유닛(MCU) 결함이 터치스크린 오작동으로 이어져 운전자 및 탑승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런 결함은 후방 및 백업 카메라의 오작동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심각한 안전문제를 낳을 수 있다.또한 운전자가 결함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운행을 할 경우 각종 경고기능이 훼손돼 충돌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테슬라는 리콜요청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할 의무는 국제일반 | 김보민 기자 | 2021-01-14 17:52 임기말 '망신살' 뻗친 트럼프…퇴임 앞두고 탄핵 위기 임기말 '망신살' 뻗친 트럼프…퇴임 앞두고 탄핵 위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는 20일 임기를 마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다.미국 민주당은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내란 선동 책임이 있며 탄핵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민주당은 12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박탈을 위한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먼저 처리한 뒤 13일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칠 것으로 알려졌다.우선 하원에서는 이번 탄핵소추안이 무난히 통과할 전망이다.실제로 현재 민주당은 하원에서 총 435석 중 통과조건인 과반인 222석을 차지하고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탄핵안이 하원을 통과될 경우 지난 2019년 말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이어 재임 중 하원에서 두 번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첫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특히 임기를 열흘도 안 남긴 상태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전대미문의 '대망신'을 당할것으로 보인다.다만 이번 탄핵소추안은 상원을 통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상원에서 국제일반 | 김동호 기자 | 2021-01-12 09:22 中 바이두, 전기차 사업 출사표...'서학개미들'도 투자 열풍 中 바이두, 전기차 사업 출사표...'서학개미들'도 투자 열풍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중국 최대 검색엔진기업 바이두가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다고 공식 발표했다.11일 바이두는 성명을 통해 "중국 자동차회사 지리(Geely)와 손을 잡고 독자적인 전기차 브랜드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바이두는 자사가 축적한 인공지능 기술과 수년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킨 지리자동차의 제조 노하우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스마트카 시대의 혁신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017년부터 ‘아폴로(Apollo)’라는 이름으로 자율주행 차량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이두는 이번 성명을 통해 공식적으로 직접 자동차를 만들기로 선언한 것이다.이에 따라 지리자동차는 전기자동차 생산을 책임지고, 바이두는 해당 전기차의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등 역할을 분담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바이두는 합작법인의 지분 구성비 등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바이두가 신설회사의 대주주로서 절대적인 의결권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로빈 국제일반 | 김보민 기자 | 2021-01-11 16:52 도쿄올림픽 올해 7월 개최도 불투명 도쿄올림픽 올해 7월 개최도 불투명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지난해 연기돼 올해 7월 예정인 도쿄올림픽의 개최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전망된다.코로나19 확산세가 아직도 심각한데다 일본 국민 5명 중 4명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를 중지하거나 재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교도통신이 9~10일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 결과,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해 중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5.3%, 재연기해야 한다는 응답은 44.8%에 달하는 등 응답자의 80.1%가 올해 7월 도쿄올림픽 개최의 재검토를 주장한 것이다.당초 작년 7월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7월로 1년 연기됐다.