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올해 10월 수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늘어나며 작년 10월 이후 1년간 이어진 수출 부진에서 일단 벗어났다.'수출 플러스'로의 전환이 이뤄진 가운데 무역수지도 5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 증가와 무역수지 흑자가 동시에 나타난 것은 작년 2월 이후 20개월 만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10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10월 수출액은 550억9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5.1% 늘어났다.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은 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 부진의 여파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올해 중국 경제는 6%대 미만으로 성장하고,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수출도 예년 수준을 회복하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실제 세계은행이 8일(미국 워싱턴DC 시간) 발표한 '2020년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도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5.9%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9일 중국진출기업과 법무법인, 유관협회, 연구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020년 중국 경제 및 비즈니스 환경 전망'을 조사한 결과를 통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응답자는 96인으로 응답률은 19.2%이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명 중 3명(75%)은 올해 중국이 6%대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 경제가 1~3분기 미중 무역분쟁, 세계경제 둔화, 2018년 말까지 이어진 공급부문 개혁 등의 영향으로 6.2% 성장에 그쳤고,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