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야구대표팀이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이며 대회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우리 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에 3-5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내년 열리는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그러나 우리 대표팀은 전날 8-10 패배에 이어 이날 패배로 일본에만 2패하며 큰 아쉬움을 남겼다.특히 우리 대표팀의 주포 박병호와 김재환을 비롯해 대부분 선수가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이며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KBO리그 홈런왕 박병호는 이번 대회에서 타율 0.179에 2타점을, 타격왕 양의지는 고작 타율 0.087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김경문 감독은 대회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중심 타선이 끝내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하지만 큰 성과도 있었다.프로 2년차 이정후는 통산 0.385에 4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쾅!’ ‘쾅!’ ‘쾅!’ ‘쾅!’메이저리그 출신 '돌아온 거포' 박병호(키움)가 한 경기에 홈런 4개를 몰아치며 ‘본색’을 드러냈다.박병호는 27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타석 4타수 4안타(4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박병호는 지난 2014년 9월 NC와의 경기에서도 4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KBO리그에서 한 경기 4홈런은 박병호의 두 번을 비롯해 박경완(전 현대), 최정(SK), 로사리오(한화), 한동민(SK) 등 총 6번 밖에 없는 대기록이다.박병호는 이날 경기 1회 2사 후 첫 타석에서 한화 선발 좌완 송창현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이어진 3회에도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5회에도 2사 1루 상황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투런 홈런을 날렸다.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박병호는 이어진 9회 마지막 타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산불 피해와 생명의 위험에 빠진 이웃들을 보호하기 위해 맹렬한 화재에 맞선 소방관들과 국군장병들, 일반인들까지 전 국민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도록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작은 도움이나마 전달하고 싶어 성금을 준비했습니다."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이 강원 산불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3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면서 한 말이다.에이스침대 창업주인 안 이사장은 사회공익법인 '에이스경암'을 설립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 이사장은 이번 강원 대형 산불에 대한 정부와 소방청, 산림청 등과 국민들의 일사불란한 대처에 감명을 받고 이재민들의 신속한 구호를 위해 성금을 쾌척했다는 것이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강원 산불피해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모금되고 있는데, 모금 이틀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