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제조업 생산 최악 위기, 서비스 소비는 반짝 상승"정부가 지난달 산업활동향을 수치를 분석해 내놓은 해석이다.현재의 경기에 대해선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 수준까지 악화된 상황이라는 판단이다.다만 실물 경기의 하락 속도가 다소 완만해졌다. 긴급재난지원금과 생활방역 전환 효과로 소비가 반등한 덕이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2% 감소했다.5개월 연속 감소세지만 4월(-2.8%)보다는 감소 폭이 다소 줄었다.◇ 제조업 위기 여전...서비스업은 반짝 호전제조업을 비롯한 광공업 생산이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서비스업 생산이 일부 회복됐다.광공업 생산은 4월 6.7% 줄어든 데 이어 5월에도 같은 폭(-6.7%)으로 감소했다. 2008년 12월(-10.5%) 이후 두달 연속 최대폭 감소를 기록한 셈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출 타
[뉴스퀘스트=허용기 기자] 3월 중 생산·소비·투자 등 산업활동의 주요 지표가 모두 전월보다 늘어 '트리플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는 전월 '트리플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풀이된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는 지난 2월보다 1.1% 증가했다.전월 대비 전산업생산은 작년 11~12월 –1.0%와 –0.3%를 기록했다가 올해 1월 1.1 증가했고, 2월에는 –2.6%를 기록했다가 이달 다시 반등했다.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보다 3.3% 늘어 2015년 2월 3.6% 이후 49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소매판매는 작년 12월 -0.2%, 올해 1월 0.3%, 2월 -0.5%를 보였다가 지난달 큰 폭으로 반등했다.설비투자는 전월보다 10.0% 증가해 2017년 3월 10.9% 이후 24개월 만에 가장 크게 늘었다.설비투자는 작년 12월 –2.8% 이후 1월 1.9%로 증가한 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