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30일로 다가온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 발표를 2주일 앞두고 서울 8개 자치구 456가구에 대해 사상 초유의 시정 조치를 내렸다.국토부는 지난 1일 이후 진행한 지자체 개별주택 공시가격 검증 결과, 서울 용산·마포 등 일부 지역 지방자치단체가 산정한 개별 단독주택의 공시가격 인상률이 표준 단독주택보다 비정상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돼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17일 밝혔다.검증 결과 서울 강남, 종로, 중구, 용산, 성동, 서대문, 마포, 동작 등 서울 8개 자치구에서 표준-개별주택 공시가 변동률 차이가 3%포인트(p)를 웃돌았다.이는 예년 격차가 최대 2%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올해 해당 지역 개별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표준주택 공시가 상승률보다 뚜렷하게 낮다는 의미다.8개 구 가운데 표준-개별주택 공시가 변동률 격차가 가장 큰 곳은 용산구로 7.65%p에 달했다. 이어 마포구(6.81%p), 강남구(6.11%p), 성동구(5.55%p),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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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2019.04.17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