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저소득·다문화 초등학생들을 위한 교육문화 지원 사업을 꾸준 이어나가고 있다.31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지원하는 ‘생명숲 꿈이룸 교육’의 성적 최우수센터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에서 ‘전주 새누리지역아동센터’는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생명숲 꿈이룸 교육’은 교육 기회가 적은 저소득·다문화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과 전용 태블릿PC 등 학습기기를 제공하는 교육문화 지원 사업이다. 그동안 생명보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이 노인, 다문화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새로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사업을 시작한다.22일 삼성에 따르면 제일기획과 에스원 등 9개 삼성 관계사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사회적 약자 지원 CSR 신사업' 출범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김현준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김종현 제일기획 사장, 남궁범 에스원 사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삼성은 이번 출범식에서 ▲다문화청소년의 자신감과 사회성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국민카드가 다문화·새터민 가정 아동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4일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다문화·새터민 가정의 아동 대상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KB국민카드 한국어학당’ 지원을 목표로 후원금 2억 3000만원을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전달된 후원금은 다문화·새터민 가정의 아동·청소년 200여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일상회화 및 생활 단어 익히기 ▲한국문화 이해 등으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증권이 추석을 맞아 다문화 한부모 가정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했다.25일 KB증권(대표이사 박정림·김성현)은 다문화 한부모 가정 300가구에게 명절선물세트와 간편식을 담은 ‘情 든든 KB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情 든든 KB박스’는 우리 사회 지역공동체와 구성원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물품과 먹거리를 전하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KB증권은 2017년 추석을 시작으로 7년 째 ‘情 든든 KB박스’ 사업을 시행해왔으며, 이번 추석을 포함해 총 4120가정을 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해 국내의 전체 출생아 100명 중 6명은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다문화 가정 출생아가 전체 출생아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가정 출생아는 1만7939명으로 전년 대비 0.8% 감소했지만, 저출산 영향으로 전체 출생아가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0.4%포인트 오른 5.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8년 이래 가장 높다.다문화 출생아 수는 2012년(2만2908명) 정점을 찍은 뒤 7년 연속 감소 추세다.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사회 전반적인 저출생 기조로 전체 출생아 수 자체가 워낙 많이 줄었다"며 "다문화 가정의 경우 출생아가 감소하긴 했으나 감소 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보니 다문화 출생아 비중이 늘었다"고 설명했다.다문화 출생 유형은 어머니 쪽이 외국인인 경우가 64.2%, 아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혼인이나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가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가족다양성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9.7%는 “혼인·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생계와 주거를 공유한다면 가족이 될 수 있다”고 응답했고 “함께 거주하지 않고 생계를 공유하지 않아도 정서적 유대를 갖고 있는 친밀한 관계이면 가족이 될 수 있다”는 답변도 39.9%를 차지했다.다양한 가족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 조사에서는 ‘외국인과 결혼하는 것’(92.7%), ‘이혼 또는 재혼’(85.2%), ‘성인이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것’(80.9%)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나타났다.또한 ‘결혼하지 않고 같이 사는 것’(비혼동거·67.0%)과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는 것’(비혼출산·48.3%)에 대해서도 지난해 같은 조사 대비 상승 추세를 보였다.특히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세상 도움 안 되는 중국인들 제발 우리나라에서 나가라", "중국인은 출입 금지시켜라.“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여파로 포털과 사회관계망(SNS) 등에 오르는 글이다.물론 코로나19에 대한 확산 방지를 위해 철두철미한 경계는 필요하지만 정부가 코로나19 위험지역인 중국 후베이성 등을 거친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제한하는 상황이어서 막연한 중국인 혐오정서는 우리사회의 후진성만 보여주는 셈이다.지난해 말 현재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250만명을 처음으로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국내 인구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4.9%로 늘었다.학계에서 통상 외국인 비율이 5%를 넘으면 '다문화사회'로 분류하는데, 우리나라가 다문화사회의 문 앞에 다다른 것이다.우리나라의 인구가 줄고 고령화 되는 시점에서 외국인의 수용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이들을 받아들일 준비와 함께 인식 변화의 시점이라는 것이다.◇ 외국인수 250만 시대...장기체류가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