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임 우리은행장에 이원덕 우리금융그룹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우리금융그룹은 7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이 부사장을 차기 우리은행장 단독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내정자는 다음달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되며, 임기는 2024년 3월까지 2년이다.이에 앞서 자추위는 지난달 28일 이 부사장을 비롯해 박화재 우리은행 여신지원그룹 집행부행장, 전상욱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보 등 3명을 최종 면접 대상자(숏리스트)로 확정한 바 있다.이 부사장은 이번 3명의 후보 중 유일한 우리금융의 사내이사이며, 손 회장과 같은 한일은행 출신으로 그 동안 행장 최종후보 0순위 후보에 꼽혀왔다.이 부사장이 차기 행장 단독후보로 내정됨에 따라 이팔성 회장·이종휘 행장 체제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한일은행 출신 회장·행장이 탄생하게 됐다.1962년생인 이 부사장은 충남 공주사대부고와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90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한일은행에 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권광석 신임 우리은행장이 공식 취임했다.우리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권광석 은행장이 제52대 우리은행 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권 행장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감염 예방과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권 행장은 이날 취임 일성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권 행장은 이와 관련 “실적이나 핵심성과지표(KPI)보다는 당장 생업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고객들이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권 행장은 또 “지금 우리은행은 DLF 사태와 코로나19가 촉발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을 안정시키고 앞으로의 변화와 위험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권 행장은 올해 3대 경영방침으로 고객신뢰 회복, 조직 안정, 영업문화 혁신을 제시했다.권 행장은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우리은행의 차기 행장으로 권광석 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가 내정됐다.우리금융그룹은 11일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추천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권 대표를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 내정자는 우리은행 이사회를 거쳐 3월에 열릴 우리은행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우리은행은 차기 행장이 사실상 결정되면서, DLF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회장에 대한 중징계 발표 후 뒤숭숭했던 분위기도 수습될 전망이다.권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1988년 상업은행에 입사해 우리은행 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을 역임한 후 우리PE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로 재직 중이다. 권 내정자는 IB업무와 해외IR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의 CIB와 글로벌 전략 추진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리금융은 지난해 말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단독 추천하면서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해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