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서울시의 추진에 행정안전부가 난색을 보이며 차질을 빚던 광화문광장 재조성 사업이 결국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사업 시기에 연연하지 않겠다. 시민들의 어떤 지적이나 비판도 더욱 귀 기울여서 듣겠다. 반대하는 시민단체와도 함께 토론하겠다”며 한발 물러서는 듯한 입장을 내보였다.다만 박 시장은 “중앙정부와의 단단한 공감대도 만들어졌다”면서 “현재의 단절, 고립된 형태의 광장을 해소하는 등 단계적으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에 공동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은 진리라고 생각한다”며 사업 포기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그러면서 “다시,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진심과 소통으로 새 길을 만들어 가겠다”며 “광장의 주인인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오랜 꿈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박 시장의 새 광화문광장 재검토 발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적극적인 중재가 통한 것으로 전해졌다.박 시장은 이날 브리핑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서울시가 “오늘(15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서울특별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면 노후 경유차 등 배출가스 5등급으로 분류된 수도권 차량의 서울시내 운행이 제한되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의 휴업‧휴원이나 수업시간 단축을 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 권고할 수 있다.또한, 기존 관급공사장 뿐 아니라 민간공사장도 비상저감조치 대상사업장에 포함돼 공사시간을 단축하거나 조정해야 한다.우선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 시 다음날 06시부터 21시까지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되며 위반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서울시는 등급제 기반 운행제한 시행에 앞서 5등급 차량 차주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저공해조치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서울시 “다만, 환경부·수도권 3개 시·도의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