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은행·NH농협·기업은행·신한은행 등 주요 은행들이 일부 상품에 대한 목표이익률을 높게 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한 해 동안 예대금리차를 활용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은행들이 재량껏 설정하는 목표이익률까지 상향 조정한 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억대 성과급 잔치 논란’ 등 싸늘해진 여론과 경기불황 속에서 고난의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경제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행보라는 지적이다.25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먼저 우리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상품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지난해 신한-KB-하나-우리 등 국내 4대 금융그룹에 이은 TOP5 금융그룹의 마지막 자리는 IBK기업은행이 농협금융을 제치고 차지했다.금리 인상과 대출성장으로 이자이익 확대되며 기업은행이 호실적을 기록했던 한편, 농협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NH투자증권의 실적 부진 때문으로 분석된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NH농협금융지주를 당기 순이익에서 5656억원 가량 앞서며 금융그룹 5위 자리를 차지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당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5.3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해 2조7965억원의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을 시현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15.3% 증가한 수치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전년 말과 동일한 0.85%를, 대손비용율과 연체율은 각각 0.50%, 0.32%를 기록했다.기업은행 측은 이번 실적과 관련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업은행의 노력이 고객기반 확대와 성장기반 확충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한편, 기업은행의 지난해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16.8조원(8.2%) 증가한 220.7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신입행원들이 지난 31일 ‘사랑의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1977년 설립된 서울 중동초등학교의 노후된 벽과 복도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됐으며, 작년 12월에 입행한 IBK기업은행의 신입행원 155명이 참여했다.기업은행은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보호, 생명존중. 사랑을 키우는 행복한 중동초등학교’ 라는 주제로 학교 내 복도에 자연과 동물을 표현했다.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행원 대표 강민지, 길찬 씨는 “중동초등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조합원이 뿔났다.IBK기업은행이 기업은행장 선임을 앞둔 가운데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이 관치금융을 합리화하면서 낙하산 인사를 강행하려는 조짐을 보이면서다.이에 금융노조는 기자회견을 열어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규탄하고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은 공직자 윤리법에 의거 적절치 않은 후보라고 지적했다.26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관치 낙하산 강행 금융위원장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은행권에 따르면,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임기는 내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민주주의 사회에서 대통령은 왕이 아니다.민심을 얻어 대표직을 맡은 사람일 뿐 `권력 남용'으로 비치는 일은 해서는 안된다.당연히 정부 관료 역시 국민 위에 군림할 수는 없다.최근 금융권 차기 회장·은행장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낙하산 인사’ 사례를 보면 이러한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적인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이달 중으로 차기 수장이 결정되는 곳은 NH농협금융과 기업은행이다.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윤종원 기업은행 은행장은 각각 2022년 12월 31일과 2023년 1월 2일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은행권의 메타버스 1호점으로 기대를 모았던 IBK기업은행의 메타버스 점포 `IBK도토리은행'의 출범이 지연되고 있다.그 사이 신한은행이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을 통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앞두면서 은행권의 메타버스 영업점 1호점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12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올해 2분기 내 출범을 목표로 했던 IBK도토리은행 추진이 멈춰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싸이타운 메타버스 시스템 구축을 맡은 한글과컴퓨터에 따르면 이미 도토리은행 서비스는 구축이 된 상황이다. 싸이월드 측은 현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관료 출신인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낙점되면서 연말 금융권 낙하산 신호탄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당초 업계에서는 현 손병환 회장의 연임을 유력하게 예상했다.손 회장은 1962년생으로 비교적 젊은데다, 최근 NH농협금융의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높은 실적을 올렸기 때문이다.하지만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손 회장의 연임에 부정적인 기류가 흘렀고, 여러 언론에서 현 정권과 가까운 이 전 실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유력하게 떠오른다는 보도가 이어졌다.실제로 이 내정자는 윤석열 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연말, 연초를 앞둔 현 시점에서 금융권 최대 관심사는 차기 회장·은행장 선임이다.정부가 취약계층 지원을 명목으로 대출 중도상환유예 등 각종 대책으로 은행권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낙하산 인사’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이달 중 가장 먼저 차기 회장·은행장이 결정될 예정인 NH농협금융 선임이 어떻게 결론이 날지 금융권 전체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7일 은행권에 따르면 현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는 NH농협금융은 조만간 후임 회장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당초 지난 2년 임기 기간 동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지난 2년 동안 농협금융지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손병환 회장의 연임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손병환 회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31일까지다.경영실적만 보자면 연임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평을 얻고 있지만, 최근 불거지고 있는 관료 출신 기관장 선임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했으며, 다음 달까지 최종 후보를 정할 예정이다.전통적으로 농협금융지주는 단독 후보가 올라와 그대로 승인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손병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은 올해 경영상황이 전년과 같거나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68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중소기업의 76.7%가 올해 경영상황이 전년과 동일하거나 부진할 것이라는 응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경영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 비율은 23.3%에 불과했다.