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예정대로 도쿄올림픽을 개최한다는 입장이지만 정작 일본 내 국민들 사이에서는 개최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하는 모습이다.한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수도권에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을 재발령한 시 국제일반 | 이태웅 기자 | 2021-01-11 00:11 [4차산업혁명시대, 중국 유니콘 기업 대해부⑦] 샤오미, 창업 10년만에 짝퉁에서 명품으로 거듭나다 [4차산업혁명시대, 중국 유니콘 기업 대해부⑦] 샤오미, 창업 10년만에 짝퉁에서 명품으로 거듭나다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지금도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하기 어렵지만 10여 년 전만 해도 중국은 완전히 짝퉁 국가로 유명했다.“중국에서는 엄마 빼고는 모든 것이 가짜다.”라는 농담이 중국인들 사이에서조차 유행했다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하지 않다.사정이 이랬으니 약 11년 전인 2010년 4월 샤오미(小米. 좁쌀)라는 다소 코믹한 뉘앙스의 스마트폰 브랜드가 출범했을 때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하나 같이 코웃음을 쳤다.곧 바람처럼 사라질 별 볼 일 없는 짝퉁으로 생각한 것이다.하기야 그때까지 수많은 브랜드들이 그런 운명에 봉착했었던 만큼 당연할 수밖에 없었다.게다가 제품은 예상대로 삼성과 애플의 장점만 카피한, 혁신과는 거리가 먼 짝퉁이 확실했다.성공을 점치는 사람이 있다면 이상하다고 해야 했다.하지만 회사 이름답게 좁쌀죽을 먹으면서 끈질기게 짝퉁에 희망을 걸었던 창업자 레이쥔(雷軍. 52)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직원들은 업계에서 바로 사라지는 운명에 봉착하지 않았다.오히려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01-08 15:53 애플 "환경·사회적가치 성과에도 성과급 준다" 애플 "환경·사회적가치 성과에도 성과급 준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애플이 올해부터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등 ESG 부문에서도 성과를 올린 임직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한다. 그동안 기업들이 매출과 순이익 등 재무적 성과를 올린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한 사례는 많지만 이처럼 ESG 성과에 성과급을 주는 사례는 찾기 힘들었다. 이는 애플이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방침에 따라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5일(현지시간) 주주총회 안건을 공개하며 자사 사회·환경적 가치부분에서 성과를 내면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날 애플이 구성원들에게 강조한 가치는 재활용 자재 사용, 직원 간 통합 등 총 6가지다.이어 경영진의 성과를 평가하여 기존 성과금의 10% 범위 내에서 금액을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평가방법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지난해 7월 애플은 자사의 생산·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2030년까지 대폭 줄일 것이라 선언하며 글로벌 기업 국제일반 | 김보민 기자 | 2021-01-06 15:07 트럼프, 알리페이 등 중국 앱 사용금지..."개인정보 훔쳐가지 말라" 트럼프, 알리페이 등 중국 앱 사용금지..."개인정보 훔쳐가지 말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미국이 알리페이 등 중국의 주요 애플리케이션(앱) 8개를 상대로 사용금지 명령에 서명하며 미중갈등이 다시 점화되고 있다.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리바바 앤트그룹의 알리페이 등 중국의 앱 8개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이는 임기가 보름 정도 남은 트럼프 대통령의 막바지 반중(反中) 행보로, 조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하기 직전 중국과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로이터통신은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가 운영하는 전자결제시스템 ‘QQ월렛’과 모바일 메신저 ‘위챗’ 등이 포함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이밖에 텐센트QQ, V메이트, WPS오피스, 캠스캐너 등 중국의 모바일시장을 이끄는 기업들도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 가운데 알리페이는 전세계 10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중국 밖 매출 비중이 5%로 매우 낮아 이번 조치가 ‘상징적인 압박’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그 국제일반 | 김보민 기자 | 2021-01-06 09:47 뉴욕거래소 '中 3대통신사 상장폐지' 돌연철회 왜?...