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야구대표팀이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이며 대회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우리 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에 3-5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내년 열리는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그러나 우리 대표팀은 전날 8-10 패배에 이어 이날 패배로 일본에만 2패하며 큰 아쉬움을 남겼다.특히 우리 대표팀의 주포 박병호와 김재환을 비롯해 대부분 선수가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이며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KBO리그 홈런왕 박병호는 이번 대회에서 타율 0.179에 2타점을, 타격왕 양의지는 고작 타율 0.087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김경문 감독은 대회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중심 타선이 끝내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하지만 큰 성과도 있었다.프로 2년차 이정후는 통산 0.385에 4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오는 11월 개최되는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조별 예선의 개최 장소 및 조 편성 결과가 발표됐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세계3위)은 C조에 편성돼 쿠바(5위), 호주(7위), 캐나다(10위)와 함께 서울에서 조별 예선을 치르게 된다.서울에서 열리게 될 조별 예선의 세부 경기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4팀씩 3개 조로 나뉘어 한국과 멕시코, 대만에서 조별 예선을 치르게 되며, 조별 예선 결과에 따라 각 조 상위 2개 팀이 일본에서 펼쳐지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이번 대회에는 또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 2장이 걸려 있어 각 팀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도쿄올림픽에는 개최국인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오세아니아 팀 중 최상위 1개 팀, 북·중·남미 팀 중 최상위 1개 팀이 각각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얻는다.단,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오세아니아 최상위 팀이 이번 대회에서 6위 안에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