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란 도로나 항만, 공항, 철도 등 교통시설과 전기, 통신, 상하수도, 댐, 공업단지 등 대규모 토목사업이다. 정부 주도의 대규모 역사인 셈이다.올해 정부의 예산안은 469조600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10년만에 최대폭의 증가다. 최근 5조8200여억원의 추가경정예산도 통과됐다. 그러나 SOC 관련 예산은 오히려 줄어들었다.정부의 SOC 예산규모는 2015년 24조8000억원에서 2019년 19조8000억원으로 4년만에 5조원이나 감소했다. 2016년 이후 총 7조원의 SOC 예산이 줄었으며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전체 예산에서 SOC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0년 8.6%에 달했지만 2015년 6.6%, 올해 4.2% 등 지속적으로 비중을 줄이고 있다.올해 SOC 예산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해도 여전히 부진한 수준이다.전문가들은 SOC 예산이 1조원 줄어들면 경제생산은 2조원이 줄어드는 등 타격이 크다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기획재정부는 “재정 실집행률을 1% 올리는 것은 사실상 약 5조원의 재정확장 효과가 있다”며 올해 예산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기재부는 25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2019년 제2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1월 재정집행실적을 점검한 뒤 올해 실집행 관리방안과 지방재정 조기집행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중앙재정은 289조5000억원 집행하기로 돼있는데 1월에만 29조6000억원(10.2%)를 집행했다. 1월 집행률은 2002년 재정 조기집행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당초 목표(24조4000억원)보다 5조2000억원(1.8%포인트)을 초과달성한 것이다.중앙재정 집행을 사업별로 보면 일자리사업 예산 13조4000억원 가운데 2조5000억원(18.6%)을 1월에 사용했다. 사회간접자본(SOC)분야에 배정된 예산은 41조9000억원 가운데 2조4000억원(5.8%)을 집행했다. 생활SOC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