미중 갈등 향방은 뉴욕거래소 '中 3대통신사 상장폐지' 돌연철회 왜?...미중 갈등 향방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중국 3대 통신사 상장폐지 계획을 철회했다.이에 트럼프 행정부가 쏘아올린 반중행보가 일시중지되면서 미중갈등 향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NYSE는 성명을 통해 “해외자산관리국(OFAC) 관련 규제당국과 추가 논의를 거쳐 중국 3대 통신사의 상장폐지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다만 NYSE는 계획을 돌연 철회한 것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이번 성명은 NYSE가 차이나모바일·차이나텔레콤·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3대 통신사의 주식거래를 이달 7일~11일 사이에 중단하겠다고 밝힌 지 나흘만에 나왔다.해당 중단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11월 중국군과 연계된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인들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데 따른 조치였다.당시 중국 외교부는 강력 반발하면서 “지혜롭지 않은 조치에 대응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폐지대상으로 떠올랐던 통신사 중 가 국제일반 | 김보민 기자 | 2021-01-05 17:21 중국의 뒷끝 작열, 마윈 얼마나 찍혔으면 출연중이던 TV프로에서도 사라져 중국의 뒷끝 작열, 마윈 얼마나 찍혔으면 출연중이던 TV프로에서도 사라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馬雲)이 중국 정부에 찍혀도 단단히 찍힌 모양이다.중국 당국에 미운 털이 세게 박힌 마윈이 급기야 자신이 제작해 출연 중이던 TV 프로그램에서도 돌연 하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이 재차 마윈에게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3일 연합뉴스와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해 '아프리카 기업 영웅'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중이던 마윈이 촬영 도중에 다른 심사위원으로 교체됐다.마윈이 직접 제작하고 상금까지 내건 이 프로그램은 아프리카 기업인들이 자신의 사업 구상을 발표하면 이를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자에게 150만 달러(약 16억3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최종 우승자에게 시상하는 150만달러의 상금 역시 마윈이 설립한 재단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결승전 촬영을 마치고 올해 봄에 정식 방영될 예정이며 마윈은 촬영 초기부터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참가자들의 국제일반 | 김보민 기자 | 2021-01-03 23:24 [4차산업혁명시대, 중국 유니콘 기업 대해부⑥] 중국의 아마존 꿈꾸는 징둥(京東)닷컴, 오너리스크와 당국 규제 극복이 관건 [4차산업혁명시대, 중국 유니콘 기업 대해부⑥] 중국의 아마존 꿈꾸는 징둥(京東)닷컴, 오너리스크와 당국 규제 극복이 관건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세상의 모든 만물이나 현상은 처음에는 대체로 미미한 것에서 출발한다.성경과 고전 장자(莊子)에 나오는 “처음은 미미했으나 나중은 창대했다.”라는 말은 진짜 불후의 진리다.중국 전자상거래 업계의 거인 알리바바를 바짝 추격하는 징둥(京東)닷컴(이하 징둥) 역시 그랬다.1998년 창업자 겸 회장인 류창둥(劉强東. 46)이 단돈 1만2000 위안(元. 204만 원)으로 베이징 중관춘(中關村)에 전자제품 판매업체인 ‘징둥멀티미디어’를 창업, 성공할 때까지만 해도 지금의 어마어마한 모습은 진짜 상상불허였다고 할 수 있었다.더구나 그는 당시 전자상거래 사업에도 별 관심이 없었다.하지만 운명은 그와 징둥을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2003년 발생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이 정말 운명적으로 그와 회사를 전자상거래의 대해(大海)로 밀어 넣은 것이다.주지하다시피 당시 사스는 지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역병이었으나 나름 전 중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01-01 14:43 영국 진짜 '브렉시트'...47년지기 유럽연합 떠난다 영국 진짜 '브렉시트'...47년지기 유럽연합 떠난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영국이 47년지기 EU와의 동맹에 드디어 마침표를 찍는다.31일 오후 11시 영국과 유럽연합(EU)이 설정한 브렉시트 전환기간이 종료되면서 '진짜 브렉시트'가 단행된다.이에 영국은 1973년 EU의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에 가입한 이후 이어져온 동맹체제에서 탈퇴한다. 당분간은 상당수 서비스 부문이 제외되거나 별도 협정이 필요해 시행착오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렉시트 이후, 무엇이 달라지나이번 브렉시트에 따라 당장 내년 1월부터 영국과 EU는 여러 부문에서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먼저 양측은 최근까지 치열하게 합의한 ‘무역과 협력협정’에 따라 새로운 자유무역협정과 분쟁해결 거버넌스 등을 수행하게 된다.