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Dreams Come True!’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국가대표팀이 FIF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남자팀으로는 최초로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대한민국 대표팀은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전반 39분 터진 최준의 결승골로 에콰도르에 1-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지난 1983년 박종환 감독의 대표팀이 달성했던 4강 신화를 넘어 우승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우리 대표팀의 결승전 상대는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우크라이나로 오는 16일 새벽 1시에 우승컵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FIFA 주관 대회 우승은 지난 2010년 U-17 여자월드컵이 유일하다.이날 경기는 결승골의 주인공 최준 외에도 ‘에이스’ 이강인과 철벽 골키퍼 이광연의 맹활약이 눈에 띄었다.이강인은 최준의 결승골을 만들어낸 환상적인 패스를 연결했고, 이광연은 수차례 선방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