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요즘 아파트 분양시장을 지배하는 입지 키워드는 '멀티(Multi)세권', '다(多)세권'이다.전통적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입지인 '역세권'과 '학세권'은 물론, 생활 편의시설이 가까운 '몰세권'과 쾌적한 지역으로 통하는 '숲세권'까지 한꺼번에 갖췄다는 점을 강조한다.한마디로 출퇴근이 쉽고, 교육 환경이 좋으면서, 쾌적하고, 편리한 입지란 이야기다.게다가 정부의 '6·17 부동산대책'의 규제를 피한 지역이라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 두가지 장점으론 안된다...'다세권' 인기다세권을 전면으로 내세운 단지는 청약 성적도 좋다.최근 높은 경쟁률로 분양에 성공하는 단지의 특징은 다세권이란 점이다. 역세권이면서 학세권, 숲세권, 몰세권 등의 요소 중 최소 세 개 이상 가진 단지들로 청약자들이 몰리는 것이다.최근 청약접수를 마감한 인천시 부개서초교북측구역 '부평 SK VIEW 해모로'(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가 대표적 단지다.SK건설과 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