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양측교역에 관세 및 규제 국경이 세워져 상품이동에 통관 및 검역절차가 적용된다. EU회원국끼리는 서로 상품을 교역할 시 관련 절차를 면제해줄 수 있다.또한 영국과 EU 간 무역협상에서 막판까지 장애물로 남아있었던 영국 수 국제일반 | 김보민 기자 | 2020-12-31 13:29 中-EU, 7년만에 투자협정 체결 합의…한국 기업에게도 '기회' 中-EU, 7년만에 투자협정 체결 합의…한국 기업에게도 '기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중국이 유럽연합(EU)과 손을 잡는데 성공했다.3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함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화상통화를 하고 중국과 EU간 투자협정에 합의했다.이는 지난 2014년 1월 협상이 시작된지 7년 만이다.이번 투자협정 체결로 EU는 중국시장 접근권이 상당히 넓어졌다는 평가다.유럽 기업들이 중국에서 전기차, 통신, 금융, 민간병원, 부동산, 광고, 해양산업 등의 사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또 중국 진출시 중국기업과 합작해야 한다는 규제 조건은 폐지됐고,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차별도 금지된다.여기에 중국이 강제노동을 금지하는 국제노동기구(ILO) 협약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후변화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중국은 이번 협정을 통해 국제일반 | 김동호 기자 | 2020-12-31 11:31 2021년 새해 첫 아기 어느 나라에서 태어날까? 2021년 새해 첫 아기 어느 나라에서 태어날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21년 새해 첫날 전 세계에서 37만여명의 새 생명이 태어날 전망이다.유니세프의 2019 유엔 세계인구추계에 따르면 2021년 새해 첫날 전 세계에서 약 37만1504명의 아기가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특히 2021년 새해 첫 아기는 태평양의 섬나라 '피지'에서 태어날 것으로 예측됐다.반면 국가별로 가장 늦게 첫 아기가 태어날 나라는 미국이 될 전망이다. 이는 지역별 현지 시간에 따른 예상이다.또한 새해 첫날 하루 동안 인도에서는 5만9995명의 아기가 태어날 것으로 보이며 중국 3만5615명, 나이지리아 2만1439명, 파키스탄 1만4161명, 인도네시아 1만2336명, 에티오피아 1만2006명, 미국 1만312명의 아기가 태어난다. 한국에서는 1097명의 새 생명이 울음을 터뜨린다.유니세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태어나는 아기는 약 1억4000만 명으로 전 세계 평균 수명은 84세가 예상된다.한편, 2021년 설립 75주년을 맞는 유니세프는 국제일반 | 김동호 기자 | 2020-12-31 09:22 [4차산업혁명시대, 중국 유니콘 기업 대해부⑤]테슬라 능가할 웨이라이, 한방에 전기차 업계 황제 부상 [4차산업혁명시대, 중국 유니콘 기업 대해부⑤]테슬라 능가할 웨이라이, 한방에 전기차 업계 황제 부상 【뉴스퀘스트=베이징 전순기 통신원】 지난 세기 말의 아날로그 시대까지만 해도 중국에서 기업을 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다.기본적으로 제조업만 봐도 중후장대(重厚長大)가 기본인 탓에 개인이 선뜻 사업에 뛰어든다는 것이 무엇보다 언감생심이라고 해도 좋았다.설사 사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성공을 한다는 보장도 없었다.현상유지만 해도 다행이라고 할 수 있었다.또 성공을 할 경우에는 오랜 동안의 간난신고를 거치는 경우가 많았다.그러나 디지털 시대에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일단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사업에 뛰어드는 것이 가능해졌다.사업의 핵심 키워드가 경박단소(輕薄短小)이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망하는 경우도 다반사이기는 하나 예상 외의 성공을 거두는 것 역시 가능하다.심지어 고작 몇 년 만에 이름조차 없다가 엄청난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는 케이스도 적지 않다.전자상거래 분야의 거인으로 우뚝 선 핀둬둬(拼多多)의 기적 같은 성공을 상기하면 진짜 그렇다는 사실은 알 수 있다.당연히 산술적으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0-12-24 18:05 영국서 또 다른 '코로나 변종' 확산...40여개국 영국발 '빗장' 영국서 또 다른 '코로나 변종' 확산...40여개국 영국발 '빗장'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영국에서 또 다른 두 번째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전 세계 40여개 국가들이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확산 우려도 영국발 출입국 제한·금지에 나섰다.영국에서는 23일(현지시간) 남아공을 다녀온 2명의 확진자가 또 다른 변종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변종'의 진원지가 남아공으로 추정되는 셈이다.