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가 사실상 오늘(10일)부터 시작된다.올 설 연휴는 예년과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 속에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는 등 철저한 방역 조치 속에 지내게 된다.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사회적거리두기와 5인이상 모임 금지, 수도권 밤 9시 영업제한 조치를 설 연휴 마지막날인 14일까지 추가 연장한 바 있다.특히 많은 자영업자들의 고통 호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연장한 것은 이번 설이 이번 사태의 최대고비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정부는 이번 설 연휴기간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달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나흘간의 연휴 동안 귀성은 물론 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가구가 많아 전국적 재확산 위험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며 "역대 가장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755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대금 지급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9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850여 개 협력사가 대상이다.이에 따라 오는 2월 15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755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은 2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현금 지급된다.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회사들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장 10일 앞당겨 납품 대금을 지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하여 협력사와의 진정한 파트너십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 부담을 해소하고자 명절마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성전자가 설 명절을 앞두고 반도체 협력사와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사상 최대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삼성전자는 21일 “반도체 협력사 271개사에 총 417억4000만원 규모의 2019년 하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하반기 인센티브는 삼성전자가 2010년 제도를 시행한 이래 최대 규모의 금액이다.삼성전자는 “설 연휴 직전인 22일 협력사 임직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해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반도체 사업장에 상주하는 1차, 2차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생산/품질·환경안전/인프라·설비 유지보수·IT 협력사 등 지급 대상 업체 및 지급 규모를 지속 확대하며 상생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또한 2018년부터 반도체 8개 협력사가 운영하고 있는 ‘반도체 정밀 배관 기술 아카데미(Semi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교통사고, 화재, 산재, 3대 안전사고 사망자가 한 명도 없는 설 명절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설 연휴를 앞두고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것은 안전문제”라며 이 같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교통안전”이라면서 “우리 정부 들어 2017년과 2018년 연이어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많이 줄고 있고, 설 연휴 기간 교통사망자 수도 2016년 60명, 2017년 43명, 2018년 37명으로 크게 줄었지만 아직도 적은 숫자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올해 설 연휴 이동 인원은 매일 700만 명, 특별교통대책기간 7일 동안 50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면서 “이동 인원이 많은데다 장시간 운전, 또 음주운전 등의 사고발생 요인이 많기 때문에 교통사고 줄이기 대국민 캠페인과 함께 사고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