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CJ대한통운이 T커머스(데이터 기반 홈쇼핑 방송) 대표주자인 신세계TV쇼핑과 손잡고 T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CJ대한통운은 신세계TV쇼핑과 5년 재계약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풀필먼트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양사는 첨단 물류기술을 도입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시간대별로 세분화 된 새로운 배송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또 운영규모 및 제품군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고객 경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T커머스는 텔레비전(TV)과 상거래(Commerce)를 결합한 용어다.생방송 시간에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TV홈쇼핑과 달리, 시간 제약 없이 디지털TV 시청 중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시청하고 구매할 수 있다. 한국T커머스협회에 따르면 올해 T커머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5조7000억원)보다 약 22% 성장한 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양사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통상 1년마다 재계약하는 관행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마트가 2분기 실적으로는 3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이마트는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이 5조 86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474억원의 손실을 냈던 지난해 2분기 대비 550억원 증가했다.특히 이마트의 2분기 영업이익 흑자는 지난 2018년(533억원) 이후 3년 만으로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견조한 영업흐름을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다.별도 실적도 흑자 전환했다.별도 기준 총매출액은 3조 8940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9.6%, 208억원 증가했다.트레이더스 매출은 전년비 21% 증가한 8005억원, 영업이익은 61.2% 증가한 266억원으로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나갔다.전문점 사업은 63억 흑자를 기록한 노브랜드를 필두로 영업손익을 전년비 46억 개선해 흑자 달성 기대감을 높였다.주요 연결 자회사들도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우선 SSG닷컴은