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3년 안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오르겠다고 선언한 샤오미가 다음 타겟으로 애플을 노리고 모양새다.애플이 차세대 5G 모델 `아이폰13` 공개할 것으로 추정되는 오는 15일 자사의 신제품을 공개하기로 한 것.샤오미가 지난달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공개) 행사보다 하루 일찍 신제품을 공개하며 견제에 나선 것과 같은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9일 샤오미의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샤오미는 오는 15일 오후 8시(현지시간)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발표 예정인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샤오미 측이 게시물과 함께 올린 해시태그를 미뤄보아 `샤오미 미 11T 프로` 시리즈를 선보일 것으로 추정된다.무엇보다 이날은 애플이 `아이폰13` 시리즈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페셜데이`와 같은 날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앞서 애플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4일 오전 10시 애플 스페셜데이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베이징 시간 기준으로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