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오는 28일 0시부터 경기도 지역의 버스요금이 최소 200원에서 최대 450원 인상된다.이번 경기도 버스요금 인상은 주52시간제 도입으로 인한 버스기사들의 임금 실질임금 감소 및 버스사업자들의 경영난 타개 등을 위한 대책이다.이에 오는 28일부터 경기도 시내버스는 교통카드 기준 200원 오른 1450원(성인)이 되며, 좌석 버스는 2050원→2450원으로. 서울·경기지역을 오가는 좌석형·직행좌석형는 2400원→2800원, 경기 순환버스는 2600원→3050원으로 각각 인상 적용된다.그러나 이번 경기도 버스의 요금인상과 달리 서울과 인천 등 주변 지자체는 요금의 변동이 없어 주민들의 불만과 혼란이 예상된다. 또한 현재 일반 시내버스 기준 경기도의 버스 요금은 1250원으로 서울의 1200원보다 50원 많아, 실제 요금 인상이 적용되면 250원으로 요금 차이가 발생한다. 특히 일부 버스는 같은 노선(경기도↔서울)을 운행하지만 버스회사의 소재지가 달라 최대 50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역별 버스노조 파업 찬반투표에서 파업이 속속 가결되고 있어 오는 15일 ‘버스 대란’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에 따르면 전날 부산과 대구, 울산, 충남 지역 버스사업장에서 실시한 찬반 투표 결과와 이날 실시되는 서울, 경기도 지역 등의 투표 결과 파업에 찬성하는 지역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29일 전국 자동차노련 소속 479곳 가운데 절반가량인 234개 사업장이 동시에 쟁의조정 신청을 한 상태로 운전기사 4만1000여명, 버스 기준으로는 약 2만대 가량이 한 번에 멈춰서게 된다.사업장별로 버스기사 절반 이상이 찬성해 투표가 가결되고 쟁의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15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서울의 경우 버스 7500대, 노조원 1만7000여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서울 버스노조 파업이 의결되면 오는 15일 서울 시내버스 전체 노선 운행이 중단된다.버스 노조의 파업은 주5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