실제 BBC방송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남아공 정부는 지난 18일 과학자들이 '501.V 변종'이라고 칭한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을 발견했고, 이것이 최근 감염확산세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새로운 변종 소식에 영국에서 오고가는 출입국자를 대상으로 빗장을 걸어 잠그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러시아, 캐나다 등의 국가는 21일(현지시간) 0시를 기준으로 영국발 출입을 금지·제한했다. 이어 아시아에선 한국을 포함한 인도, 홍콩 등이 입국금지·제한령을 내렸다.영국은 백신접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을 확인 국제일반 | 김보민 기자 | 2020-12-24 12:03 자율주행 강자 '테슬라'에 도전장 내민 '애플'...승자는 누구? 자율주행 강자 '테슬라'에 도전장 내민 '애플'...승자는 누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미국 전자제품 회사 애플이 2024년까지 자율주행자동차 ‘애플카’(가칭) 생산에 박차를 가하면서, 기존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테슬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로이터통신은 22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자체 배터리 기술을 포함한 자율주행차를 2024년에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소식이 나온 이후 애플의 주가는 겉잡을 수 없이 폭등했다. 나스닥 시장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날보다 1.24% 올랐다. 이날 나스닥지수가 -0.1%로 소폭 하락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차 시장을 휘어잡았던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위협을 받게 되었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6.5% 떨어진 649.86에 장을 마감했다.애플은 지난 2014부터 자율주행차량 프로젝트 ‘프로젝트 타이탄’을 실시했지만 그동안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해 업계 내 주목을 받지 못했다.하지만 최근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기업 TSMC과 차량에 탑재할 인공지능 칩 생산을 논하고 국제일반 | 김보민 기자 | 2020-12-23 12:09 전국민에 500달러 지급...美, 1000조원 '슈퍼부양책' 통과 전국민에 500달러 지급...美, 1000조원 '슈퍼부양책' 통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미국 의회가 코로나19 위기상황 대응을 위해 1000조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지원하는 '슈퍼 경기부양책'을 통과시켰다.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 의회는 21일 표결에서 8920억달러(한화 약987조2000억원) 규모의 경기부양법을 통과시켰다"며 "곧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부양책은 미국 역사상 두번째로 많은 액수로 꼽힌다. 지난 3월 미 정부는 2조3000억달러(약 2550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풀었다.이날 통과된 경기부양책에 따르면 미국은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직장을 잃은 수 백만명의 실업자들에게 주당 300달러(약 33만원)를 현금으로 지원한다.또 중소기업, 식료품, 백신 배포, 의료비용 등 타격을 입은 분야를 대상으로 6000억달러(약 660조원)을 투입한다.이밖에 소득이 9만9000달러(약 1억1000만원) 이상인 사람을 제외한 미국 국민 전체에게 1인당 최대 500달러(약 66만원)의 생활비를 지급 국제일반 | 김보민 기자 | 2020-12-22 16:25 "북극곰 살 길이 열렸다"...美, 알래스카 석유개발 경매대상지 축소 "북극곰 살 길이 열렸다"...美, 알래스카 석유개발 경매대상지 축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미 트럼프 행정부가 경매에 내놓을 예정인 알래스카 석유개발구역의 규모를 30% 정도 줄이겠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석유탐사를 위해 개발 중이었던 알래스카 북동부 북극권국립야생보호구역(ANWR)의 임대규모를 축소했다. 당초 계획은 1월 6일까지 156만 에이커(약63억1309만㎡) 규모를 관련 기업들에게 경매·임대하는 것이었지만, 이중 45만7000에이커가 대상지역에서 제외되었다.북극권국립야생보호구역은 총 1900만 에이커로, 북금곰과 순록 등이 살고 있다.이 가운데 해안평지 지대인 150만 에이커는 북미 내륙에서 원유 매장량이 가장 많은 곳으로 추정되지만 환경보호를 위해 수십년 동안 석유시추가 금지돼 왔다.로이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호구역 임대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내년 1월 20일에 출범한다. 보 국제일반 | 김보민 기자 | 2020-12-22 11:28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