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사고를 막기 위한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365mc는 소속 지점을 대상으로 ‘무균 모니터링 전문 간호사 제도’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2003년 개원 후 ‘비만’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365mc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지방흡입 수술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365mc에 따르면 더욱 안전한 지방흡입 수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후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성장하며 가장 까다롭게
【뉴스퀘스트=성우제 在캐나다 작가】 고교시절의 일이다.어느날 반장이 학교에 오지 않았다.담임은 “등교길에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가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3교시쯤 교실 문이 열리더니 사고를 당했다던 반장이 불쑥 들어섰다.피묻은 거즈를 얼굴에 붙인 채였다. 수업을 하던 선생님과 반 아이들을 향해 그는 자랑스러운 듯 말했다.“병원 가서 열 바늘 이상 꿰맸다. 오늘은 병원에서 지내라고 했는데 의사의 만류를 뿌리치고 학교에 왔다.”그 말을 듣고 선생님도, 반 아이들도 박수를 쳤다. 이후 몇 주 동안 반장의 얼굴에 붙어 있던 거즈는 영광의 표지였다.돌이켜보면 다치거나 아파도 결석하지 않는 분위기는 고교시절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초등학교 때부터 개근상이라는 것이 있었다.결석은 물론 지각이나 조퇴를 안 하면 학년 개근상을 주었다. 졸업식 때는 초등 6년 개근상, 중고등 각각 3년 개근상도 있었다. 12년 개근을 하면 그랜드슬램이었다.우등상 못지않게 자랑스러운 상이었다.개근은 학교 바깥에서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다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23일 "이날 0시 현재, 전날 같은시간 대비 64명의 추가확진자가 나와 국내 총확진자는 8961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7명 증가한 111명이 됐다.치료가 완료돼 격리해제 된 환자도 257명이나 늘어난 3166명이 됐다.특히 전날에 이어 추가 확진자가 두자릿수대를 기록하면서 국내 발생 추이는 대체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다만 전광훈 목사의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 일부 종교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예배 등 단체 모임을 강행하고 있어 집단발병 우려는 남아 있다.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은 전날(22일) 정부의 예배 중단 권고에도 불구하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주일 연합예배'를 강행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이와 관련 23일 "불행히도 방역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집회를 강행한 사례도 있다"며 "방역지침을 위반한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에 대해 집회금지명령 등 단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진정 기미를 보이는 듯 했던 ‘코로나 19’ 사태가 주말과 휴일사이 2명의 추가 확진자(30번째)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초비상에 들어갔다.이번에 확인된 확진자 중 29번째 환자는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고 있는 82세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 15일 가슴에 통증을 느껴 동네병원을 찾은 뒤, 같은 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실을 찾아 진료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질병관리본부는 “29번째 환자는 지난 15일 흉부 불편감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실에 내원하여 심근경색 의심 하에 진료를 받던 중, 영상검사 상 폐렴 소견을 발견한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였고, 16일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30번째 환자는 29번째 환자의 부인으로 격리 중 오늘(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29번째 환자와 30번째 환자는 모두 현재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 격리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 두 환자의 상태는 모두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11일 “3번 환자의 지인인 30세 중국인 여자가 자가격리 중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명지병원에서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이로써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는 28명으로 늘어났다. 다만 전날까지 4명의 환자가 완치돼,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24명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는 대부분 고령자를 비롯한 기저질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며, 건강한 젊은이들은 감염이 되었더라도 별다른 치료없이 완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가 만들어지지 않은 가운데 에이즈 치료제와 말라리아 치료제, 에볼라 치료제가 치료에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중 에이즈 치료제를 사용 중이다.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방문장소)나 접촉자에 대해 과도한 불안을 가질 필요는 없다”면서 “확진환자가 방문한 장소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