중소기업의 자금수요는 구매대금 지급과 원리금상환 등을 위한 신규자금 수요가 전년 대비 각각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79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이로써 기업은행의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2조227억원이다.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5%p 감소한 0.80%, 총 연체율은 지난해 보다 0.02%p 감소한 0.27%을 기록했다.기업은행 측은 이번 실적과 관련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업은행의 노력이 고객기반 확대와 성장기반 확충으로 이어졌다고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은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 민간투자사업(BTL) 프로젝트파이낸싱의 금융주선 및 약정체결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업은행, 우리은행, 농협생명보험이 총 6000억원 규모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자금을 금융주선하고 은행, 보험사 등 총 7개 금융기관이 참여한다.사업주관사인 KT는 전국 군부대 간 네트워크를 개선하고 군 자체적으로 운용·제어가 가능한 통합망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전국 군부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국방통신 인프라를 개선하는 ESG사업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균 감염에 대한 공포가 커지면서 우리 생활 곳곳에 항균 제품들이 배치됐다.이에 일부 시중은행은 항균카드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수령 후 실생활에서 사용할 경우 항균 효과가 지속되는지 검증되지 않아 도입을 포기했다.이런 항균카드를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행장 윤종원)이 기존 카드 교체와 신규 카드 제작에 사용하고 있어 예산 낭비 논란이 예상된다.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원실(국민의힘)은 기업은행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기업은행 항균카드 발급 현황’ 자료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3분기 은행권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가에서 기업은행이 가장 높은 순이자마진(NIM)을 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물가상승을 잡기 위한 기준금리 인상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기업대출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기업은행이 다른 상장은행들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실적 상승에 대한 근거는 다양하다. 먼저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의 온도차가 기업은행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김도하 연구원은 은행권의 하반기 이자 수익성 하락이 예측되고 있지만, 기업대출은 대출성장과 금리 모두 은행권에 유리한 방향으로 흐를 것이라고 전망했다.실제로 올해 들어 기업대출은 꾸준히 증가하면서 가계대출 잔액에 근접해가고 있다. 9월 말 KB국민은행·NH농협·신한은행·우리은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2021 LACP 비전 어워즈’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2021 LACP 국제 디자인 어워즈’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차보고서 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본 평가는 8개 평가항목(△첫인상 △표지 △이해관계자 △인터뷰 내용 △재무보고 △창의성 △내용 명확성 △접근성)으로 구성됐다.기업은행은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전 세계 약 70여개 기업에만 주어지는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제 표준에 맞춰 공시 범위를 확대하고 기업은행만의 성과를 담아내고자 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투명하고 성실한 공시 이행으로 기본에 충실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IBK금융그룹 임직원 사랑의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IBK금융그룹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목적으로 마련됐다.기업은행을 비롯한 IBK금융그룹 임직원은 헌혈캠페인과 함께 백혈병 소아암 환우를 위한 헌혈증 기부에도 적극 동참했다.기증된 ‘사랑의 헌혈증 1004매’는 한국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혈액 수급난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생명을 살리는 헌혈 릴레이 캠페인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110개 사(社)를 ‘2022년 IBK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IBK강소기업’ 제도는 IBK기업은행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 성장단계별 육성 프로그램이다.올해에는 430개 기업이 ‘IBK강소기업’에 신청했고 종합평가 및 심사를 통해 총 110개 사를 최종 선발됐다.올해 IBK강소기업은 기업의 경영·재무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IBK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의 진단 결과를 추가 활용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들은 평균매출액 398억원,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51.5%, 기술신용평가등급 T3 이상으로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업체들로 평가됐다.기업은행은 ‘IBK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이들 기업의 성장을 위해 전용 대출상품 및 각종 비가격서비스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그간 ‘IBK강소기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금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의 총파업 참가율이 전체 조합원 대비 13%로 집계된 가운데 영업점 영업에 차질이 빚어질 정도의 '금융 대란'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은행의 모든 영업점이 정상 영업 중이며 인터넷뱅킹, 모바일 뱅킹, 영업점 전산망 등 전산시스템도 정상적으로 가동 중에 있다.또한,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17개 은행(인터넷은행 제외)의 파업 참여자 수는 98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조합원 대비 13.6% 수준이다. 전체 직원 대비로는 파업 참여율이 9.4%다.이 가운데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파업 참여율은 전 직원 대비 0.8%로 1%를 하회했다.평균 1억원 안팎의 연봉을 받는 금융인들의 파업에 대한 싸늘한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부산 본사 이전을 두고 노사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산업은행, 공공기관 혁신안에 반발하는 기업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의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업점 영업에 차질이 빚어질 정도의 '금융대란'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고액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금융업 종사자들의 임금협상 쟁점이 공감대를 얻지 못하면서 파업 참여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다만, 부산 본사 이전을 두고 노사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산업은행, 공공기관 혁신안에 반발하는 기업은행 등의 참여율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조 조합원들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광화문에서 집회를 연 뒤 용산 대통령집무실까지 가두행진할 예정이다.금융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임금 5.2% 인상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 근무를 한정된 직군에 한해 1년간 시범 실시 △영업점폐쇄 금지 △정년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임금 6.1% 인상과 주36시간(4.5일제) 근무 등을 제시했던 당초 요구안을 수정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