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3일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투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조용병 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은 잇따라 관련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청와대 회의에는 10대 금융지주사 회장과 대표들이 초청됐다. 다만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을지로 본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비대면으로 회의에 참석했다.이날 정부는 20조원 규모의 정책적 뉴딜펀드를 조성하기로 발표 했으며, 정책금융기관에서는 100조원을 투입해 뉴딜사업에 필요한 특별대출·보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와 별도로 민간에서는 5대 금융지주가 나서 약 70조원의 자금을 조성, 뉴딜펀드 등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먼저 KB금융은 한국판 뉴딜의 10개 대표 과제 중 '그린 스마트 스쿨', '국민안전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그린 리모델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