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바다낚시 하면 일반적으로 갯바위 낚시와 배낚시가 대표적인 장르다.이외에도 방파제 낚시나 백사장 등에서 이루어지는 낚시도 있고, 좀 더 조과가 있으면서 편안하게 낚시할 수 있는 좌대낚시도 있다.좌대낚시는 서, 남해안 해안에 낚시할 수 있는 해상시설을 설치해, 우럭 고등어 전갱이 숭어 등을 잡는 낚시다. 좌대낚시는 한 곳에 머물러 있는 것만 제외하면 선상낚시와 거의 흡사하다.서해에서는 천수만이나 안면도, 삼길포, 장고항, 선유도 일대에서 많이 행해지고 남해안은 통영, 여수, 거제, 고흥 등 전 지역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해상좌대도 통영의 욕지도나 연화도, 사천의 두미도 인근의 양식장 근처에 설치한 좌대로부터 양식장과 상관없이 설치한 좌대, 또 숙박을 할 수 있는 좌대와 그렇지 않은 좌대 등 여러 종류가 있다.대개 인기가 있는 좌대는 양식장 인근에 설치된 숙박을 할 수 있는 좌대이거나 해상 팬션 형태의 고급 좌대다.숙박을 할 수 있는 좌대는 전기와 취사시
레저일반 | 하응백 문화에디터 | 2019-10-23 13:36
【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9월, 10월 서해바다 각 항구에는 엄청난 인파가 주꾸미와 갑오징어를 낚으러 모여든다.인천의 남항부두, 영흥도 진두항, 남당항, 안면도 각 항구, 오천항, 대천항, 무창포항, 홍원항, 비응항 등지의 주꾸미 낚싯배들은 주말이면 예약을 하기 힘들 정도다. 인기가 있는 배들은 4, 5월경에 주말 예약이 끝난다.충남 오천항의 경우 주말이면 출항하는 배는 약 180여 척, 낚시꾼만 약 3000여명이 몰려든다.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날씨 좋은 주말이면 어림잡아 1만 명 정도의 꾼들이 주꾸미를 낚으면서 가을의 정취를 즐기는 것이다.주꾸미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잡을 수 있고, 채비가 간단하고 생미끼를 사용하지 않아 낚시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낚시 후 조과물을 각종 요리로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것도 주꾸미 낚시의 장점이다. 이런 이유들이 종합하여 주꾸미 낚시는 배낚시 중에서도 가을철 최고의 인기를 누린다.실제 주꾸미 낚싯배를 타보면 부자(父子), 연인, 가족, 친구
레저일반 | 하응백 문화에디터 | 2019-10-14 11:09
수도권의 낚시꾼들에게 가장 대중적인 배낚시는 우럭과 주꾸미를 대상으로 하는 낚시다.우럭의 경우는 연중 내내 가능하고, 연안부터 먼 거리의 침선까지 다양한 패턴으로 낚시가 이루어진다.주꾸미는 가을철만 하는 낚시로 2018년부터 5월11일부터 8월 31일까지가 금어기로 설정되어 있다.이 기간 동안 주꾸미를 포획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무시무시하다.그러나 사실상 예년에도 주꾸미 낚시는 8월 20일 경부터 시작했으므로, 낚시꾼 입장에서는 한 열흘 정도 시즌이 늦춰진 것일 뿐이다.주꾸미 낚시철이 되면, 인천 남항, 오천항, 대천항, 홍원항, 무창포항, 비응항 등 서해 전북 이북의 거의 모든 항구에서 주꾸미 낚싯배가 출항한다.특히 오천항이나 비응항에서 출항하는 배는 거의 수백 척에 달해, 연도 앞바다나 원산도 부근을 배로 뒤덮는다. 인기가 있는 낚싯배는 주말과 조금 물때가 겹칠 경우 서너 달 전에 예약이 꽉 찬다.9월, 10
레저일반 | 하응백 문화에디터 | 2019-09-09 07:05
[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 문어낚시는 아직 대중들에게는 생소한 낚시다.“낚시도 문어로 잡나요?”라고 질문을 할 정도다. 동해안의 경우 가자미 낚시를 하다보면 가끔 문어가 올라왔고, 장마철 부근에 문어낚시가 이루어졌다.동해 피문어의 경우, 이따금 3kg이 넘는 대문어가 올라와 꾼들을 놀라게 하기도 하지만, 많이 잡는 꾼들도 하루 서너 마리 조과에 그쳐 많은 꾼들을 불러 모으기는 역부족이었다.남해에서 잡히는 문어는 동해 피문어와는 다르다. 현지에서는 돌문어, 참문어 등으로 부른다. 문어에 대한 명칭이 많아 낚시꾼들도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문어의 명칭에 대한 실상은 필자가 쓴 적이 있으니 인용을 한다.문어는 서해 남쪽 바다에서도 소량 잡히지만, 주로 남해와 동해에서 어획된다. 우리나라의 문어 앞에는 접두사가 붙어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대문어, 피문어, 참문어, 돌문어, 왜문어 등이 바로 그것이다.지역마다 문어를 두고 부르는 이름이 각기 다르기에, 문어 맛을 보려는 사람들은 헷갈
레저일반 | 하응백 문화에디터 | 2019-08-05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