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모친 故강한옥 여사의 장례를 마치고 곧 바로 청와대로 복귀한다.청와대 관계자는 31일 부산 남천성당에 마련된 강 여사의 빈소 앞에서 “대통령은 오늘까지 3일간 사용할 예정”이라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청와대는 전날까지 문 대통령의 업무복귀 일정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문 대통령은 선출된 정무직 공무원으로 5일간의 경조휴가가 보장돼 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국정공백 등에 대한 우려로 곧바로 업무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지난 29일 강 여사가 별세한 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에게 조문을 오지 말라고 지시하는 등 개인사로 인한 국정 공백에 대해 간곡한 거부 입장을 이어왔다.이에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경수 경남지사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가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다만, 김상조 정책실장과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등은 조문을 마쳤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손학규 바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니 강한옥 여사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께서 29일 별세하셨다”고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과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조문과 조화는 사양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애도와 추모의 뜻은 마음으로 전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번 문 대통령의 모친상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첫 사례로 정부 규정 등을 검토해 장례를 준비하려 했지만 문 대통령이 끝까지 고사해 가족장으로 치러지게 됐다.문 대통령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머니가 소천하셨다. 다행히 편안한 얼굴로 마지막 떠나시는 모습을 저와 가족들이 지킬 수 있었다”면서 “평생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을 그리워하셨고, 이땅의 모든 어머니들처럼 고생도 하셨지만 ‘그래도 행복했다’는 말을 남기셨다”고 전했다.이어 “제가 때때로 기쁨과 영광을 드렸을진 몰라도 불효가 훨씬 많았다”며 “특히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